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무역 앞 쌀 디저트 카페 '미도아'

풍무역 앞 대형마트에서 장을 보면서

창밖으로 보이는 건물에는

어떤 카페가 있는지 가봐야겠다고 생각했었는데,

쌀 디저트를 판매한다는 '미도아'에 다녀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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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도아는 김포골드라인 풍무역 2번 출구 또는

풍무역 버스정류장을 이용하면 쉽게 찾을 수 있습니다.

대로변과 안쪽 골목 양쪽으로 건물 출입구가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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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도아에서는 밀가루 대신

쌀가루와 아몬드 가루를 사용해

휘낭시에와 마들렌을 만든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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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쌀을 사용하는지 살짝 여쭤봤는데,

그건 아니라고 하네요.

일단 밀가루를 먹으면 소화가 안 되는 분들,

건강을 위해 글루텐프리 식품을 섭취하는 분들께

좋은 매장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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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시간이 지나 방문했더니

벌써 무화과 크림치즈는 품절이더라고요.

오리지널, 피넛버터, 발로나초코, 고구마무스 모두 궁금한데,

저걸 다 먹으면 칼로리가 어마어마할 테니

헤이즐넛 누텔라와 아이스 히비스커스를 주문했습니다.

아이들에게는 오면 토끼, 곰돌이 마들렌도 인기 있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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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장은 모던하고 깔끔한 분위기이고,

천장이 굉장히 높았습니다.

인스타 사진찍기 좋겠더라고요.

매장 전체에서 사장님의 깔끔한 성격이

느껴지는 것 같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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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정말 예쁜데요.

시원한 히비스커스와

달콤한 누텔라 휘낭시에입니다.

이날 이미 커피를 많이 마셔서 차를 주문했는데,

커피와 함께 즐기는 쌀 디저트도

그 맛이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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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른한 오후에 당 충전과 함께

휴식하기 좋은 카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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겉바속촉이라고 하던가요...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하고 부드러운 것이

쌀 휘낭시에는 이런 질감인가 싶었습니다.

뻑뻑하지 않고 부드러워 먹기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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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에도 손님이 계속 이어지는 것이

이 동네 맛집인가 싶었는데,

오후 햇살을 받으며

차 한 잔의 여유를 즐기러 오는 분이

많은 것 같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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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무역 근처 쌀 디저트 카페를 찾는다면

미도아를 방문해 보셔도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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