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년 전
경북 의성 문화유산여행 :: 한적한 오솔길을 따라가면 만날 수 있는 우곡서원
안녕하세요. 의성군 블로그 기자단 백은영입니다. :)
의성군 의성읍 업리에 위치하고 있는 우곡서원은 조선 후기 오국화를 추모하기 위해 창건한 서원이에요.
도로가에서 한적한 오솔길을 따라 300m만 들어가면 우곡서원을 만날수 있어요.
자동차 내비게이션에 우곡서원을 찍고 찾아가다 보면 문화재 갈색 간판을 볼 수 있어요.
의성군 문화유산으로 등록되어 있는 우곡서원이에요.
오솔길을 따라 300m만 들어오면 이렇게 작은 천 위로 다리가 놓여 있어요.
다리를 지나면 초록나무 사이로 햇살 좋은 곳에 우곡서원이 자리 잡고 있습니다.
의성 문화유산 우곡서원은 조선 순조 18년에 고려 말 문신 학자이며, 해주오씨 의성 입향조인 금산 오국화의 학문과 덕행을 추모하기 위해 창건한 서원이에요. 1868년 대원군의 서원 철폐령으로 훼철되었다가 1983년 복원했어요.
외삼문이 잠겨 있어서 안으로 들어가지는 못하고 밖에서 우곡서원 강당의 모습을 사진에 담을 수 있었어요. 강학공간으로 가운데 대청마루로 되어 있고 양쪽으로 온돌방이 있습니다.
강당 앞 양옆으로 동재와 서재가 위치하고 있어요. 동재와 서재는 오늘날의 기숙사와 같은 역할을 하는 공간이에요.
강학공간에서 사당으로 이동하는 공간은 정원처럼 잘 꾸며져 있어요.
강당과 사당 사이 다양한 비석들이 세워져 있는 걸 볼 수 있답니다.
사당 공간은 이렇게 내삼문과 담장을 만들어 독립된 공간으로 배치하고 있어요.
보통은 전학후묘 양식을 많이 취하는데 이곳 우곡서원은 강당과 사당이 옆으로 나란히 위치하고 있어요.
사당에는 숭절사라는 현판이 걸려 있어요. 숭절사에는 오국화의 위패를 봉안하고 있습니다.
고려 문신 금산 오국화 선생의 신도비도 세워져 있어요.
의성 오산서원은 독특하게 강당 공간을 제외한 공간들은 출입을 막기 위해 이렇게 담장이 아닌 철장으로 만들어놨는데요. 그래서 사당 공간과 신도비는 장애물 없이 사진에 담을 수 있었답니다.
서원 내부 정원이며 담장 등을 봐서는 관리가 제법 잘되고 있는 서원이었어요.
외삼문이 잠겨 있어서 아쉬웠지만 몰랐던 오국화라는 문신에 대해서도 알아보는 뜻깊은 서원 방문기였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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