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년 전
오션뷰 바라보며 걷기 좋은 포항 여행, 연오랑세오녀 테마공원
오늘은 포항 여행을 하시면서
오션뷰 바라보며 걷기 좋은 곳이 있어
소개해 드리려고 합니다.
바로 연오랑세오녀 테마공원입니다!
포항시민이라면 대부분 연오랑세오녀의
설화를 알고 계실 텐데요.
연오랑세오녀 테마공원은 그 설화의
배경을 통하여 만들어놓은 테마공원으로
바닷바람 맞으며 산책하기 좋은 곳입니다.
연오랑세오녀 테마공원은
포항시 남구 동해면에 위치하고 있는데요.
위치상 시가지에서 살짝 외곽에 떨어져 있지만
포항 여행에 비행기를 타고 오신다면
포항공항에서도 가까운 곳에 위치하고 있어서
포항 여행의 첫 스타트로 시작하기 좋은 곳입니다.
우선 저는 자가 차량을 이용해서
연오랑세오녀 테마공원에 도착하였습니다.
이곳이 연오랑세오녀 테마공원임을 뜻하는
CI 앞에서 인증샷 한 컷은 필수죠?
바로 뒤에 보이는 곳이 영일만인데요.
이날은 날씨가 좋지 않아
바람이 많이 불고 파도가 높았지만
뻥 뚫려있는 동해바다를 보니
가슴이 너무나 상쾌하고 시원하고 좋았습니다.
이제 산책로를 따라서 연오랑세오녀
테마공원을 한번 걸어볼까 하는데요.
평일 늦은 시간임에도 불구하고
관광객분들이 꽤 계셔서 놀랬습니다 :)
산책길을 따라서 걷기 전에 보이는
연오랑세오녀 테마공원의
전체적인 모습입니다.
바다를 바라보는 일월루를 비롯하여
전시관인 귀비고까지 볼 수 있는데요.
현대 건축물과 전통 건축물의 만남으로
현대와 옛 문화가 같이 어우러져 있는
독특한 테마공원이라고
생각하시면 좋으실 것 같습니다.
우선 연오랑세오녀 테마공원의
종합안내도를 보여드릴게요!
연오주차장에서 산책로를 따라 왼쪽으로 가면
연오랑세오녀 테마공원을 만날 수 있으며,
오른쪽으로 가면 호미 둘레길이라고 해서
포항의 멋진 해안 둘레길을 만날 수 있습니다.
테마공원은 전반적으로 정원과 함께
건축물로 구성되어 있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산책로를 따라 걷다 보면
만나 볼 수 있는 일월루입니다.
푸른 동해바다 수평선을 향하여
만들어진 일월루의 모습인데요.
이 모습이 웅장하기도 하고 거친 바닷바람을
맞이하며 버텨 있는 모습이 강인한 정신을
엿볼 수 있었던 건축물이었습니다.
보통 바닷바람을 맞으면 염분이 있어서
색이 변할 수도 있는데 색이 바래지도 않고
우뚝하게 솟아 있는 일월루에 직접 올라가 봤습니다.
계단을 통하여 2층으로 올라가면
탁 트여 있는 동해바다를
눈앞에 마주할 수 있습니다.
호미곶 방면인 위 사진은
해가 지고 있지 않았지만
포스코 방면은 아무래도 서쪽이라 그런지
노을이 지고 있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사실 제가 늦은 시간에 방문한 이유도
노을을 보기 위해서인데요.
하지만 바닷바람이 너무 강해서
걷기가 조금 힘들기도 했습니다.
그래도 이 시원한 바람을
마스크 없이 느낄 수 있으니
더한 즐거움과 상쾌함이 없었답니다.
일월루 뒤편에는 이렇게
귀비고로 향하는 계단이 있었어요.
어두워지면 하트로 된 철제 아트에
불도 들어오니 예뻤습니다.
우선 저는 이 계단을 올라가지 않고
옆으로 둘레길을 따라 걸어가 봅니다.
이유는 바다로 갈 수 있는
계단이 있기 때문입니다.
걷다 보면 아래로 내려가는 계단이 나오는데요!
어린이와 함께 내려가신다면 위험할 수 있으니
꼭 보호자분의 도움이 있어야 합니다.
특히 이날은 또 파도가 거칠었습니다.
파도가 갯바위에 부딪혀서 갈라지는
모습 또한 너무 좋았는데,
이 모습을 카메라에 담을 수 없어서 아쉽더라고요.
이곳에 오신다면 꼭 바다에 가셔서
파도 구경 하시는 것도 좋으실 것 같습니다.
위 표지판은 연오랑세오녀 설화의 일부분인데요!
이렇게 바다에서 바위가 물살을 가르며
검푸른 바다 위를 쉬지 않고
흘러 도착한 곳이 일본이었다는데요.
판타지 소설 같은 설화인데
뭔가 재미있기도 하고,
그 설화와 함께 포항의 문화 또
배우고 경험할 수 있는 이곳은 바로
연오랑세오녀 테마공원입니다.
직접 눈앞에서 부서지는 파도를
바라보며 한동안 앉아 있었는데요.
추운 날씨였지만 장관을 눈으로 보니
엄지 척을 여러 번 날리고 놀라며
파도가 부서지는 모습을 봤습니다.
