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 여름휴가는 봉화 청정계곡으로

'반야계곡'을 소개합니다!

비가 그치고 또다시 달달 볶아대는 날씨는 계속될 것이고 본격적인 휴가철이 다가옵니다.

바다는 작열하는 태양과 거친 파도로, 열기와 박력 넘치는 젊음의 장이 되고, 계곡은 가족들의 오붓하게 즐길 수 있는 피서지가 되어 떠날 것입니다.

이런 여름날엔 발 디딜 틈도 없는 피서지보다 호젓하게 더위도 식히고 시원한 물줄기에 발 담그며 여유를 부릴 수 있는 한적한 산골 마을이 있는 계곡은 어떨까요?

봉화군에는 고선계곡, 석천계곡, 석문동참새골계곡, 사미정계곡, 우구치계곡, 반야계곡, 백천계곡, 매호유원지, 운곡천, 낙동강, 홍제사계곡, 갈산천계곡등 뜨거운 여름을 시원하게 보낼 수 있는 계곡이 많이 있습니다.

봉화에서도 태백 쪽에 가까운 정겨운 산골 마을이 있고 가족 단위로 오붓하게 여름을 보낼 수 있는 곳 석포면 반야계곡을 알려 드립니다.

반야계곡은 석포면 소재지에서 영풍 제련소 직원아파트 옆 계곡 길로 오르면 반야마을이 언저리마다 군데군데 자리 잡고 살아가는 전형적인 산골 마을 풍경이 들어 옵니다.

백병산(1,154m) 묘봉(1,169m), 민등산에서 시작한 물길이 반야계곡이며 석포면에서 낙동강과 합류가 됩니다.

반야계곡은 10여km의 길이로 잔잔한 시냇물처럼 흐르는 분위기가 상류로 올라갈수록 기암절벽과 협곡도 있고 푸르디푸른 소에는 억년의 세월이 만든 반석과 웅장함이 비경을 만들고 있습니다.

초록의 신록이 가득한 소나무 숲으로 이어진 계곡은 청명한 물과 새소리 벗삼아 아이들과 다슬기와 물고기를 잡으며 즐거운 물놀이 하는 모습은 어느 복잡한 계곡이나 피서지의 모습이 아니라 오붓한 정겨움이 묻어 나오는 풍경입니다.

계곡의 시원한 경치와 물소리, 때 묻지 않은 깨끗함 속에 여유로운 물놀이는 잊고 싶지 않은 소중한 추억으로 남을 피서지입니다.

깊숙하게 들어온 골짜기 바윗돌에는 나무들이 그늘을 만들고 수풀 속에는 개구리, 돌 틈에는 물고기가 쉬고 사람들은 순수한 자연 속에서 묻혀 더위를 식히며 즐기기에 좋은 추억 속에 고향 같은 곳입니다.

물에 잠긴 반석은 빚은 듯이 결이 곱고 강바닥에 깔린 자잘한 자갈돌까지 훤하게 들여다보이는 물속에서 다슬기 잡으며 웃음소리 끊이지 않는 모습들이 집에 돌아와서까지 아른거리는 것은 왜일까요?

불볕더위에 지치고 도시 생활에서 진정한 여유로운 쉼을 찾는다면 봉화의 청정계곡들 특히 반야계곡을 추천합니다.

[ 반야계곡 가는길 ]

봉화 36번 국도→현동→ 35번 국도

→육송정휴게소 우회전→석포→반아먀을

📍 반야계곡 위치

경북 봉화군 석포면 석포리 반야계곡


*제6기 봉화군 서포터즈

류중천 님의 글과 사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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