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05일 전
저체온증 증상 & 응급처치 방법 알아두세요! (겨울철 한랭질환)
새해가 되면 유난히 날씨가 더 추워진다는 느낌을 받아보신 적 있으신가요? 이처럼 연말부터 새해까지 강한 추위가 찾아오는 것을 ‘세밑한파’라고 하는데요. 실제로 이 시기에는 시베리아 고기압이 확장되고 북서풍이 세지면서 찬 공기라 한반도로 유입돼 여느 때보다 강한 추위를 느낄 수 있습니다.
올해도 어김없이 찾아온 세밑한파~! 겨울철 건강에 더욱 주의를 기울여야 할 때인데요. 대표적인 한랭질환인 저체온증의 증상을 알아보고 예방법과 대처하는 방법까지 함께 살펴봅니다.
저체온증 증상과 예방법
한랭질환 중 가장 환자 수가 많은 저체온증은 내부 장기나 근육 체온이 35℃ 미만으로 떨어지는 상태를 말합니다. 저체온증의 대표적인 증상으로는 몸이 심하게 떨리는 증상, 지속적인 피로감, 말이 어눌해지는 증상, 기억장애, 의식이 흐려지는 증상 등이 있는데요. 심부 온도에 따라 경중이 구분되며 증상에도 차이가 있습니다.
❄ 저체온증 주요 증상
① 심한 떨림, ② 말이 어눌해지거나 기억장애 발생, ③ 지속적인 피로감, ④ 점점 의식이 흐려짐 (기억장애 발생)
경증 저체온증은 심부 체온이 33~35℃인 경우를 말합니다. 이때는 일반적으로 몸이 심하게 떨리고, 피부에 ‘닭살’로 불리는 털세움근(기모근) 수축 현상이 일어납니다. 또한 피부 혈관이 수축되면서 피부가 창백해지고 입술이 파랗게 변하는데요. 중심을 잘 못 잡고 쓰러지거나, 자꾸 잠을 자려고 하고, 발음이 부정확해지는 등의 현상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중등도 저체온증은 심부 체온이 29~32℃인 경우를 말합니다. 이때는 심장박동과 호흡이 느려지고, 의식 상태가 더 나빠져 혼수상태에 빠질 수 있는데요. 근육 떨림이 멈추고 몸이 뻣뻣해지며 동공이 확장되는 증상도 나타납니다.
가장 심각한 중증 저체온증은 심부 체온이 28℃ 이하로 떨어졌을 때를 말합니다. 중증의 저체온증 상태가 되면 심실세동과 같은 치명적인 부정맥이 유발되어 심정지가 일어나거나 혈압이 떨어지며 의식을 잃을 수 있는데요. 정상적인 각막 반사나 통증 반사 등이 소실될 수 있습니다. 심부 체온이 28℃ 이하로 내려가면 심폐 정지에 이를 수도 있어 매우 조심해야 합니다.
❄ 저체온증 주요 증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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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분 |
심부 체온 |
주요 증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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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증 저체온증 |
33~35℃ |
몸이 심하게 떨림 털세움근(기모근) 수축 현상으로 피부에 닭살이 일어남 피부가 창백하고, 입술이 파랗게 변함 중심을 잡기 어렵고 발음이 부정확해짐 자꾸 잠을 자려고 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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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등도 저체온증 |
29~32℃ |
심장 박동과 호흡이 느려짐 근육 떨림이 멈추고 몸이 뻣뻣해짐, 동공확장 현상 발생 의식 상태가 더 나빠져 혼수상태에 빠질 수 있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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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증 저체온증 |
28℃ 이하 |
각막 반사, 통증 반사 소실 혈압이 떨어지며 의식을 잃을 수 있음 부정맥으로 인한 심정지 유발 가능 |
저체온증 발생 시 응급조치법
저체온증 환자가 젖은 옷을 입고 있으면 빨리 제거하고, 대신 마른 담요나 침낭으로 환자의 몸을 따뜻하게 감싸주어야 합니다. 겨드랑이, 배 위에 핫팩이나 더운 물통을 올려두거나, 다른 사람이 껴안아 체온을 데워주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환자가 의식이 있는 경우 따뜻한 음료나 물을 주는 것은 좋지만, 의식이 없는 경우엔 기도를 막는 위험한 행동이 될 수 있으니 피해야 합니다. 의식이 있다고 하더라도 알코올, 카페인이 섞인 것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무엇보다 저체온증 환자 발생 시 빠르게 119에 신고하여 병원으로 이송하고 진료를 받는 것이 중요한데요. 저체온증 환자를 옮기거나 처치하는 과정에서 부정맥이 유발될 수 있으므로 조심해야 합니다. 저혈압으로 맥박이 느껴지지 않는다고 심정지로 간주해 심폐소생술을 하면 오히려 심실세동이 촉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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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체온증 발생 시 응급조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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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체온증 예방법
저체온증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추운 겨울철 새벽 야외활동을 피하는 것이 좋고요. 야외활동이나 운동을 하기 전에는 준비운동을 충분히 하여 긴장한 근육과 관절을 풀어주어야 합니다.
두껍고 꽉 끼는 옷을 입는 것보다 가볍고 방풍 기능이 있는 옷을 여러 겹 겹쳐 입는 것이 나은데요. 땀에 젖은 옷, 젖은 장갑, 양말 등을 오래 입고 있으면 저체온증의 위험이 커지기 때문에 옷이 젖으면 마른 옷으로 갈아입도록 합니다.
귀까지 덮을 수 있는 모자, 목도리, 장갑 등은 체열이 손실되는 것을 방지해 저체온증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산행이나 여행 시 불필요한 알코올 섭취는 피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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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겨울철 저체온증 예방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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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위가 직접적인 원인이 되는 한랭질환에는 저체온증, 동상, 동창 등이 있는데요. 이 중에서도 저체온증이 가장 많이 발생한다고 알려져 있죠. 실외는 물론 실내에서도 저체온증이 발생할 수 있는 만큼 방심은 금물입니다. 특히 고령층과 유아, 만성질환자는 자율신경계 기능과 혈관 방어기전이 저하돼 있어 일반 성인보다 한랭질환에 취약한 만큼 체온 유지와 예방에 힘써 건강을 지켜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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