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일 전
대전유성구강연, 유성구통합도서관을 통한 '문화행사 신청방법'
대전유성구강연,
유성구통합도서관을 통한
'문화행사 신청방법'
대전 유성구에서는 다양한 무료 강연과 공연을 관람할 수 있는 문화행사가 열리고 있는데요, 유성구 통합 도서관 사이트를 이용하면 평소에 관람하기 어려운 강연에 참여할 수 있습니다. 신청방법과 함께 원신흥 도서관에서 진행되었던 '어린이 문학과 문해력' 강연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유성구 통합 도서관 사이트에 들어가시면 문화행사 탭에서 신청 및 조회를 할 수 있을 뿐 아니라 행사 알림 서비스를 통해 강연 및 공연 소식을 문자메시지로 받아볼 수 있습니다.
5월 18일 일요일에 진행되었던 '어린이 문학과 문해력' 강연은 오세란 작가님께서 진행해 주셨는데요, 이번 강연은 유성구민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고 약 3주 전부터 유성구 통합 도서관 홈페이지에서 신청이 가능했습니다. 신청자가 많은 강연의 경우엔 접수가 빨리 마감되니 빠르게 신청하시는 걸 추천해 드립니다.
최근 아동문학 속 인물을 통해 아이들의 마음을 살펴보고, 아동문학을 읽으며 문해력을 키워나가는 방법을 알아보는 시간이었던 이번 강연은 성인이 듣기에도 무척 재미있었습니다. 어렸을 때는 떠올리며 그 시절의 내가 책을 읽으며 들었던 생각을 되새겨보는 시간이었습니다.
두 시간 정도 진행되었던 강연은 크게 4가지 목차로 진행되었습니다. 문해력이란 듣고 익히는 것이 아니며, '문학과 어휘력에 대해, 어린이와 문학과의 관계, 동화를 재미있게 읽기 위해서 필요한 것, 문학의 가치'를 통해 이해해 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르네 마그리트 그림의 그림을 보여주시면서 강연을 이어 나갔습니다. 그림의 해석은 '이것은 파이프가 아니다'를 시작으로 그 이유에 대해 설명해 주시니 강연의 흐름을 이해하기 쉬웠습니다.
파이프를 그린 그림이기에 이것은 파이프가 아닙니다. 이러한 생각을 도달하게 된 뒷이야기 즉 맥락의 중요성을 그림을 통해 설명한 내용입니다.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적절한 예시와 함께하니 강연에 쉽게 빠져 들었습니다.
게다가 다양한 아동문학을 예시로 들며 강연해 주시니, 아동 문학에 대한 관심이 있다면 유성구 통합 도서관 사이트를 통해 문화행사를 알아보시길 바랍니다.
'알사탕 제조법'이라는 동화를 아시나요? 가장 작은 동화책으로 유명한 이 동화책은 인터넷으로 많이 구매하시는데 배송받아 보면 많은 사람들의 후기가 '책이 작다'라는 의견이 많다고 합니다. 왜 작게 만들었을까요? 그 이유는 비밀책, 즉 비법 레시피기 동화이기 때문에 비밀스럽게 보길 바라는 마음에 작게 만들어졌다고 합니다. 강연을 통해 이런 몰랐던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사전적인 어휘가 아닌 내 경험을 바탕으로 더하며 스스로 생각하는 것에 대한 중요성을 가장 많이 말씀해 주셨습니다. 작가님께서는 빠르게 읽는 것이 아닌 천천히 생각하며 책을 읽는 것이 중요하다고 하셨습니다. 다양한 동화와 함께 강연이 진행되니 지루함보다는 즐거운 내용이 가득한 강연이었습니다.
대전 유성구에서 아이 어른 할 것 없이 모두 즐길 수 있는 문화행사에 많이 참여해 주시길 바라며 앞으로도 더 재미있는 유성구 모습을 보여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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