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 없는 거리와 경관 조형물의 만남

우리 동네가 달라졌어요


오늘은 안양시 호계3동 경수대로 주변

보행도로에 새롭게 설치된

경관 조형물에 대해 이야기해 보려고 해요.

동네 산책하다가 달라진 거 못 느끼셨나요?

저는 얼마 전 산책길에

이 변화를 보고 깜짝 놀랐답니다.

호계3동 경수대로 쪽 보행로가

요즘 완전히 달라졌어요.

예전에는 그냥 평범한 인도였는데,

최근에 특색 있는 경관 조형물이

쭉 설치돼서 분위기가 한층 밝아졌어요.

특히 저녁에 산책할 때

조형물에서 은은한 빛이 나와,

길이 훨씬 안전하고 따뜻하게 느껴지더라고요.

이번 조형물 설치는

단순히 예쁘게 꾸미는 것만이 아니라

보행자 안전까지 신경 쓴 점이 인상적이에요.

상하수도 점검함이나 분전함처럼

위험해 보일 수 있는 시설물 주변에는

관목도 함께 심어서, 보기에도 좋고

혹시 모를 사고도 예방할 수 있게 했어요.

이 사업은 작년부터 주민들과

시·도의원 그리고 관련 부서가 함께

머리를 맞대고 추진했다고 해요.

여러 사람들의 다양한 의견을 모아

이달 초에 완성됐다고 합니다.

그래서 그런지 동네 분위기와 정말 잘 어울리고,

인근 호성초교 주변 차 없는 거리 조성 사업과도

디자인을 맞춰서 통일감이 느껴져요.

이 변화가 사실 ‘호성초교 주변

차 없는 거리’ 조성 사업과도

관련이 있다는 점, 알고 계셨나요?

호성초등학교 인근에서는 지금

‘차 없는 거리’ 조성 사업

한창 진행 중인데요.

이 사업은 호계3동행정복지센터에서

호성초교까지 약 460m 구간을 차량 통행 없이

학생들과 주민들이 안전하게 걸을 수 있는

보행자 중심 공간으로 바꾸는 프로젝트예요

‘호성안녕길’이라는 이름으로

완전히 새로운 모습으로

탈바꿈할 예정이랍니다.

​​

이렇게 두 사업이 연계되면서

단순히 예쁜 길을 만드는 게 아니라

실제로 주민들이 걷고 싶은 거리,

아이들이 안심하고 다닐 수 있는 길

바뀌고 있어요.

앞으로 호성초교 주변과 경수대로 보행로가

멋진 산책 코스로 자리 잡을 것 같아요.

무엇보다 밤길이 환해져서

늦게 귀가하는 분들이나 학생들도

안심하고 다닐 수 있게 된 게

가장 큰 변화인 것 같아요.

앞으로도 이런 개선 사업

더 많아졌으면 좋겠네요!

혹시 아직 못 보셨다면

산책 삼아 한 번 걸어보시는 걸 추천드려요.

예쁜 조형물과 함께 걷다 보면

기분까지 좋아질 거예요.

앞으로도 동네의 이런 소소한 변화를

계속 기록해 볼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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