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의성군블로그기자단 이수이입니다. :) 오늘은 단촌역카페에 다녀왔어요.

단촌역은 1940년 3월 1일 보통역으로 영업을 개시하였으며 전형적인 시골마을의 작은 역이었습니다. 2020년 중앙선 복선전철화 사업으로 단촌역은 폐역이 되면서 새단장이 결정되기까지 2여 년 동안 방치된 채 버려져 있었습니다.

2022년, 용도 폐기되어 문 닫은 폐철도역, 단촌역이 다시 주민들의 쉼터 및 관광명소로 재탄생하여 사람들을 발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의성군 단촌면 주민자치회는 단촌역을 주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기로 결정한 후 깔끔하게 리뉴얼하여 단촌역카페로 탄생시켰습니다.

매주 토·일요일에는 주민자치위원들이 번갈아 가며 직접 관리 운영하고, 평일에는 사전문의를 통해 소모임이나 회의장소 등 다양한 커뮤니티 공간으로 제공하는 형태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단촌역으로 들어서는 입구, 마을 담벼락엔 단촌장으로 가는 길과 단촌역으로 가는 길을 재밌는 벽화로 그려놓았습니다.

단촌장날이 아닐 땐 주말이라도 한적한 시골마을. 앞에 작은 역이 그림처럼 서 있습니다. 레트로한 분위기가 납니다.

많이 리뉴얼하지 않아서 마치 아직도 기차가 설 것 같은 작은 간이역처럼 아늑함이 느껴지기도 하고, 그 옛날 시골마을 간이역의 맘 푸근한 역장님이 나와 계실 것만 같습니다.

역사 앞에는 작은 기차 포토존이 있습니다. 기대서서 인증샷 한 장 찍고 싶다는 생각이 훅 듭니다.

아이들과 피크닉 오면 참 좋겠다 싶게 곳곳에 쉼터가 마련되어 있고, 지금처럼 선선한 가을 날에는 시집 한 권 들고 앉아도 좋지 않을까 싶기도 합니다.

단촌역은 현재 카페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무인카페형태라 편하게 구경하는 재미가 쏠쏠합니다.

문을 열고 역사 안으로 들어서자 먼저 커피머신이 보입니다. 여객운임표가 벽에 그대로 붙어 있어 지난 시간을 반추해 보기도 합니다.

보리빵도 만들어 두었고, 작은 수제비누도 만들어 놓아 무인판매를 하고 있습니다.

사용설명이 깨알같이 자세하게 잘 적혀있어 어렵지 않게 카페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한쪽엔 의성군 농산물홍보관도 마련되어 있어 다양한 선물용제품을 구경해 봅니다.

오래된 흑백사진도 걸려있고, 촌스럽다 싶은 테이블들이 마치 사랑방같습니다.

간단하게 읽어볼 수 있는 도서도 있어 창가에 앉아 잠깐 읽어보기도 좋습니다. 창가자리가 핫스팟입니다. 작은 창 너머로 보이는 바깥 풍경이 따뜻합니다.

시간을 거슬러 여행하듯 레트로한 느낌이 가득한 단촌역 카페. 사진 찍기 참 좋습니다. 조용히 혼자서 쉬어가며, 차 한잔 마셔가며 여행하기 딱 좋은 곳입니다.

물론 간단하게 도시락 싸 들고 피크닉을 하기에도 참 좋아서 담에는 피크닉을 한번 올까 싶습니다.

지금은 주말에만 운영되고 있습니다. 오래도록 예쁘고 따뜻한 정감이 나는 감성 가득 카페로 운영되길 바라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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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단촌역 카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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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시간 : 토, 일 10:00 - 18:00

📌월~금/사전문의 후 회의, 소모임 용도로 사용

📌문의 : 054-833-25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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