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회기자단] 경기도에서 만나는 작은 유럽-여주 루덴시아로 떠나는 환상 여행

[이운정 기자]

문화와 놀이가 있는 유럽형 테마공원 여주 루덴시아 ⓒ 이운정 기자

싱그러움이 가득한 여름의 초입입니다.

여름에도 가기 좋은

경기도 여주의 유럽형 테마공원

루덴시아에 다녀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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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덴시아는 경기도 여주에

한국 속 작은 유럽이라 불리는 갤러리형 테마파크로

‘놀이(LUDENS)’와 ‘판타지아(fanta+SIA)’를

합성한 단어입니다.

문화와 놀이를 사랑하는 사람들을 위한

환상적인 공간이라는 뜻을 담고 있습니다.

유럽의 고벽돌을 사용해 지은 유럽풍 건축물 ⓒ 이운정 기자

유럽에서 직수입한 160만 장의

고벽돌을 사용해 건축물을 지어서 마치

유럽의 어느 한적한 마을에 온 것처럼 이국적인데요.

걸음 닿는 곳마다 아름다운 풍경과

다채로운 즐거움을 선사하는 매력적인 장소입니다.

크게 실내 공간인 갤러리와 야외 공간인 정원으로

구성되어 있어 날씨에 상관없이 즐길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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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지금부터 경기도에서 만나는 작은 유럽,

여주 루덴시아로 함께 떠나보실까요?

유러피안 감성을 느낄 수 있는 야외 정원 ⓒ 이운정 기자

매표소에서 티켓을 구매하고

입구에서 바코드를 찍고 입장하면,

눈앞에 그림 같은 풍경이 펼쳐지며

절로 감탄사가 나옵니다.

입구부터 눈길 닿는 곳마다 아름다운 포토존이

가득하여 어디서부터 사진을 찍을지

행복한 고민에 빠지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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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덴시아는 유럽풍 테마파크답게 곳곳에서

아름다운 유럽풍 건축물을 만날 수 있어

마치 유럽 여행을 온 것처럼 설렙니다.

특히 ‘여주의 알프스’라 불리는

산북면 산자락에 자리하여 아름다운 조형물들이

자연과 조화롭게 어우러져

그림 같은 풍경을 선사합니다.

발길 닿는 곳마다 사진 명소인 루덴시아 ⓒ 이운정 기자

대표적인 포토존은

빌리지 가든, 워터 가든, 소원의 종,

루덴시아 아이(전망대), 루덴시아 익스프레스존

등이 있는데요.

이 중에서 클래식 카와 루덴시아 익스프레스는

관람객들이 좋아하는 인기 포토존입니다.

한 방송인이 이곳에서 사진을 찍어

더욱 유명해진 장소예요.

익스프레스 앞에 있는 방송인 사진을 참고하여

멋진 인생샷을 남겨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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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덴시아는 낮에도 아름답지만,

해가 지고 예쁜 조명이 켜지면

몽환적이고 로맨틱한 분위기로 변신하여

낮과는 또 다른 매력을 선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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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상적인 야경을 감상하고 싶으시다면

오후 4시 이후에 방문하는 것을 추천해 드립니다.

루덴시아의 눈부신 낮과 낭만적인 밤을

모두 만끽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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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 대표 포토존이 아니더라도,

루덴시아는 구석구석 사진 찍기 좋은 곳과

쉴 수 있는 쉼터가 정말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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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안하게 거닐면서 휴식도 하면서

마음에 드는 풍경이 나타나면 멋진 추억을

사진으로 남겨 보시길 바랍니다.

만약 사진으로 남길 곳이 너무 많아

일일이 사진찍기 힘들다면

눈으로 마음으로 담아 오셔도 됩니다.

날씨 구애 없이 방문하기 좋은 실내 공간 ⓒ 이운정 기자

루덴시아는 아름다운 야외 경관과 더불어,

다채로운 테마로 꾸며진 실내 공간들이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즐거움을 선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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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네 곳의 갤러리와 세 곳의 스튜디오가

마련되어 있는데요.

각기 다른 주제 아래

독특하고 흥미로운 소품들을 만날 수 있는

기차 갤러리, 앤티크 갤러리,

장난감 자동차 갤러리, 아트&토이 갤러리와

특별한 감성을 느끼고 체험할 수 있는

아날로그 스튜디오, 트램 스튜디오,

소잉 머신 스튜디오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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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가운데, 방문객들이 가장 인상 깊다고 느끼며

발길을 멈추게 되는 곳들을 중심으로

소개해드릴게요.

과거의 향수를 자극하는 빈티지한 소품들이 있는 공간 ⓒ 이운정 기자

우선 아날로그 스튜디오입니다.

과거의 향수를 자극하는 공간으로

LP&사운드, TV&라디오,

영화 비디오 디스크 및 유럽 음악,

유럽 속 K-music 등 흥미로운 전시를

만날 수 있습니다.

또, 1966년에 발매된 비틀즈의 희귀 앨범

‘YesterdayToday’와 같은 소중한 음반들,

옛날 텔레비전과 라디오 같은

빈티지 기기들을 만나볼 수 있어

절로 아날로그 감성에 젖어 들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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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소잉 머신 스튜디오입니다.

재봉틀 스튜디오인데요.

