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년 전
자연이 빚어낸 풍경, 해골바위를 품은 통영 수우도
여긴 어디?
우리나라 맞아?
여기는 통영 수우도입니다.
수우도는
대략 걷는속도와 쉬어가는 시간에
따라 다르겠지만,
대략 3시간에서 4시간정도이면
섬 전체를 둘러 볼 수 있습니다.
통영의 市화이자, 시木인 동백은
동백나무가 많아,
동백을 품은 섬이라는
입간판이 선착장에서
먼저 반겨줍니다.
산행방향은
좌/우 어디든지
마음 이끌리는대로
걷기 시작해도 되지만,
거의 대다수의 사람들은
여기에서
왼쪽으로 걷기 시작합니다.
자, 이제
수우도로 들어가는 배를
타러 가 볼까요?
수우도 배편은 하루 2회 운행!!
🚢수우도로 들어가는 배
06:00시 12:30분
🚢수우도에서 나오는 배
11:00시, 17:40분 배
🚘네비게이션 주소
삼천포수협 활어회센타 주차장
or
사천시 유람선길 176
수우도 가는 배 꼭!! 예약을 하고
방문해주시기를 추천합니다.
🚘055-832-5033
통영 수우도이지만,
배는 삼천포수협 활어회센터에서
타고 내리므로 참고해 주세요.
저는 11시배로 들어갔다가
16시30분 배를 이용했어요.
배티켓은 현장에서 발권하며,
예약명단과 인원 확인 후
현금으로 왕복요금을
지불하게 됩니다.
돌아오는 티켓은
요렇게 수기 기재해주는데,
돌아올때 사용하면 됩니다.
관련 홈페이지를
참고하여도 좋겠습니다.
배시간은 수우도까지는 약40분정도 소요됩니다. 수우도에 도착하여 왼쪽길을 따라 걷다보면, 등산초입로 데크계단이 나옵니다. 여기가 시작점이라고 보면 됩니다. 화장실은 데크계단 가기전에 1곳이 있고, 선착장 오른편에 1곳이 위치하고 있어서 총2군데의 화장실이 있습니다.
수우도 선착장-고래바위-백두봉-해골바위-은박산-몽돌해수욕장 갈림길-수우도 선착장-수우마을 벽화구경
상기 코스로 돌면
바쁘게 움직이지 않아도
여유있고 꼼꼼하게
수우도를 둘러볼 수 있습니다.
#고래바위
수우도 선착장에서 20~30분정도 걸어가면 고래바위가 있는 능선을 만납니다. 능선에서 왼쪽으로 있는 능선이 고래바위입니다.
고래바위에서 바라본 백두봉과 매바위입니다. 예전의 큰달력에서 많이 보았던 풍경이 눈앞에서 펼쳐집니다.
고래바위에서 신선대 능선을 따라가면, 백두봉과 금강봉, 은박산 정상이 순차적으로 위치해 있습니다. 여기서 바라보는 풍경은 사진이 대신 할 수 없습니다. 눈카메라에서 바라보는 시선은 더 감동을 줄 것입니다.
백두봉을 지나 먼 바다를 바라봅니다. 미세먼지로 시야가 밝지않았으나, 어렴풋이 여러 섬들이 조망되는 풍경입니다.
☆여기는 아주 중요 포인트!!
작은 돌탑과 등산로 울타리가 있는
이 곳은 금강봉쯤 되어보입니다.
여기에서 아래로 내려가면
해골바위가 나옵니다.
여기에 (해골바위 가는 길)이라는 이정표가 설치되어 있으면 참 좋겠습니다. 이정표만 보면서 무작정 걸어가다가, 다시 되돌아와서 해골바위로 가는 에피소드가 벌어지기도 하였습니다.
☆에서 해골바위까지는 정식 등산로가 없어서 길이 험하기 때문에, 안전에 주의하면서 산행을 해야겠습니다.
해골바위로 가는 길목에서 하늘을 올려다봅니다. 밧줄타고 내려가야한다하니 너무 힘들지 않을까? 걱정이 되는 분이라면, 지극히 개인적인 주관적인 생각이지만, 등산초보자인 저도 잘 다녀 왔다. 라고 말해주고 싶습니다.
그렇게 ☆갈림길에서 20여분정도 걷다보니 드디어 기암괴석의 해변 경관이 뛰어난 해골바위가 눈 앞에 펼쳐집니다. 내려가는 길은 안전에 주의하면서, 밧줄을 이용하시기 바랍니다.
#해골바위
여기가 우리나라가 맞나요?
통영 현지인들도
아직 잘 모르는 수우도 해골바위
다녀 온 후에 카톡 프로필 사진으로 올렸더니, '어디 외국 갔다 왔어?' 라고 질문이 이어집니다.
자연이 빚어낸 기암괴석
자연의 신비는 알고 보아도 신비롭고 신기하기만 합니다. 외국여행 온 듯한 착각을 하게 합니다. 해골바위에서 인증샷을 수십장찍고서, 왔던길로 다시 올라옵니다.
은박산 정상(196m)
해골바위에서 올라와 걸어오던 방향으로 걸으면 이내 은박산 정상의 표지석이 나옵니다. 정상이라해서 우뚝 솟은 봉우리까지는 가지고, 지나는 길에 만나게 됩니다. 배타고 여기까지왔으니 인증샷 하나 남깁니다.
은박산정상에서 동백군락지와 몽돌해수욕장 방향으로 내려오는 길은 급경사로입니다. 안전에 주의하면서 산행하시길 바랍니다.
우리는 고래바위에서 은박산정상에서 급경사로로 내려오다가 다시 유턴해서 해골바위로 향하였기 때문에, 해골바위에서 수우마을로 내려왔습니다. 등산로에 이정표가 있기때문에 이정표방향에서 수우마을로 내려오면 됩니다.
수우마을로 내려오니, 한국전력 수우출장소와 마을회관, 설운장군사당, 샤량초교 수우분교 등과 마을이 형성되어 있습니다.
샤량초교 수우분교는 현재 폐교되어 수우마을 복합휴양센터가 건립되어 있으며, 숙박 등의 문의는 수우마을 이장님께 문의하면 됩니다.
사량초교 수우분교 앞 수우마을은 벽화가 꾸며져 있습니다. 어느 한 벽면에는 병뚜껑으로 꾸민 물고기와 벽화들ㅇㅣ 가던 발걸음을 멈추게 합니다.
수우마을 입구 할머니들께서 운영하는 매점에서 할머니표 라면과 막걸리를 먹으며, 산행의 노곤함과 허기짐을 채워봅니다.
저는 라면과 막걸리로,
여럿이 수우도를 찾은
산악회 회원분들은
수우마을에서 운영하는
선착장 포장마차에서
싱싱한 회를 드시며,
오늘의 행복을 저축하고 있었습니다.
사람들과 함께 등산도 하고,
이국적인 풍경의 해골바위도 보고,
즐거운 하루였습니다.
조금씩 다르겠지만,
수우도를 찾는
첫번째 목적은
해골바위를 만나기
위함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자연이 빚어낸 이국적인 풍경을
여러분들도 함께 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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