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옥 숙박 체험 울산 어련당에서 진짜 쉼을 경험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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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치 : 울산 중구 산전길 61 어련당

입실 14:00 [당일 21시까지 입실] / 퇴실 12:00

31일 이용 시 : 전월 30일 밤 12시부터 예약 가능

주중 : 일요일부터 목요일까지, 주말 : 금, 토, 공휴일 전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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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중구 4기 소셜미디어 기자단 정나윤입니다.

쉼은 단순한 숙박이 아니라 감정적 회복이 가능한 공간에서 이뤄져야 한다고 생각하는데요.

한옥은 그 해답을 제시하는 공간이며, 울산의 어련당은 전통과 현대가 균형 있게 조화를 이루는 훌륭한 한옥 숙박처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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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천의 옛 이름인 어련천(語連川)에서 어원을 찾아 아름다운 말이 흐르는 집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는 어련당은

한옥의 멋스러움과 웅장함을 담고, 동천강이 흐르는 동동에 위치하고 있는데요.

주요 시설로는 어련당의 중심이라는 의미의 어련재와 누마루 형태의 어련헌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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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머지 6개의 방은 울산 경상좌도병영성이 군사적인 요충지의 역할을 했던 조선시대의 의정부 조직인 6방,

이 · 호 · 예 · 병 · 형 · 공방의 첫음에, 좋은 의미가 있는 한자를 넣어 각 방별 테마를 부여하고, 이름을 정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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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련당은 조선시대 양반가의 구조를 충실히 재현한 한옥으로,

전통의 멋을 간직하면서도 현대적인 편의 시설을 갖추고 있어 불편함 없이 숙박할 수 있는 공간입니다.

인근에는 울산향교, 병영성, 외솔기념관 등 역사와 전통을 체험할 수 있는 장소도 함께 위치하고 있어 문화적 체험까지 가능하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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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향기로운 방) / 공(예의바른 방) / 병(어울림 방)

4인실(최대 6인_기준인원 초과 시 10,000원 추가) / tv, 냉장고, 에어컨, 드라이기, 타월, 세숫비누 / 주중 : 50,000원, 주말 : 80,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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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예의바른 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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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크대가 있는 방도 있지만

한옥 특성상 취사가 금지되어 있어 싱크대를 사용할 일은 없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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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어울림 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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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크대가 없는 방은 더 넓게 마련되어 있고, 전 객실 보일러가 들어오며,

한옥 특성상 뜨끈하여 어르신들이 특히나 더 좋아하시며, 간접 온돌 체험도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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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슬기로운 방) / 호(아름다운 방) / 이(즐거운 방)

4인실(최대 6인_기준인원 초과 시 10,000원 추가) / tv, 냉장고, 에어컨, 드라이기, 타월, 세숫비누 / 주중 : 50,000원, 주말 : 80,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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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련재(어련헌) : 어련당 유일하게 대청마루가 있는 곳.

4인실(최대 6인_기준인원 초과 시 10,000원 추가) / tv, 냉장고, 에어컨, 드라이기, 타월, 세숫비누 / 주중 : 60,000원, 주말 : 90,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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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극에서 많이 본듯한 방석 및 등받이 세트인데요,

이 세트는 어련재에만 있었는데, 앉아보니 폭신해서 한참을 앉고 싶게 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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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방에 있던 목재의자였는데요,

한옥 숙소답게 모든 가구들이 한옥과 어울리는 목재 가구들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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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 한옥의 문고리로 장식형 고리식 문고리인데요.

실제 문을 여닫는 용도로 쓰이고 있으며 문고리 사이에 꽂아 잠그는 형식이었는데요,

단순한 손잡이를 넘어 기능성과 미학, 전통을 모두 갖춘 부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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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층에서 문을 열었을 때 밖이 시원하게 보였으며 발코니처럼 되어 있지만 나갈 수는 없었으며,

전통방식의 발로서 밀어 올리거나 땡겨 내려 개폐가 가능하며 빛을 통과시키며 해충이 들어오지 못하도록 차단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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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층 천장 2층 천장

1층과 다른 2층 천장 모양인데요

대들보는 한옥에서 기둥 위를 가로질러 놓는 가장 굵고 중심이 되는 수평 부재입니다.

건물의 뼈대를 구성하는 가장 큰 나무 기둥 중 하나로 구조 전체를 지탱하는 역할을 하는 대들보가 한눈에 보이고

천장이 더 높게 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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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 방석도 함께 마련되어 있는데요

온돌방 생활에 맞춰 앉을 때 사용하는 방석으로 실용성과 전통의 아름다움이 깃든 생활소품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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욕실 내부는 아담하게 준비되어 있으며, 샴푸, 컨디셔너, 바디워시가 마련되어 있습니다. 창문은 전통방식으로 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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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건과 샤워타월, 여분의 두루마리 휴지가 전통 장 위에 준비되어 있는데요.

자물쇠부터 서랍이 모두 열리는 서랍장으로 평소 주변에서는 볼 수 없는 가구라 더욱더 아름답고 고즈넉하게 느껴졌습니다.

수건에는 어려당이 수놓아져 있고, 혹시나를 대비해 방충약도 마련되어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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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적으로 물컵 2개와 전기포트가 마련되어 있으며, 냉장고에는 물병 2개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취사가 불가능하기 때문에 배달음식이나 포장해서 드시면 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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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이불 색감은 자연에서 온 부드럽고 쨍한 색깔이 주를 이루고 있었는데요,

화려한 색보다 차분하고 따뜻한 느낌이 강해 보면 편안하며, 누우면 잠이 잘 올 거 같은 소재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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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비 서랍장, 서랍에 보면 드라이기가 들어가 있는데요,

어련당 서랍장들 다 열어볼 수 있어 아이들이 궁금해 다 열어보게 된다고 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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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광역시 중구 한옥체험시설이라 발 매트가 울산큰애기 캐릭터네요.

폭신해서 욕실에서 나왔을 때 뽀송함을 느낄 수 있어 좋았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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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련당은 숙박체험을 통해 한옥의 아름다운 멋과 우리 선조들의 지혜를 느껴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인데요.

어련당 주변에는 맛 좋기로 유명한 100여 년의 역사를 간직한 산전샘과

조선시대 군사성인 울산 경상좌도병영성, 한글학자 외솔 최현배선생 생가 및 기념관 등 조선시대와 근현대 역사를 배울 수 있는

다양한 문화유산이 있어, 사랑하는 가족, 친구들과 함께 우리 한옥의 멋스러움과 전통을 체험해 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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