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3일 전
텀블러 냄새 제거하려면? 올바른 텀블러 세척법 5가지
카페에 갈 때 꼭 챙기는 필수템인 텀블러 🥛 요즘은 환경을 위해 일회용컵 대신 텀블러를 사용하는 분들이 부쩍 많아졌는데요. 환경보호에 일조한다는 뿌듯함도 잠시. 음료를 마실 때마다 어디선가 풍겨오는 꿉꿉한 냄새에 코를 찡그리게 되는 경험도 한번쯤은 있으시죠.
만약 그렇다면 냄새의 원인은 아마 텀블러 속 세균일지 모릅니다. 뚜껑을 닫고 장시간 음료를 보관해 두거나, 물로만 헹궈 씻어내면 내부에 세균이 번식하면서 퀴퀴한 냄새가 날 수 있는데요. ‘텀블러에서 나는 냄새를 줄이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올바른 텀블러 세척법을 알아봅니다!
텀블러 교체 주기 & 오염도 테스트
텀블러는 소재와 사용 빈도에 따라 다르지만 일반적으로 플라스틱은 6개월 ~ 1년, 스테인리스 소재는 1~2년(또는 2~3년)을 주기로 교체하는 것이 권고되는데요. 세척해도 냄새가 계속 나거나 내부 착색이 지워지지 않을 때, 보온·보냉 성능이 떨어졌을 때, 고무패킹이 늘어나거나 밀폐력이 약해졌다면 즉시 교체할 필요가 있습니다.
정확한 사용기간을 알기 어렵다면 체크리스트를 확인해 간단한 방법으로 텀블러 오염도를 측정할 수 있습니다. 내 텀블러 교체 시기가 지나지는 않았는지 확인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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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크리스트 |
결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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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같은 텀블러를 사용한지 3년 이상 되었다 ☑ 텀블러 하나를 온 가족이 사용하고 있다. ☑ 일주일에 3회 이상 유제품을 담아 장시간 보관한다. ☑ 음료를 텀블러에 담아 5시간 이상 보관해 마시는 편이다. ☑ 텀블러에서 물때가 보이거나 냄새가 난다. ☑ 텀블러 안쪽까지 세척이 가능한 세척솔을 사용하지 않는다. ☑ 별도의 세척제를 사용해본 적이 없다. ☑ 세척시 차망, 실리콘 패킹 등을 분리해 세척하지 않는다. ☑ 텀블러 세척 후 완전히 건조시키지 않고 뚜껑을 닫는 편이다. ☑ 식기세척기로 텀블러를 세척하고 있다. |
✅ 1개 이상 : 앞으로도 지금처럼 관리하세요 ✅ 3개 이상 : 조금만 더 세심히 신경써주세요. ✅ 5개 이상 : 전용 세척솔과 세척제를 구입해 꾸준히 관리해 주세요. ✅ 7개 이상 : 텀블러 교체 시기가 다가오고 있어요. ✅ 9개 이상 : 지금 당장 텀블러를 교체하세요. |
텀블러 세척법 1.
미온수 + 중성세제로 매일 닦아주기
텀블러는 사용 후 매일해야하는 기본 세척과 냄새·물때가 생겼을 때 하는 딥 클리닝으로 나누어 관리하면 깔끔합니다. 기본 세척은 미온수에 중성세제를 풀어 텀블러 본체와 뚜껑을 닦아주고, 깨끗한 물에 충분히 헹궈주면 되는데요. 냄새의 주범인 뚜껑의 고무 패킹도 분리해 닦아주면 더욱 좋습니다.
텀블러 세척법 2.
베이킹소다로 물때·냄새 없애기
텀블러의 냄새·물때가 심하다면 주1회 정도 딥클리닝을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먼저 베이킹소다를 활용하면 보온병 내부에 밴 냄새와 물때를 효과적으로 제거할 수 있습니다.
텀블러에 베이킹소다 1~2스푼을 넣고 뜨거운 물을 담아 잘 섞어 준 다음 30분~1시간 가량 그대로 둡니다. 이후 솔로 텀블러 내부를 문질러 깨끗하게 씻어내면 내벽에 남은 찌꺼기와 냄새를 제거할 수 있습니다. 뚜껑이나 고무 패킹에 냄새가 난다면 베이킹소다를 섞은 물을 뿌려주고, 칫솔로 닦아내 주세요.
