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년 전
단촌면 주민자치회에서 운영하는 사랑방에서 쉬었다가세요~
안녕하세요. 의성군 블로그 기자단 이상현입니다. ^^
지금 보시는 테이블과 의자가 있는 공간은 단촌역 안의 모습입니다.
원래 무궁화호가 지나가던 단촌역을 아담하고 예쁘게 변신을 시켜놓았는데 이번에 방문해 보니 개인적으로 의성에서 가장 예쁘고 정겨움이 있는 카페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단촌역은 1940년에 영업을 시작하였고 2020년에 운영을 멈추고 폐역이 되었습니다. 현재는 주민들의 쉼터이자 의성의 또 다른 명소로 재탄생하였습니다.
사실 저도 방문하기 전에는 큰 기대는 하지 않았는데 막상 와보니 정말 좋아 깜짝 놀랐습니다.
아기자기한 소품을 활용한 인테리어도 좋았지만 무엇보다 사랑방 같은 따뜻함이 머물고 있었고 이곳이 단촌면의 추억을 간직하고 있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계절이 바뀌면 창밖의 풍경도 참 예쁘게 바뀔 것 같은데요. 여러분도 한번 방문해 보시고 단촌역 카페의 특유의 정취를 느껴보셨으면 좋겠습니다.
카페는 무인으로 운영되고 있고 토요일, 일요일 오전 10시에서 오후 18시까지만 오픈을 합니다.
커피 머신과 종이컵이 준비되어 있고 믹스커피도 있으니 원하는 것을 골라 셀프로 즐기시면 되겠습니다.
이밖에 냉장고에는 얼음이 준비되어 있어 아이스아메리카노도 가능하고 탄산음료, 사과즙과 같은 별도의 먹거리도 채워져 있으니까 참고해주세요.
예쁜 머그잔이 진열되어 있었는데 컵마다 이름이 적혀 있는 걸 보니 단촌면 주민분들 소유의 개인 컵으로 추측됩니다. 일회용품을 쓰지 않고 바로 씻어서 보관한다는 것도 정말 좋은 것 같았습니다.
후원함이 있으니 마음을 담아 금액을 지불하시면 됩니다. 계좌번호가 적혀 있으니 이체도 되고 저처럼 현금으로 넣으셔도 되겠습니다.
간식으로 놓인 보리과자도 딱 하나 챙겨서 나왔습니다. ^^ 커피값에 포함된거라고 봐도 되겠죠?
저도 단촌역에서 추억 하나가 생긴 것 같습니다.
단촌역 폐역으로 들어오는 입구에는 벽화가 그려져 있습니다. 단촌역과 오일장의 모습이 그려져 있으니 구경하고 가시고요.
가장 예쁜 포토존은 미니 증기기관차와 컬러풀한 의자 세 개가 있는 이곳입니다. 단촌역에 왔다면 필수로 찍어야 하는 곳인 것 같으니 예쁜 추억 남기셨으면 좋겠습니다.
여기까지가 제가 직접 방문한 소감인데 어떠셨나요? 무인카페이지만 신기하게도 사람 사는 냄새가 나는 단촌역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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