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27일 전
전기장판 라텍스 매트랑 같이 쓰면 화재 위험? 전기장판 안전한 사용법
겨울철 필수품으로 손꼽히는 전기장판(=전기매트)! 요즘처럼 갑작스럽게 한파가 찾아오는 날씨엔 전기장판 사용이 더욱 급증하게 되는데요. 보일러를 켜는 것보다 난방비 부담이 적다는 것도 장점이죠.
하지만 자칫 이를 부주의하게 사용하면 화상이나 화재 사고로 이어질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실제로 행정안전부가 공개한 통계 자료에 따르면 2021년~2023년까지 전기난로와 전기장판으로 인해 총 1,403건의 화재가 발생했다고 하는데요. 안전하고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해 전기장판을 안전하게 사용하는 방법을 알아봅니다!
전기장판 구입 요령 · 처음 사용하는 경우
먼저 전기장판을 구입할 때에는 안전 인증 여부, 자동 온도조절 기능, 과열 방지 장치 등이 있는지 체크하고, KC인증 마크나 EMF인증 마크가 있는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구입 후 전기장판을 처음 사용하는 경우에는 전선, 플러그, 온도 조절기 등 부품 손상 여부를 점검해야 하는데요. 약 10분 정도 저온으로 시범 가동을 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이때 타는 냄새가 나거나 특정 위치만 과도하게 뜨거워지는 등 이상 현상이 나타나면 즉시 사용을 중지하고 교체하세요.
겨울이 되어 장기간 보관해 두었던 전기매트를 다시 꺼내 사용하는 경우에도 점검이 필요합니다. 열선이 미세하게 손상되거나 플러그 접촉이 느슨해져 화재의 원인이 될 수 있기 때문에 전선 피복이 벗겨지거나 조절기가 느슨해 지진 않았는지 점검해야 합니다. 균열, 변색, 탄 자국을 발견하면 즉시 사용을 중단해야 합니다.
노후된 전기장판은 내부 열선이 손상됐을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3~5년 주기로 교체하는 것이 권장됩니다.
전기장판 주변에 가연물 치우기
전기장판을 사용 시에는 주변에 커튼, 종이, 옷가지 등 가연물을 치워두는 것도 잊지 마세요. 장판에서 발생하는 열이 누적되어 발화할 수 있기 때문에 불이 잘 붙기 쉬운 인화성 물건들은 장판과 최소 30cm 이상 떨어뜨려 두는 것이 좋습니다.
또 멀티탭에 여러 개의 전열기구를 동시에 연결해 사용하는 것도 과부하 위험을 키울 수 있으므로 전기장판은 가급적 개별 콘센트에 연결해 사용해야 합니다. 콘센트와 조절기, 장판 연결선은 몸에서 가능한 멀리 두고, 전원선이 꺾이거나 꼬이지 않도록 주의하는 것도 필요합니다.
라텍스 매트, 두꺼운 이불과 사용하지 않기
전기장판을 사용할 때 두꺼운 이불이나 담요를 덮어두면 열 손실을 줄일 수 있어 좋지만 화재 위험이 높아질 수 있어 주의해야 합니다. 전기장판을 켜고 두꺼운 이불이나 담요를 여러 겹으로 덮어두면 열이 배출되지 못해 장판 내부에 갇히게 되고, 열선이 비정상적으로 빠르게 뜨거워지면서 합선과 발화의 위험이 커집니다.
특히 전기장판과 라텍스 매트를 함께 사용하는 것은 금물인데요. 라텍스는 통기성이 낮고 밀도가 높아 열이 내부에 머무르는 시간이 길어지면서 과열로 인한 화재 위험을 급격하게 높이게 되므로 전기장판과 함께 사용해서는 안 됩니다.
전기장판은 평평한 바닥에 깔아 사용하고 라텍스 매트·두꺼운 러그·두꺼운 요 등 통기성이 낮은 소재 위에서 사용하지 않도록 하고, 장판 위에는 얇은 이불이나 통기성이 좋은 시트를 깔아 열이 빠져나갈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좋습니다. 전기장판을 덮는 이불은 두껍지 않은 소재로 고르고, 여러 겹을 겹쳐서 덮는 방식은 피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지나치게 높은 온도로 장시간 사용하지 않기
전기장판을 지나치게 높은 온도에서 장시간 사용하는 것도 위험한 행동입니다. 특히 전기장판을 40℃ 이상 온도에서 오래 사용하는 경우 화재의 위험이 높아지는 것은 물론 저온 화상, 피부 열성, 홍반, 물집, 색소침착 등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전기장판 사용 시에는 권장 온도인 26~30℃ 내외로 사용하는 것이 좋고요. 만약 사용 중 저온화상 등 몸에 이상 증상이 느껴지면 즉시 전원을 끄고 냉찜질로 응급처치를 해주세요.
수면 시 전기장판을 사용한다면 자동 온도 조절 기능을 활용하거나 자동 타이머 기능을 활용해 예기치 못한 과열을 방지하는 것이 안전에 도움이 됩니다. 또 외출 시에는 반드시 전원을 끄고 플러그를 뽑아 두어 화재 사고를 예방합니다.
습기나 물기가 있는 장소에서 사용하지 않기
습기가 물기가 있는 장소에서 사용하는 것도 금물입니다. 습기가 전기 흐름을 방해해 합선을 일으키거나 장판 내부 열선을 손상시킬 수 있기 때문입니다. 세탁 과정에서도 전기장판을 접거나 비틀어 건조하지 않도록 유의하는 것이 좋은데요. 이런 경우 장판 내부의 열선이 파손되어 고장이 나거나 화재 위험이 높아질 수 있으므로 제조사의 세탁 지침대로 세탁을 진행해 주세요.
전기장판으로 따끈하게 데워진 이불 속에서 뒹굴뒹굴하는 일. 겨울철에만 즐길 수 있는 소소한 행복 중 하나인데요. 난방비 부담까지 덜어주는 고마운 존재이지만, 작은 부주의가 인명 피해나 큰 화재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사용에 주의를 기울여야겠습니다.
올겨울을 안전하고 따뜻하게 나기 위해 전기장판 사용 시에는 열선 손상 점검, 라텍스 매트와 함께 사용 금지 등 전기장판 사용 안전 수칙을 꼼꼼히 확인하고 지켜주세요~!
- #전기장판
- #전기매트
- #전기장판화재
- #겨울
- #전기화재
- #화재
- #화재사고
- #전기장판화재예방
- #전기장판안전
- #전기장판사용법
- #전기장판라텍스
- #전기장판화상
- #전기장판저온화상
- #저온화상
- #KC인증
- #EMF인증
- #겨울안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