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서구 탄방동 로데오 거리 일원이 다채로운 예술의 향기로 물들었습니다.

그 이유는 바로, 6월 20일과 21일 이틀간 열린

'2025 대전 서구 아트페어 아트스프링(Art Spring)' 행사 때문인데요.

'봄의 생동감처럼 성장하는 청년 예술'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는 청년 예술 작가들에게는 새로운 도약의 기회를,

구민들에게는 일상 속에서 문화예술을 향유할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되었습니다.

평소 자주 지나다니는 탄방동 로데오 거리 일원에 푸드트럭과 멋진 작품이 설치되어 있으니

마치 다른 곳에 여행 온 것 같은 색다른 기분이 들었습니다.

행사가 진행되는 20일과 21일 모두 비 소식이 있어 무척 아쉬웠지만,

우산을 쓴 채 행사장 곳곳을 누비는 시민들의 모습에서 예술을 향한 애정이 느껴졌습니다.

이번 '2025 대전 서구 아트페어 아트스프링(ART SPRING)'에는

지역 청년 작가 20명이 참여하여 회화, 도자기, 사진, 웹툰 등 다양한 장르의 예술 작품을 선보였습니다.

마치 도심 한가운데 커다란 오픈 갤러리가 펼쳐진 듯한 느낌이었는데요.

각자의 개성이 뚜렷한 작품들은 지나가는 이들의 발길을 멈추게 하기에 충분했습니다.

저 역시 눈길을 사로잡는 작품 앞에서 한참을 머물며, 감상에 푹 빠지기도 했는데요.

이번 '2025 대전 서구 아트스프링' 개인 작가뿐 아니라 대전예술고, 대덕대 K-웹툰과,

지치울작은도서관의 단체 전시도 함께 진행되어 더욱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했습니다.

그뿐만 아니라 다양한 푸드트럭이 자리해 맛있는 음식으로 축제 분위기를 더했습니다.

비가 내리는 후텁지근한 날씨였지만, 시원한 음료와 맛있는 음식을 즐기며 소소한 즐거움을 나눌 수 있었습니다.

메인 무대에서 펼쳐진 마술쇼는 남녀노소 할 것 없이 모두의 시선을 붙잡았습니다.

특히, 마술사의 손끝에서 펼쳐지는 놀라운 마술에 아이들은 연신 탄성을 터뜨렸습니다.

아이들은 앞줄에 옹기종기 모여 앉아 무대 위 공연에 온전히 빠져들었는데요.

마술사의 손끝을 반짝이는 눈으로 쫓으며 연신 박수를 치는 그 모습이 정말 사랑스러웠답니다.

또, 달콤한 솜사탕을 무료로 증정하는 곳에는 어른, 아이 할 것 없이

긴 줄이 이어져 추억과 함께 달콤함을 맛보는 모습도 볼 수 있었습니다.

행사장 한편에서는 삐에로의 풍선 아트도 큰 인기를 끌었습니다.

아이들은 자신이 원하는 모양의 풍선을 받기 위해 삐에로 앞에 서서 기다렸고,

풍선이 완성될 때마다 해맑은 웃음을 터뜨렸습니다.

이번 행사를 통해 탄방동 로데오 거리가 예술을 통해 더욱 생기 있고

활기찬 곳으로 변모하고 있음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익숙한 거리가 청년 작가들의 작품과 공연으로 채워지면서,

마치 도시에 새로운 숨결이 불어 넣어진 듯한 기분이 들기도 했는데요.

앞으로도 이러한 뜻깊은 행사를 통해 청년 예술인들이 마음껏 역량을 펼치고,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예술을 더욱 가까이 만날 수 있도록 여러분의 많은 성원과 관심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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