텀블러 세척법 3.
식초로 살균하기·녹 없애기
식초는 단백질, 지방 성분 등을 응고 시켜 텀블러 속 물때와 찌든때를 제거하는 데 효과적입니다. 뿐만아니라 살균, 방부, 탈취 효과도 뛰어나고요. 오랫동안 사용하지 않아 생긴 녹을 없애주는 데도 좋습니다.
세척법도 무척이나 간단한데요. 미지근한 물과 식초를 9:1의 비율로 섞어 텀블러에 담아주고, 30분 정도 놓아두었다가 깨끗하게 헹궈주기만 하면 끝입니다. 단, 식초를 너무 강하게 쓰거나 장시간 방치하면 소재에 부담이 될 수 있으므로 30분을 넘기지 않도록 주의하세요. 식초 냄새가 걱정되면 세척 후 물로 충분히 헹군 뒤 입구를 열어 완전히 말리는 것이 좋습니다.
텀블러 세척법 4.
달걀 껍데기·굵은소금 - 손이 안 닿는 텀블러 바닥 닦기
손이 잘 닿지 않는 바닥 부분의 찌꺼기를 없애려면 달걀 껍떼기나 굵은 소금을 활용해 보세요. 달걀 껍데기를 잘게 부숴 미지근한 물과 함께 텀블러 안에 넣고 흔들어 주면 달걀 껍데기 안쪽의 하얀 막이 물때와 차 찌꺼기 등을 녹여 텀블러를 깨끗하게 해줍니다.
마찬가지로 굵은 소금 1~2큰술에 따뜻한 물을 조금 넣은 뒤, 텀블러를 가볍게 흔들어 주면 소금 입자가 내벽에 남아 있는 물때를 떼어내 주는데요. 위 방법은 너무 세게 흔들거나 자주 반복하면 표면에 흠집이 생길 수 있으니 주의하세요.
텀블러 세척법 5.
쌀뜨물로 냄새 없애기
쌀뜨물도 텀블러 냄새 제거에 효과적입니다. 쌀을 씻을 때 나온 쌀뜨물(2, 3번째 쌀뜨물)을 보온병에 담아 몇 시간 놓아두었다가 씻어내면 냄새가 줄어드는 것을 확인할 수 있는데요. 이는 쌀뜨물 속 녹말 성분이 냄새와 오염물을 흡착하기 때문입니다. 다만 쌀뜨물늘 너무 오래 방치하면 오히려 냄새가 심해질 수 있으므로 사용 후 바로 헹구고 말려주는 것도 잊지 마세요!
사용 후 바로 씻고, 완전히 말려 보관하세요!
무엇보다 텀블러는 사용 직후 바로 씻어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특히 우유나 설탕이 들어간 음료를 담아 두었거나, 염분이 있는 국물이나 스포츠음료를 담은 뒤에는 오래 방치해 두지 않도록 합니다. 세척할 때에는 부드러운 스펀지나 텀블러 전용 솔을 사용해야 흠집을 예방할 수 있어요. 세척 시 락스 같은 염소계 표백제는 스테인레스 텀블러 내부에 손상을 주거나 부식을 일으킬 수 있으므로 사용하지 않도록 합니다.
텀블러는 세척도 중요하지만 제대로 말리는 것도 중요합니다. 세척 후 제대로 말리지 않고 뚜껑을 닫으면 내부에 습기가 차고 세균이 번식하면서 다시 냄새가 날 수 있기 때문인데요. 세척 후에는 물기를 털어내고 통풍이 잘 되는 곳에서 완전히 말려줍니다. 건조된 뒤에는 뚜껑을 꽉 닫지말고 살짝 열어 보관하세요.
텀블러 냄새 때문에 어딘가 모르게 사용하기 찝찝했다면? 매일 세척하는 것과 별도로 주 1회 베이킹소다나 식초 등을 사용하여 보다 깨끗하게 딥클리닝 해주시면 어떨까요? 작은 습관을 더하면 텀블러를 더 오래, 더 쾌적하게 사용할 수 있고, 환경보호에도 도움이 된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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