우리나라에서 옛날에 사용하던 재봉틀과

세계 각국의 다양한 모양의 재봉틀이 전시되어서

그때 그 시절 향수와 함께

재봉틀의 역사까지 엿볼 수 있는 곳입니다.

특히 미국 싱어사에서 제작된 재봉틀이

많이 전시되어 있어서

미국의 재봉틀 역사도 살펴볼 수 있는 공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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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트&토이 갤러리도 있습니다.

1세대 로봇부터 액션 피규어에 이르기까지

모든 연령대의 방문객에게 영감을 주는

장난감과 예술 작품 컬렉션을

만날 수 있는 공간인데요.

로봇 태권 브이부터 바비 등 옛날 장난감을

만날 수 있어 추억을 소환해 볼 수 있는 곳입니다.

맥포머스를 이용해 만든

다양한 작품도 감상할 수 있어 흥미롭습니다.

방대한 규모의 기차 모형이 전시된 트레인 갤러리 ⓒ 이운정 기자

마지막으로 방대한 규모의 기차 모형 컬렉션을

만나볼 수 있는 트레인 갤러리가 있습니다.

무려 1,000여 종의 기차 모형이 전시되어 있어

놀라움을 자아내는 공간인데요.

미국 필라델피아의 한 치과의사가 40여 년 동안

열정적으로 수집해 온 소장품인데 루덴시아가

매입에 성공해 전시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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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관에는 철로를 달리는 기차와

미국의 대표적인 모형 기차 제조사인

라이오넬(Lionel)과

독일의 명성 높은 메르클린(Märklin) 등

세계적인 브랜드의 정교한 기차 모형들도

만나볼 수 있어서 기차의 역사와 발달 과정까지

한눈에 담기 좋습니다.

무엇보다 기차를 좋아하는 아이들과 함께 온다면

눈앞에서 펼쳐지는 기차 모형들의 세계에 푹 빠져

매우 흥미로운 시간 보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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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외에도 각 나라의 트램을 만날 수 있는

트램 스튜디오와 유럽의 고풍스러운 예술품과

골동품이 가득한 앤티크 갤러리 그리고

장난감 자동차 갤러리가 있습니다.

루덴시아의 각 갤러리는

저마다의 독특한 매력을 지니고 있습니다.

관심 있는 곳부터 차근차근 둘러보시면서

특별한 경험을 만끽하시길 바랍니다.

루덴시아를 알차게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 ⓒ 이운정 기자

루덴시아는 아름다운 유럽풍 경관 외에도

방문객들이 직접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과 편리한 시설을 갖추고 있어

편안하게 머물다 갈 수 있게 해주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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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드 존과 카페, 기프트샵, 락커,

유모차 대여 및 유아 휴게실 등

세심한 배려가 돋보이는 시설들이 준비되어 있어

편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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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문객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스탬프 투어,

어린이들을 위한 실내 키즈 놀이터와

키즈 아트 프로그램 등 체험형 활동이 있어서

알차게 즐길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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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뮤지컬 배우 구시후 님의 특별 공연은

깊은 감동을 선사해

소중한 추억을 남길 수 있습니다.

혹시 조금 더 특별한 추억을 만들고 싶다면

렌탈샵에서 중세풍 드레스와 턱시도를 대여하여

기념사진을 남겨 보는 것도 좋습니다.

루덴시아 주차장에서 정문까지 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셔틀버스 ⓒ 이운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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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덴시아는 보통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하지만, 주말이나 공휴일에는 오후 9시까지

야간 개장을 운영하기도 하니 방문 전에

운영 시간을 확인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또, 네이버 등을 통해 미리 예매하면

할인받을 수 있습니다.

이 점 참고해서 티켓을 구매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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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덴시아로 가는 길은 자가용을 이용하실 경우,

광주-원주 고속도로를 타고 오시다가

동곤지암IC에서 나와 상품 교차로 방면으로 오시면

안내를 따라 쉽게 찾으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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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중교통 이용 시에는 경강선 세종대왕릉역에서

하차 후 140번 버스로 환승하면 루덴시아까지

도착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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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차장은 총 3곳이 조성되어 있습니다.

입구에서 가장 멀리 있는 제3 주차장에 주차하면

셔틀버스를 타고 매표소까지 편안하게

이동할 수 있습니다. 탑승 시간은 짧지만 걸어서

언덕을 오르지 않아도 되어서

셔틀버스로 이동하는 게 좋습니다.

이국적인 유럽 풍경에 설레는 경기도 여주 여행지 ⓒ 이운정 기자

마치 동화 속 유럽 마을에 들어선 듯

이국적인 풍경을 선사하는 루덴시아!

사계절 언제 방문해도 특별한 매력을

만끽할 수 있으며 발길 닿는 곳마다 아름다워서

설레는 여행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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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주한 일상에서 벗어나 잠시 쉬어가고 싶으시다면,

아름다운 자연 속에서 유럽의 문화와 예술을

오롯이 느낄 수 있는 힐링 놀이터

루덴시아 나들이 어떠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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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이나 친구와 함께 아날로그 감성 가득한

유럽으로의 환상적인 시간 여행을 경험하며,

소중한 추억을 만들고 마음의 여유를 누리기에

더없이 좋은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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