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 여기어때? ‍‍‍가족여행지 추천! 해남 매일시장

해남, 여기어때?

👨‍👩‍👧‍👦가족여행지 추천! 해남 매일시장

해남천변을 따라 걷다 보면 어느새 정겨운 골목골목 이야기가 숨어 있는 해남 매일시장에 도착하게 돼요.

동화 속에 나오는 벽돌길처럼 아이들에게는 설레는 '산책'이자 '탐험'으로 향하는 길이 되고,

어른들에게는 따뜻한 '추억'과 '재발견'으로 향하는 길이 되어주죠.

요즘 아이들은 시장보다 대형 마트가 더 익숙할 수 있는데요, 그런 아이들에게 매일시장은 호기심 자극 천국이에요!

"이건 뭐예요?", "왜 냄새가 나요?", "왜 다들 말을 걸어요?"

소통의 장이기도 한 시장을 탐험하며 살아있는 경제, 살아있는 사람들, 살아있는 경험을 눈으로 보고 몸으로 느낄 수 있어요.

이런 전통시장의 가장 큰 매력은 단연 사람 냄새에서 나오는 따뜻함 아니겠어요?

생기발랄하게 상인분들과 인사를 나누고, 궁금한 건 적극적으로 여쭤보는 동안 아이들은 소통하는 능력과 경험을 쌓게 돼요.

"농부의 손길, 상인의 미소, 아이들의 웃음이 머무는 곳"이라는 말이 딱 어울리는 곳이죠.

해남 가족여행지 추천으로 알려드리는 매일시장은 그야말로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살아있는 교실!

활기차게 누비며 걷고, 보고, 사고, 배우는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어요.

시장 1층 벽면에는 여러 테마의 벽화가 펼쳐져 있어요. 역시 가족여행에서 사진이 빠지면 안 되겠죠?

다같이 그 시대 버스 안내양처럼 포즈도 취해 보고, 점빵 앞 의자에 앉아 얼큰한 표정도 지어보며 앨범의 새 장을 더해보세요.

“오라이~!”

그림 속 인물을 따라하는 건 인지발달에도 아주 좋은 놀이!

직접 몸을 움직이며 표현하기도 하고, "이건 엄마 같아", "이건 나 같아~" 하며 그림과의 유사성을 발견해볼 수 있어요.

“옥수수 사보고 싶어요!”

“사과도 사고 싶어요!”

작은 물건을 아이들에게 직접 구매해보도록 해보는 것도 정말 좋은 경험이에요.

아이들은 장보기를 통해 물건을 사고파는 과정을 직접 배우고, 자신이 고른 과일 하나에도 책임감과 뿌듯함을 느낀답니다.

‘구입’이 아닌 ‘경험’으로 기억될 진짜 경제 수업인 셈이에요.

시장 하면 맛있는 먹거리를 빼놓을 수 없죠!

가족여행지라면 더더욱, 남녀노소 모두의 입맛을 사로잡을 수 있는 맛있는 음식이 꼭 있어야 하지 않겠어요?

해남여행 코스 중 매일시장에 들러서 갓 구운 따끈달콤 국화빵과 겉바속촉 시장통닭,

안 먹고 돌아가면 나중에 정말 후회하실 거랍니다.

여기에 해남 가족여행지 추천에 꼭 들어맞는 또다른 이유!

바로 매주 금요일 저녁 해남 매일시장에서 '달빛 아래 열리는 달달 야시장', 땅끝달달야행이 진행 중이라는 점!

오후 즈음부터 아이들과 시장체험 하고, 저녁에 색다른 매력 선보이는 야시장까지 경험하면 그날 저녁 아이들 꿀잠 예약이죠~!

야시장은 차 없는 거리에서 열리니 아이 동반으로도 훨씬 안심이구요.

다양한 푸드트럭, 수공예품, 체험 부스 등을 만날 수 있으니 시즌 내에 여행오셔서 해남의 특별한 밤을 즐겨보세요!

해남 원도심에서 선물 같은 하루를 보내실 수 있을 거예요🎁

해남 매일시장은 아이들에게 책에서 배울 수 없는 생생한 현장 교육의 장이 되어줍니다.

살아있는 경제 교육, 시장 상인과의 상호작용, 전통과 현대가 공존하는 공간 탐방, 예술(벽화)과 손작업(공방) 체험 등은

아이들에게 지역사회 일원으로서의 자긍심을 심어줄 수 있는 좋은 기회이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