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일 전
[기회기자단] 새빛 기후공헌 프로젝트, 탄소중립 실천의 주인공은 ‘바로 우리’
[박소희 기자]
최근 기후 위기가 세계적인 화두로 떠오르며
탄소중립 실천은 더 이상 선택이 아니라 필수가 됐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수원시와 경기대학교가
힘을 합쳐 시민 참여형 디지털 캠페인인
‘새빛 기후공헌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이 프로젝트는 시민들이 모바일 앱을 통해
자신의 일상 속 에너지 사용량과 탄소 배출량을
실시간으로 확인하고, 스스로 적극적으로
탄소 감축 활동을 실천할 수 있도록 돕는다.
특히 이 프로젝트에는 경기대학교의 SW중심대학
사업단 학생들이 서포터즈로 참여하여
실무 현장에서 의미 있는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학생들은 앱을 통한 데이터 분석뿐만 아니라,
시민들과의 소통과 교육까지 담당하며
시민들의 참여를 독려하고 있다.
디지털 기술을 활용하여 일상 속에서
누구나 쉽고 간편하게 참여할 수 있도록 만드는 것이
이 프로젝트의 가장 큰 특징이자 장점이다.
경기대학교 학생 서포터즈는 앱에서 수집한
데이터를 바탕으로 시민들의 탄소 감축 효과를
실시간 분석하고 피드백을 제공하며,
앱의 사용성을 개선하고 있다.
이러한 기술적 접근은 탄소중립이라는
어려운 주제를 시민들이 손쉽게 이해하고,
실제 행동으로 옮기도록 돕고 있다.
나아가 수원시의 지원을 받아 진행되는
이 프로젝트는 지방자치단체와 대학 간의
모범적인 협력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 현장에서 만난 사람
김해연(경기대학교 컴퓨터공학전공 4학년)
Q. 새빛 기후공헌 프로젝트에 참여하게 된
계기는 무엇인가요?
“학과 수업에서 배운 데이터 분석과 소프트웨어 기술을
실제 사회에 기여할 기회라는 점에서 흥미로웠어요.
특히 탄소중립 같은 환경 문제를 직접 다룰 수 있다는
사실에 지원하게 되었죠.”
Q. 서포터즈로서 어떤 활동을
주로 하시나요?
“모바일 앱을 통해 수집되는 시민들의 에너지 소비
데이터를 분석해요. 시민들이 어떤 행동을 했을 때
실제로 탄소가 얼마나 줄어드는지 효과를 파악하고,
이 정보를 바탕으로 앱 사용성을 개선하는
업무를 하고 있어요.”
Q. 활동하면서 가장 보람을 느꼈던 순간은
언제인가요?
“제가 분석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시민들이 행동을 바꾸고 탄소 배출이 실제로
줄어드는 걸 확인할 때 정말 뿌듯해요.
대학생으로서 배운 기술이 현실 문제 해결에
바로 적용된다는 점에서 의미를 느낍니다.”
Q. 앞으로 이 프로젝트에 기대하는 바는
무엇인가요?
“더 많은 시민이 참여해서 탄소중립이 어렵거나
멀지 않은 일상 속 작은 습관임을 느끼면 좋겠어요.
이 프로젝트가 경기도 전체, 나아가 전국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싶습니다.”
Q. 이번 프로젝트를 계기로 관련된
추가 프로젝트를 진행할 계획이 있나요?
“이 프로젝트를 통해 얻은 경험을 바탕으로
경기대학교 상상기업을 통해 ‘ZeroFit’이라는
AI 기반 온실가스 감축 솔루션 서비스를
만들 계획이에요. 장기적으로는 이 아이디어를 발전시켜
창업에도 도전해 볼 생각입니다.”
새빛 기후공헌 프로젝트는
시민 개개인의 작은 실천이 모여
큰 변화를 만들어낼 수 있음을 보여준다.
앞으로도 경기도와 대학생들의 협력을 통해
탄소중립의 실천이 더욱 확대되기를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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