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를 힘들게 버티고 돌아온 저녁

문을 여는 순간, 반짝이는 눈빛과

흔들리는 꼬리로 가장 먼저 반겨주는

존재가 있습니다.

말은 없지만 마음으로 통하고,

대답은 없지만 위로가 되는 친구.

그 이름은 반려동물입니다.

가족의 형태가 점점 작아지고

따뜻한 인사 한마디도 귀해진 요즘

반려동물은 단순히 ‘함께 사는 동물’을 넘어

우리 삶을 채워주는

감정의 동반자가 되어주고 있습니다.

◆인천 반려동물 박람회에 간식과 패션 옷을 구입하기 위해 나들이 나선 강아지 삼남매들이 화려한 전시장을 보면서 눈을 크게 뜨고 놀라워 하고 있는 듯하다.

누군가의 하루를 웃게 만들고

조용한 집 안에 따뜻한 온기를 불어넣는 존재.

그들은 우리의 가족이자,

이 시대가 품은 또 다른 사랑의 이름입니다.

6월 27일부터 29일까지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린

'반려동물 박람회'

반려동물과의 동행을 되돌어보고,

더 따뜻한 공존의 미래를 꿈꾸는 자리였습니다.

◆반려동물과 외출할 때 필요한 접이식 유아차와 바구니 등도 다양한 모델을 선보이고 있다.

반려동물은 단순히 ‘키우는 대상’이 아닌

'‘함께 살아가는 가족'입니다.

그런 반려동물을 위한 용품들의 종류가

정말 다양했습니다.

'반려동물 산업이 크게 발전을 하고 있구나'

하고 실감을 하게 되었습니다.

◆반려동물이 입고 생활하고 외출할 수 있는 옷들도 다양한 소재와 색상으로 화려한 자태를 뽐내고 있었다.

펫푸드 코너에는 건강을 생각한

사료와 간식들이 전시돼 있었고

행동교정 시범과 반려동물 힐링 마사지,

유기동물 입양 캠페인까지…

이 모든 것은 단지 ‘전시’가 아니라 ‘공감’이었고,

‘정보’가 아니라 ‘배려’였다는 점이

참 인상 깊었습니다.

◆반려동물들 위한 형형색색의 장식품들의 종류가 정말 많았다.

우리와 함께 사는

반려동물들의 존재들이 얼마나 인간의 삶을

깊이 있게 만들어주는지,

어떻게 우리 삶의 중심이 되고,

함께 살아가는 가족의 일원이 되었는지

온 마음으로 느껴지는 순간이었습니다.

◆반려동물이 외출에서 돌아오면 소독을 하고 목욕용품, 털을 다듬는 이발기계, 편안한 잠자리를 제공하는 침구 등 필요한 용품이 참 많다.

이번 박람회를 통해 가장 크게 다가온 건

‘책임’이었습니다.

동물을 학대하고, 많은 유기견이 발생하여

사회적 지탄을 받고 문제가 될 때,

귀엽고 사랑스럽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무작정 가족으로 들이기보다는

끝까지 책임지는 마음이 더 중요하다는 것을

알게 된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그리고 그 책임은

단지 ‘한 사람’의 몫이 아니라,

함께 사는 사회 전체가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느꼈습니다.

◆반려동물을 위한 간식의 종류가 정말 많다.

우리 곁에 머무는 반려동물.

그 작은 생명들의 눈빛에서 배우는

순결한 사랑과 그들이 건네는 말 없는 위로가

우리의 마음을 따뜻하게 적시기를 바라고

오늘 우리가 반려동물과 맺는

따뜻한 마음의 연결이

먼 훗날에도 지속적으로 이어지길 소망합니다.

◆함께 전시장을 찾은 사랑스러운 반려견들, 그들은 키우는 강아지가 아닌 우리와 함께 살아가는 가족이다.


#연수구 #연수구청 #함께연수SNS서포터즈

#반려동물박람회 #송도컨벤시아 #반려동물

{"title":"세상에서 가장 따뜻한 동행, 반려동물 관련 박람회!","source":"https://blog.naver.com/yeonsulife/223917880031","blogName":"연수구 공..","domainIdOrBlogId":"yeonsulife","nicknameOrBlogId":"연수씨","logNo":223917880031,"smartEditorVersion":4,"blogDisplay":true,"meDisplay":true,"lineDisplay":true,"outsideDisplay":false,"cafeDisplay":tru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