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료입장]과천 갈현초등학교 물놀이장이 개장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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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일 계속되는 폭염에 핸드폰에는 실시간으로 폭염특보, 온열질환을 주의하라는 재난 문자가 오고 있습니다. 다들 안녕하신지요? 이번 여름은 특히 집이나 사무실에 있는 어른들에게도 힘든 여름이겠지만, 방학을 맞은 아이들에게도 참 힘겨운 여름인 것 같습니다. 이런 여름, 아이들이 조금이라도 건강하고 행복하게 보낼 수 있도록 과천시에서는 현재 3개의 물놀이장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그중에서 7월 29일 토요일부터 8월 4일 금요일까지 운영되는 갈현초등학교 물놀이장으로 가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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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현초 물놀이장에 입장하려면 미리 과천도시공사 홈페이지에서 예약을 하고 승인문자를 받으셔야 합니다. 운영시간은 총 5회차로 이루어져 있으며 한 시간 놀고 30분 쉬는 시간을 가지며, 하루에 한 번 입장이 가능합니다. 대상은 13세 이하 초등학생으로 한정되어 있으며 미취학아동은 부모님 한 분과 같이 입장하여 이용해야 합니다. 1회에 보호자를 포함하여 총 70분이 입장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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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영사무실엔 안전한 물놀이를 위한 안전요원들이 계시며, 입장 전에 예약문자를 확인합니다. 남자탈의실/오픈샤워장과 여자탈의실/오픈샤워장이 설치되어 있어 물놀이 후 간단히 씻고 귀가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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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현초 물놀이장은 크게 두 영역으로 나뉘어 있는데, 첫 번째 영역은 수심 70cm의 큰 풀로 미취학 아동부터 모두가 제한 없이 이용가능합니다. 구명조끼, 물안경 , 암링 등을 챙겨온 아이들이 시원하게 물장구를 치는 모습만 봐도 더위가 물러나는 것 같습니다. 건물과 건물 사이에 물놀이장이 위치하여 한낮이어도 그늘이 져 좀 더 시원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편안하게 잘 놀 수 있는 점이 맘에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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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째 영역은 아쉽게도 키 제한이 있습니다. 키 110cm 이상만 들어갈 수 있는 에어바운스 미끄럼틀 구역인데, 안전요원이 2분이나 계셔서 정말 안전하고 재미있는 물놀이가 가능했습니다. 보호자들은 조금 마음 놓고 쉬어도 될 만큼입니다. 아이들은 줄지어 차례를 기다렸고 한 명씩 미끄럼틀에서 내려오는 스릴을 즐겨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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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운 여름, 육아하기 좋은 도시, 과천에서 조금이라도 시원하고 즐겁게 보내보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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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현초등학교 물놀이장 예약하러가기 : https://han.gl/giMFyj

고성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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