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년 전
칠곡의 작지만 꼭 필요한 간이역, 약목역
칠곡의 작지만 꼭 필요한 간이역인 약목역을 소개합니다
대구역에서 아침 7시14분 무궁화호 기차를 타고 약목역에 도착했어요. 12월 아침햇살이 약목역 철로 위에 환하게 비추고 있습니다
대구에서 25 여분 걸리는 약목역은 오전 시간에는 약목으로 출근을 하는 사람들이 주로 이용하는것 같더라고요
약목역은 화물열차가 많이 이용되는 역입니다
1918년 7월25일부터 영업을 시작한 역사가 오래된 약목역입니다
작은 시골역 약목역 대합실은 아담하고 정겹습니다
만남의 장소 룸도 있는 약목역입니다. 역 규모는 작지만 있을건 다 있는 역 입니다
천정이 아주 높은 약목역 대합실이라 채광이 잘되어 대합실이 넓고 크게 보여집니다
만남의 장소 내부 모습입니다. 기업 회장실 분위기가 나는것이 레트로 감성이 나는 테이블과 폭신폭신한 의자가 있어 기차를 기다리면서 편하게 앉아서 쉴 수가 있는 공간입니다
만남의 장소 벽면에 있는 서예로 만든 우리나라 지도 그림 작품이 걸려져있습니다
책장도 있어 꼭 서재 처럼 꾸며놓은 약목역 만남의 장소 내부입니다
책장 색상에도 아나로그 감성이 그대로 뿜뿜 뿜어져 나옵니다
약목역 상행선 열차 시각표입니다. 약목역은 무궁화만 정차하는 역입니다
오전은 7시대부터 11시 전 까지 1시간 간격으로 운행이 됩니다
10시56분 기차는 대전까지만 운행이 됩니다
오후는 6시30분 부터 22시9분 기차가 마지막 열차입니다
오전 4번 오후 4번 상행선이 운영됩니다
부산까지 가는 하행선은 하루 4번 운행되는데 오전에 3번 오후에 1번 정차하기에 시간을 미리 알아 놓는것이 좋습니다
여객 운임표입니다. 무궁화 열차의 기본요금은 2,600원 이라고 합니다
저는 좀 있다 약목역에서 왜관역으로 갈겁니다
박해수 시인의 ‘약목역’ 이라는 시가 대합실 중앙에 걸러져 있어 기차를 기다리면서 한 번씩읊조려 봐도 좋습니다 박해수 시인은 역이름으로 시를 많이 지은 작가로 유명합니다
깔끔하고 단촐한 약목역 외관 전경입니다 칠곡의 간이역 약목역은 소박 합니다
약목역 입구 앞에는 정자는 언제나 그 자리를 지키고 있습니다
이제 약목에서 왜관으로 가기위해 무궁화기차를 타러 갑니다. 아침 출근 시간이라 그런지 제법 열차를 이용하는 사람들이 많더라고요
약목역에서 따뜻한 커피 한 잔을 마셔봅니다. 기차역에서 마시는 커피는 왜 이렇게 낭만적이면서 맛이 있는지요? 힐링이 따로 없네요
느림의 미학의 한 장르인 무궁화기차는 사랑 입니다
칙칙폭폭 정겨운 기적을 울리면서 약목역으로 들어옵니다
이제 기차를 왜관역으로 갑니다
외할머니 품 속처럼 따뜻함이 흐르는 약목역에서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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