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가장 인기 있는 작품이죠~

폭싹 속았수다의

깐느극장의 촬영지로 알려지며

광주극장이 새롭게

주목받고 있다고 합니다!

예술의 도시 광주의 자랑이자

한국 영화사의 시간을

고스란히 품고 있는 특별한 공간,

광주극장을 찾아가 보았어요.

마치 1935년 문을 연

그때 그 시절에 그대로 머문 듯한 느낌,

90년 가까운 세월 동안

같은 자리를 지켜온 광주극장은

한국에서 현존하는 가장 오래된

단관극장으로 유명합니다.

일제강점기에 개관해

한국전쟁과 산업화, 현대까지

수많은 시대적 변화를 겪었지만

그 정체성을 잃지 않고

한국 영화의 성장과 함께해 왔죠.

옛 건물의 모습을 거의

그대로 간직하고 있어 건물 자체로도

역사적 가치가 높은데요.

그래서 폭싹 속았수다처럼

여러 영화나 드라마의 배경으로

자주 등장하기도 한답니다~

하지만 이런 광주극장이

꽃길만 걷기만 했던 건 아니었는데요.

멀티플렉스의 범람 속 위기 때마다

광주극장을 지킨 것은

지역 영화인과 시민들이었습니다.

1990년대부터 극장

운영이 어려워지자 각계각층에서

광주극장 보존 운동을 펼쳤다고 해요.

그 마음과 노력은

지금도 이어지고 있는데요.

극장 내에는 만축상점이라는

기념품 판매점과 다양한 문화행사,

후원 방법 등이 안내되어 있으니

꼭 동참해 보시기를 바랍니다.

역사가 오래된 공간인 만큼

광주극장은 꼭 영화를 관람하지 않아도

볼거리가 많은 극장입니다.

또 현재는 독립영화, 예술영화 등

다양한 작품을 상영하며

전국의 영화광들에게 사랑받고 있는데요.

광주극장에서만 느낄 수 있는

이벤트와 행사가 많아

더욱 특별하게 영화를 만날 수 있는 것도

큰 장점이에요.

광주극장을 다 둘러보았다면

이곳도 함께 둘러보길 추천합니다.

바로 ‘영화가 흐르는 골목’인데요.

광주극장의 역사와 영화문화를

주제로 만든 영화 골목입니다.

다양한 영화 관련 조형물과

벽화를 구경하며 특별한

산책을 할 수 있죠.

영화 속 명장면을 재현한

포토존과 함께 걸음을 옮길 때마다

새로운 영화적 감상을 느낄 수 있어요.

지역 예술가들의 작품,

20세기 한국 영화의 역사,

세계 거장들의 발자취까지-

특히 저녁이 되면 조명이 켜지며

더욱 낭만적인 분위기가 느껴지는데요.

데이트하기에도, 봄날 저녁 산책하기에도

정말 좋은 곳입니다.

걷기만 해도 찐 레트로 감성이

담뿍 묻어나는 골목이에요.

한국 영화의 시간을 간직하고

영화문화를 사랑하는 이들에게

의미 있는 공간이 이곳 광주에 있습니다.

시대의 변화 속에서도

영화의 순수한 가치를 지키는

광주의 자랑스러운 문화유산인

광주극장과 영화가 흐르는 골목에서

영화의 시간을 온전히 느껴보는 건 어떨까요?

{"title":"폭싹의 깐느극장이 이곳? 영화가 흐르는 광주극장","source":"https://blog.naver.com/dodreamgj/223826159468","blogName":"광주광역시","domainIdOrBlogId":"dodreamgj","nicknameOrBlogId":"광주광역시","logNo":223826159468,"smartEditorVersion":4,"meDisplay":true,"lineDisplay":true,"outsideDisplay":true,"cafeDisplay":true,"blogDisplay":tru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