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채 스테이, 여여한사생활

안녕하세요! 도리입니다.

매주매주 어찌나 빨리 돌아오는지.

어느새 여행 다니기 좋은 6월이 다가오기에,

5월 마지막 기사로,

제가 벌써 2번이나 다녀온

태백의 스테이를 소개해 드리려고 해요.

​

내돈내산 숙박 후기여서,

여러 계절 사진이 섞여 있음을

미리 말씀드립니다.

​

​​

강원도 태백시 황지동에 위치한 여여한사생활은

일상에서 벗어나 자신만의 시간을 갖고자 하는

이들을 위한 독채 스테이 입니다.

'평온한 고립'을 모티브로 설계된 이 공간은

현대인의 지친 마음을 위로하고,

내면의 사색을 도와주는 특별한 공간이에요.

​

모든 계절 다 좋습니다.

낮에도 밤에도

이곳만이 가지고 있는 분위기가 있어요.

​

입구사진이에요. 처음에는 찾기 어려웠던 입구.

​

​

여여한 사생활은 2층 구조로 이루어져 있는데요.

1층에는 미니 다이닝 룸, 휴식 공간,

화장실과 자쿠지 공간이 마련되어 있고,

2층에는 아늑한 침실이 위치해 있습니다.

잠을 푹 재워 준 이부자리 사진이 없네요.

베딩 깨끗하고 편안했습니다.

​

내부는 시각적 공해를 최소화한 미니멀한 디자인이고

물이 흐르는 방향으로 창이 나있어서,

창밖으로 펼쳐진 자연과

계절을 느끼기 좋았습니다.

그리고 곳곳에 앉아서 쉴 수 있는 공간을 배치해서,

독서와 사유의 시간을 즐길 수 있도록

구성해 놓으셨어요.

​

​

불이 전부 꺼진 상태에서는

사람이 지나갈 때만 불이 켜지는

센서 조명이 계단에 설치되어 있어요.

불을 켜지 않아도 되는 세심함을 발견하고,

하루쯤은 이런 수고로움도 괜찮네라고 생각했습니다.

(물론, 불편한 분들도 계실 수 있어요ㅎㅎ)

​​

​​

친구들 모두가 감탄한 공간, 욕실과 화장실.

이 공간 사진이 젤 많음ㅋㅋ

(+호스트가 청소에 진심이신듯 했습니다)

​

​

블루투스 스피커가 욕조 근처에 있어서

음악 들으면서 반신욕 하기 좋아요.

혼자 오시면 하나하나

온전히 즐기실 수 있을 듯 합니다.

여행의 여독을 풀어주기에 그저 그만이더라구요.

저는 친구들이랑 아로마 오일향 맡으면서

다같이 둘러앉아 족욕을 했답니다.

​

​

여여한사생활에 방문하면

개인별로 준비된 사생활 키트를 받을 수 있어요.

이 키트에는 친환경 칫솔과 치약,

프리미엄 잎차, 당일 분쇄한 원두,

그리고 솔솔푸른솔 머그컵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작지만 소소한 선물 덕분에

괜히 더 특별한 느낌이 드는 여행이었어요.

(저에겐 외박이지만 친구들은 여행이니까ㅎㅎ)

​

[솔솔푸른솔]은 도자기 그릇으로 꽤 유명해요.

​

그릇 좋아하는 분들이라면 아실텐데

저는 지금까지 잘 쓰고 있어요

​

스테이 주변에는 상쾌한 숲과 계곡이 펼쳐져 있어,

자연 속에서의 휴식을 만끽할 수 있어요.

특히 여름에는 전국에서 유일하게 열대야가 없고,

겨울에는 적설량이 많아

낭만적인 분위기를 자아냅니다.

(※ 2월에 눈이 가장 많이 옵니다).

태백의 청정한 자연 속에서

여유로운 하루를 보내기에

너무너무 안성맞춤인 공간이에요.

​

​

여여한사생활은

티 다이닝 공간인 딥플리슬로우리와

함께 운영되고 있어요.

사전 신청을 하면,

프라이빗 디너 코스나 원데이 티 클래스에 참여할 수 있고,

지역과 계절 식재료를 활용한 조화로운 조식도 맛볼 수 있습니다.

햇살이 가득한 공간에 앉아,

밥도 먹고 차도 마시고, 두런두런 이야기 나누는 시간이 너무 좋았어요.

아마 혼자 방문하셔도

호스트 분이 말씀을 잘하시니까

다양한 경험이나 생각을 나누실 수 있을 거에요.

​

https://www.instagram.com/yeoyeo_ne

​

​

먹고먹고 차마시고 먹고먹고 차마시고 반복 일정

(끄트머리는 저^^)​

​

제가 먹었던 두 번의 조식 모두

깔끔하고 담백한 아침이었어요.

위에 부담없는 메뉴라 살짝 폭식.....

먹느라 사진이 없네요..

은근히 손 많이 가는 바삭한 전이 나왔더라구요.

밥과 찬도 그렇고 엄마가 아니고서야,

이렇게 이른 아침에

이렇게 정성스러운 밥상은

못 받아 볼 거 같아요.

귀한 대접은 역시 먹는 것에서부터 시작이에요!

​

조식을 준비중이신 호스트 심승희 님

​

무튼, 아침밥을 꼭! 드시라고 추천드리면서,

조식 후 [사생활 키트]에 들어있었던 커피까지

야무지게 내려마시고 왔습니다.

​

(식사 시간은 호스트와 조율 가능 합니다)

​

​

마당에서 내려 마시는 커피

저는 이 바람, 이 공기, 이 계절 모두 사랑합니다.

​

https://www.stayfolio.com/findstay/slowlyroom

​

[여여한사생활]은 단순한 숙박을 넘어,

자신만의 사생활을 여유롭게

누릴 수 있는 공간입니다.

​

가족, 친구, 연인, 혹은 혼자여도

너무 괜찮을 곳이더라구요.

제가 기사를 쓰려고 다녀왔던건 아니어서

디테일한 정보는 부족하지만

전체적인 분위기는 충분히

전달됐을 거라 생각합니다.

​

​

일상에서 벗어나 진정한 휴식을 원하신다면,

이곳에서 새로운 여정을 경험해보세요!

그럼 6월에 다시 만나요!

​

​

​

✅ 본 게시글은

태백시SNS기자단이 직접 작성한 글로

태백시의 공식 입장과 다를 수 있습니다.

​

✅ 블로그/ 카페로 스크랩을 원하실 경우

링크와 출처를 표기해 주시기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