특히나 이곳은 모래사장이 아닌 돌이 있으니
꼭 어린이들은 보호자분의 지도하에
바다를 보러 내려가시길 권해드립니다.
두 번째 목적지는 바로 신라마을입니다.
귀비고의 현대건축물 앞에 위치해 있는
이 전통 초가 가옥이 바로 신라마을인데요.
연오랑세오녀의 설화 배경이 신라시대여서
신라마을이라 정해져 있다고 합니다.
그 당시의 모습도 재현되어 있어서
구경하는 재미가 쏠쏠하더라고요.
연오세오 댁이라는 곳에 가보니
이렇게 다듬질을 할 수 있게 놓여 있었는데요.
이곳에 방문하는 어린이들이 모두 다 한 번씩
다듬질을 하며 즐거워하는 모습이 참 보기 좋았습니다.
사실 이곳은 드라마 촬영지였는데요.
보통 포항 드라마 촬영지 하면
<갯마을 차차차> 또는 <동백꽃 필 무렵>을
제일 많이 떠올리실 텐데
연오랑세오녀 테마공원에서는
드라마 <런 온> 을 촬영했다고 합니다.
극중 신세경이 영화 촬영장에서 통역을 하는데
그 촬영하는 곳이 바로 이곳
연오랑세오녀 테마공원이라는 사실!
이곳뿐만 아니라 포항 철길에서도 촬영했었는데,
포항이 드라마 촬영지로써도 사랑받고 있답니다.
2023년에도 포항에서 촬영하고 있는
드라마가 방영될 예정인데요!
<이 연애는 불가항력>과 <나쁜 엄마>가
포항시 일원에서 촬영되고 있다고 하니,
또 어떤 모습으로 포항을 보여줄지 기대됩니다.
포항 하면 철을 생산하는 포항제철이 유명한 만큼
철과 관련된 다양한 예술품들이 포항 전역,
포항 운하나 영일대해수욕장에 전시되어 있는데요.
이곳 연오랑세오녀 테마공원에서
전시되어 있습니다.
고려청자 형상을 표현하며
과학기술과 철의 만남을 의미하는
예술작품이 있었습니다.
이제 이곳 테마공원에서 가장 큰 건축물인
귀비고 전시관으로 가보았습니다.
사실 관람시간이 지나서 보지는 못했고,
이곳 옥상에 위치하고 있는
옥상정원으로 올라가 보았는데요!
옥상정원은 이렇게 인조잔디가 깔려 있어서
어린이 친구들이 뛰어놀기에 참 좋았습니다.
그리고 벤치가 하늘을 향하게 되어 있어서
푸른 하늘을 바라볼 수도 있었고, 망원경까지 있으니
영일만 저 너머까지 볼 수 있었는데요.
특히나 전망대 왼쪽으로는
포항경주공항이 위치하고 있어서
항공기의 이착륙도 볼 수 있는 맛이 있었습니다 :)
다만, 포항경주공항 쪽은 군사공항이라
촬영이 금지되어 있으니 참고해 주세요.
구름 때문에 저물고 있는 해를 볼 수는 없었지만
은은하게 붉은 노을이 구름 틈 사이로 번져가며
주황빛 예쁜 색을 눈으로 볼 수 있으니
자연의 힘은 위대하고 참 아름답고 좋았습니다.
귀비고의 실내 전시실의 모습을 보지 못해서
아쉬웠지만 그래도 다음을 기약할 수 있는
좋은 약속이 되었기에 괜찮았습니다.
귀비고를 뒤로 한 채 테마공원을 나서는데
이 분위기 또한 너무 좋더라고요!
일월루에 살짝 걸쳐 있는 이 노을빛과 바다
그리고 한옥의 조화는 정말 삼박자가
잘 맞아떨어진다고나 할까요?
그리고 갯바위와 부딪혀 갈라지는 파도 소리와
바람 소리까지 귀와 눈이 너무나 즐거웠던
연오랑세오녀 테마공원입니다.
연오랑세오녀 테마공원은 또
특별한 정원이 있는데요.
한일간의 문화교류를 바탕으로 한일 양국 간의
우호 및 상호 발전을 의미하는 공간으로
일본식 정원 형식과 한국식 정원 형식을
전시하여 이국적인 경관을 보여주는
일본뜰과 한국뜰이 있었습니다.
동절기여서 그런지 분수나 인공폭포를
볼 수 없어서 아쉬운 마음이 가득이었습니다.
그렇지만 이렇게 너무나 아름다운 공간에
좋은 의미가 담겨 그런지 마음만은 포근했습니다.
시간과 동절기 날씨로 인해
관람할 수 없었던 부분이 있었기 때문에
저는 꽃 피는 따스운 봄이 오면
한 번 더 방문할 계획입니다.
푸른 나무과 예쁜 꽃 그리고 멋있는 풍경들을
다시 한번 더 눈에 담기 위해서인데요!
포항 여행 오신다면 이곳!
연오랑세오녀 테마공원에서
오션뷰 바라보며 바닷바람 맞이하시면
잊을 수 없는 포항 여행을 할 수 있을 거예요!
저는 너무나 아름다웠던 일몰을 마지막으로
한 번 더 갈 그때를 기다려보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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