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상주시 SNS 서포터즈 배은미입니다.

경북 상주, 명품 등산 코스 세 번째!

오늘은 명산 중 명산, 갑장산입니다.

상주를 온 품으로 안고 있는

해발 800고지의 절경과

코끝에 머무는 바람 온도와 맛이 다른 산인데요.

지천동 용흥사 주차장을 시작으로

갑장산 등산을 시작해 봤습니다.

[갑장산]

◆ 해발 807m

◆ 거리: 7.6km

◆ 소요시간: 5시간 30분( 넉넉 휴식)

◆ 주소: 경상북도 상주시 낙동면 비룡리 산37-1

◆ [갑장산 등산 코스]

용흥사 주차장(지천동)-상산-문필봉-

헬기장-팔각정-정상-절벽 코스-시루봉-용흥사-주차장 (원점회귀)

가을 물들임이 한껏 시작된

갑장산 풍경을 숏폼 영상으로 먼저 감상해 볼게요.

눈 샤워 가득 힐링 되셨나요?

그럼 같이 출발~ 해보시죠! Go Go~

용흥사 주차장 왼쪽 등산로 입구를 시작해

갑장산에 올라봅니다.

난이도가 있는 산이라

등산화 끈 단단히 동여매고

당 충전 꺼릴 가득 준비해 주세요.

아래는 초록이고

올라가면 갈수록

가을을 더 실감하게 될 테니

올해 첫 단풍도 기대해주시구요.

어느 산이나 마찬가지겠지만

초반 헉헉 오르는 구간은 피할 수 없겠죠.

갑장산도

무념무상 오르고 걷는 길이 꽤 지나야

첫 조망권을 만날 수 있으니까요.

가을 날씨 만끽하며

생각을 비우고 한걸음 한걸음 올랐습니다.

갑장산 둘레 등산 코스는

개인차에 따라 5~6시간 정도 걸리는데요.

시간이 많이 걸리는 산은

그래서 더욱 아침에 시작하는 게 좋답니다.

그래야 마음이 쫓기지 않고

편안하게 산을 더 누릴 수 있으니까요.

천천히 걷고

중간중간 바위만 나오면 쉬었네요.

다 아시겠지만

상주는 샤인 머스캣 맛있기로

유명하잖아요. 제철인 지금,

얼마나 싱싱하고 달고

향기로운지 모른답니다.

오전에 딴 샤인을

오후에 바로 먹을 수 있는 꿀 혜택!

상주살이 하면 누릴 수 있어요 ㅎㅎ

샤인 머스캣의 달달함이

등산의 피로를 확! 줄여주더라구요.

쉬다 먹다 걷다 하다 보니 1.8km나 걸었어요.

3.9km 등산, 3.3km 하산길을 합하면

아직은 멀었지만 명산을 오르는데

이 정도쯤의 수고는 수고도 아니죠.

요즘은 등산하기 딱 좋은 날씨예요.

덥지도 춥지도 않아

몸이 아주 가볍다고나 할까요.

드디어 갑장산 오르는 길

제대로 된 첫 조망 스팟입니다.

얼기 설기 엮인 구름과

저 멀리 황금들판 뷰가 한 폭의 그림이에요.

토닥토닥~

일주일 동안 고생했다며

하늘과 바람이 토닥토닥해줍니다.

크게 숨을 들이쉬면

가슴도 같이 크게 열리는 느낌인데요.

그때 마시는 숨이

그 어떤 보약보다 좋은 것 같아요.

초록의 끝과 가을이 교차하는

갑장산 등산로는

오솔길처럼 아기자기한 구간도 많아요.

상산을 지나 문필봉에 다다릅니다.

정상 올라가는 길과

갑장사 이정표에선

정상 바로 가는 코스를 선택했어요.

갑장사가 200m밖에 되지 않으니

한 번도 안 가보셨다면

들러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네요.

(길도 평탄하니 좋답니다)

갑장사 가는 길 대나무 숲길만

사진으로 담아봤습니다.

드디어 도착한 헬기장입니다.

헬기장에 다다랐다면

정상은 거의 다 온 셈이에요.

가파른 마지막 구간을 치고 올라가야 하니

한숨 돌리는 것도 좋겠죠^^

정상 앞둔 계단을 열심히 오르다 보면

팔각정도 보입니다.

갑자기 궂은 날씨라면

충분히 피할 곳은 되어 주는 곳이에요.

정상을 앞둔 그 순간

하늘과 가까워진 풍경이 너무 예뻤어요.

숨은 헉헉거리는데

눈은 반짝반짝 빛나고 있었죠.

갑장산 정상에 올랐습니다.

용흥사 주차장에서 3.9km를

부지런히 걸어온 보람이

지금부터 시작됩니다.

물론 지금부터 3.3km 하산을 해야 하지만

그건 나중에 생각하기로 해요.

경북 상주 시내가 한눈에 보이는 갑장산이에요.

황금들판 황금 뷰는 덤으로 따라옵니다.

해발 800고지는 넘어야

이런 바람 냄새가 나는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아래에서는 정말 맡을 수 없는 바람 맛이었거든요.

정상에서부터의 모든 뷰는

상상한 그 이상을 경험하게 될 텐데요.

첩첩 산들이 저 멀리까지 보이고

온 구름과 하늘이 가까이 머물고,

바람은 내내 달콤 달콤했습니다.

와아~

이래서 등산을 하는구나.

이래서 갑장산을 오르는구나.

모든 게 긍정 빛깔로 변하는 순간이에요.

이런 풍경을 가슴에 안고 내려가면

며칠은 몸과 마음이 청정하겠죠^^

그리고 넓어지겠죠!

온통 눈으로 마음으로 담아도 모자라고

사진에 수없이 담아도 모자란 풍경입니다.

아름답다는 언어로는

감히 다 설명이 안되는 감동이에요.

큰 감동을 안고

내내 그 감동을 서로 나누며

천천히 하산했습니다.

하산하는 길,

주차장으로 바로 가지 않고

용흥사에 들러

소소하고 아늑한 정원을 감상했습니다.

점점 더 깊어가는 가을을 지나는 중입니다.

갑장산 정상도

제법 물들임이 시작되었으니

이제 슬슬 가을 등산으로

내 몸과 마음에 가을 힐링을 선물하는 건 어떨까요?

경북 상주 명품 등산 코스 곳곳에서

가을~가을~한 추억 많이 만드시길 바랄게요!


국토중심, 사람 중심, 미래 중심

상주시가 군사시설 통합 이전 최적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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