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의성군블로그기자단 서지현입니다. 오늘은 아름다운 의성 풍경을 볼 수 있고, 사진 찍기 좋은 2곳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첫 번째는 벼락못입니다. 벼락못은 단북면에 위치한 연못으로 여름이면 연꽃이 아름다운 곳입니다.

사진에서처럼 넓은 공간으로 연잎이 피어나 있는 모습을 보실 수 있습니다. 이곳 벼락못은 벼루못이라고도 불리며 인근 들판에 농업 용수를 제공하기도 하고 낚시를 위해 오는 사람들도 있다고 합니다.

벼락못에는 정자가 하나 있는데 지금은 공사 중인지 이용할 수 없게 되어있었어요. 무더운 여름날에 좋은 쉼터가 될 것 같은 곳입니다. 벼락못에는 유래가 하나 있는데, 벼락못이 있는 자리에 젊은 부부가 살고 있는 민가가 있었다고 합니다. 이 부부의 아이는 태어날 때부터 몸집이 크고 골상이 비범하며 보통 아이들과 달리 여러 방면에서 뛰어난 재주를 보였습니다. 하지만 가난한 부부에게 뛰어난 아들이 태어나 시샘하는 사람이 훗날 역적의 징조라는 소문을 퍼뜨려 부모는 결국 아이를 죽이기로 마음을 먹게 됩니다.

아이의 생명을 끊으려는 순간, 갑자기 마른하늘에서 천둥소리가 나고 벼락이 떨어졌습니다. 부부의 집은 흔적도 없이 사라지고 그 자리가 파였으며, 벼락이 떨어진 곳은 커다란 못으로 바뀌었습니다. 사람들은 벼락이 떨어진 곳에 생긴 못이라 하여 그 이름을 벼락못이라 불렀다고 합니다. 내용을 듣고 보니 슬픈 전설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익수사고 발생 시 사용할 수 있는 인명구조함이 설치되어 있어 긴급상황 시 이용 가능합니다. 참고해 주세요!

바로 앞 푸른 논의 풍경도 너무 아름다웠습니다.

두 번째는 관수루입니다. 관수루는 낙단교와 낙정양수장 사이에 있던 누각으로, ‘낙동강을 바라보며 정취를 즐긴다’는 뜻으로 낙동강변의 3대 누각 중 하나로 꼽히는 곳입니다.

이 건물은 고려시대에 세워졌고 고종 때인 1874년 홍수로 유실된 것을 1990년에 지역민들이 힘을 모아 복원하여 현재의 모습을 띄고 있습니다. 바로 앞에서 바라본 관수루는 웅장한 느낌을 주기까지 했습니다.

계단으로 직접 올라 누각 안을 살펴보았습니다. 누각 안에는 한자로 빼곡한 현판들과 여러 문양들이 어우러져 아름다움을 뽐내고 있는 것 같았습니다.

현판에는 이황, 주세붕, 김종직, 김일손 등 조선의 시인 묵객들이 찾아와 낙동강을 노래한 시 열 편이 걸려있습니다. 확실히 낙동강변의 3대 누각이라 불릴만 했던 것 같습니다.

관수루에서 바라본 낙동강의 풍경입니다. 지금은 시대가 지나면서 모습이 많이 변화했겠지만 과거 이곳의 자연 그대로의 모습도 너무 아름답지 않았을까 생각해 보았습니다.

오늘은 아름다운 의성의 풍경을 만나볼 수 있는 2곳을 소개해 드렸습니다. 도심에서의 여행도 좋지만 자연 그대로의 모습을 바라볼 수 있는 여행도 괜찮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꼭 한 번 방문해 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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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벼락못 위치 ▼

▼ 관수루 위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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