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락생태공원 연꽃단지 정보

​

위치: 부산광역시 사상구 삼락동 삼락생태공원 내

대중교통: 사상역 하차 → 도보 약 15분

주차: 삼락생태공원 공영주차장 이용 가능

이 블로그의 체크인

한여름, 도심 안에서 조용히 자연을 느끼고 싶을 때가 있습니다.

저는 최근 부산 사상구에 위치한 삼락생태공원 연꽃단지를 다녀왔습니다.

​

생각보다 규모도 크고, 잘 관리되어 있어 만족도가 높았습니다.

​

연꽃은 흔히 ‘진흙 속에서 피는 고결한 꽃’으로 불리죠. 실제로도 진흙 물 위에 떠 있는 듯한 연꽃들이 단정한 분위기를 풍기고 있었습니다.

삼락생태공원 연꽃단지는 총 10개의 연못으로 구성돼 있고, 품종도 다양했습니다.

홍련, 백련, 궁중련 등 여러 종류가 군락을 이뤄 피어 있었고, 각기 다른 색감과 크기로 보는 재미가 있었습니다.

부산 내 연꽃 명소로는 맥도생태공원, 곰내연밭, 두구동 연꽃소류지 등이 있지만, 삼락은 생태학습 공간과 산책 코스까지 함께 있어 더 알찬 코스였습니다.

​

삼락생태공원은 낙동강을 따라 조성된 도시녹지공원입니다.

대중교통으로 접근이 쉽고 주차 공간도 넉넉해 가족 단위 방문객들이 많이 찾는 편입니다..

이 연꽃단지는 조용한 연못 풍경을 그대로 유지하고 있어 도심 속에서 자연을 접할 수 있는 몇 안 되는 공간입니다.

가볍게 산책하면서 둘러보기에 부담 없고, 탁 트인 공간이라 답답하지도 않습니다.

삼락생태공원은 계절마다 분위기가 달라지는데요.

봄엔 벚꽃, 가을엔 억새와 코스모스, 겨울엔 철새 도래지로 유명합니다.

여름에는 단연 연꽃단지가 주인공입니다.

연꽃 외에도 수초류, 물속 생물들을 함께 볼 수 있어 아이들과 함께 와도 좋겠습니다.

연꽃단지는 크게 두 구역으로 나뉘는데, 하나는 국궁장 ‘낙동정’ 근처, 다른 하나는 워터파크 인근입니다.

저는 사상역에서 가까운 워터파크 방면으로 이동했습니다.

총 12,000㎡ 정도의 넓은 부지에 연못 10개가 있고, 정자도 잘 마련돼 있어 쉬었다 가기 좋았습니다.

​

연꽃 품종별로 느낌이 확연히 달랐습니다.

진한 붉은빛을 가진 홍련, 흰색의 백련, 이름처럼 고풍스러운 느낌의 궁중련까지 다채로웠습니다.

​

마침 장마 직후라 습도가 높았고, 연못 주변엔 수서생물도 많이 보였습니다.

물방개, 올챙이, 우렁이 등이 눈에 띄었고, 운이 좋으면 야생 꿩이나 족제비도 볼 수 있다고 합니다.

한 가지 팁을 드리면, 연꽃은 오전 중 활짝 피기 때문에 아침 일찍 방문하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이곳은 그늘이 많지 않기 때문에, 정자 쉼터 외에는 햇볕을 피할 수 있는 곳이 거의 없습니다.

그래서 이른 오전이나 해가 지기 전 무렵에 찾으면 풍경도 좋고, 관람하기에도 쾌적합니다.

노을 질 때의 분위기도 꽤 인상적이더군요.


​

{"title":"[미디어멤버스] 삼락생태공원 연꽃단지 위치 가는 법 부산 가볼 만한 곳 추천","source":"https://blog.naver.com/cooolbusan/223950118161","blogName":"부산광역시..","domainIdOrBlogId":"cooolbusan","nicknameOrBlogId":"부산광역시","logNo":223950118161,"smartEditorVersion":4,"meDisplay":true,"lineDisplay":true,"outsideDisplay":true,"cafeDisplay":true,"blogDisplay":tru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