2년 전
안동 겸암정사에서 차 한 잔의 여유 ☕
오늘은 안동 하화마을로 떠나볼게요.
겸암 류운룡선생이 학문을 연구하고
후학을 양성하던 곳이 바로 겸암정사인데요.
안동 하회마을 겸암정사에서 따뜻한 차 한 잔 마시며
올해 마지막 가을 정취를 만끽하셨으면 좋겠어요.
논길 같은 산길을 달려 도착하는 겸암정사.
주차공간이 많이 넓은 편은 아니지만
갈 때마다 주차는 가능했답니다.
예쁜 시골마을에 들어서는 기분이에요.
입구부터 가을 분위기가
물씬 느껴지는 겸암정사입니다.
날씨가 맑은 날은 벤치에
앉아있어도 좋을 것 같아요.
계단을 몇 칸 내려가면
안채로 들어가는 대문과
겸암정사가 바로 있어요.
안채 쪽 돌출칸에는
겸암정강수계 라는
현판이 걸려있어요.
겸암정사 마루는 안채로 들어가야 올라갈 수 있지만
정사의 모습은 작은 마당에서 올려다볼 수 있어요.
양쪽으로 온돌방이 있으며
가운데는 마루로 되어 있어요.
겸암정사는 사랑채의 역할도 하면서
강학공간으로도 사용되었던 곳이에요.
대문을 들어서면 보이는 안채에는
허수료라는 편액이 걸려있어요.
안채라기보다는 왕래하는 이들이
숙식을 할 수 있도록 만든 공간이라고 하는데요.
돌담을 올려서 건축한 덕분에 앞에
겸암정사 공간이 있어도 답답하게 느껴지지 않았어요.
겸암정사는 숙박체험이 가능한데
간단하게 차 한 잔 마실 수도 있습니다.
주문을 하고 겸암정사
마루로 들어섰습니다.
제가 갔을 때 미리 와계신 분들이 있어서
지금 사진은 나오면서 찍은 사진이에요.
인위적으로 꾸미지 않아도
이렇게 멋스러울 수 있는 곳입니다.
류운룡 선생이 하회마을 건너 부용대
서쪽에 건물을 짓고 후학을 가르칠 때
스승인 퇴계 이황이 ‘겸암정’이라는
현판을 친필로 써 주었다고 해요.
그래서 자신의 호를 ‘겸암’이라고
지었다고 합니다.
‘겸암정사’ 현판은 중국 명나라 시인인
원진해가 쓴 글씨라고 해요.
자연 속에 들어앉은
최고의 찻집입니다.
누군가와 같이 와도 좋지만
혼자 찾아와도 좋은 그런 곳이에요.
이곳과 너무나 잘 어울릴 것 같은
대추차를 한 잔 마셔봅니다.
진한 맛이 가을 맛 같기도 합니다.
강 건너 만송정에는
공사가 한창입니다.
선유줄불놀이 행사가 종료되면서
정비 작업을 하는 것 같아요.
겸암정사 입구에서 부용대 오르는 길도 있어요.
화전서원에서 오르는 길은 평탄한 반면 이곳은
좀 경사가 있는 길인데 저는 더 재미있는 길이었어요.
단풍이 남아있는 시간에
안동 하회마을 겸암정사를 방문했는데,
안동 여행하실 때 한번 들러보시길 추천드려요.
겸암정사와 옥연정사를 함께 방문해도 좋고요.
입동이 지나면서 겨울을 향해 한 걸음씩
내딛고 있는 요즘 이웃님들 감기 조심하세요~
본 내용은 홍애련 안동시
SNS 기자단 개인의 의견으로,
안동시 공식 입장이 아님을 밝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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