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음성군 감곡면에 있는

백연공원을 소개해드리겠습니다.

백연공원은 고속도로를 달리다가

감곡IC로 나오면 바로 3분 거리에 있는데요.

접근성이 좋아서 자주 갈 수 있는 곳입니다.

감곡면 특산물인

커다란 복숭아가 중앙에 있어서 한 눈에 띕니다.

감곡IC를 나와서 백연공원으로 가는 길에는

복숭아 직판장들이 길게 늘어서 있는데요.

1~2달 후면 맛좋은 복숭아들을

곧 볼 수 있겠습니다.

벌써부터 입안에 군침이 돕니다.

복숭아 직판장들 옆에는

편의점과 식당들이 많이 있는데요.

감곡IC휴게소라고 해도 될 것 만큼

다양한 편의시설들이 갖추어져 있습니다.

복숭아를 태운 경운기가 재미있어 보입니다.

복숭아와 함께 하늘을 날아가고 싶은

경운기의 마음을 표현한 것일까요.

상당히 멋진 작품입니다.

복숭아 신사(?)가 그려진 다리까지 와서

오른쪽으로 가면 백연공원입니다.

모자 쓴 신사의 얼굴을

복숭아로 그려놓은 것이 인상적입니다.

얼굴을 그리지 않았음에도 전혀 어색함이 없는데요. 오히려 잘 어울리는 것처럼 보입니다.

알면 알수록 신기한 예술의 세계입니다.

다리에서 오른쪽으로 가면

포근한 시골풍경이 펼쳐지는데요.

정면에 백연공원이 있습니다.

조금 더 앞으로 가니

백연공원이 더 자세히 보이고

공원 앞에는 대파 밭이 보입니다.

햇살을 가득 머금은 대파들이

손을 흔들어주는 것 같습니다.

가게에서만 보던 대파를 바에서 보니

신기하기도 합니다.

쉼터가 있는 조용한 풍경을 가진

백연공원의 모습니다.

한적해서 편안하게 쉬기에 좋은데요.

오래된 나무들은

더욱 멋진 분위기를 만들어줍니다.

백연공원에도 멋진 복숭아 2개가 있는데요.

감곡IC에서 나오자마자

봤던 복숭아는 하나였는데

여기는 2개라서 좀 덜 쓸쓸해 보이는 것 같습니다.

백연공원 오른쪽에는

공원의 이름처럼 백련이

가득 피어나는 연못이 있습니다.

연못 중앙의 나무를 가까이에서 보니

더욱 웅장한 느낌이 듭니다.

연꽃들이 피어날 준비를 하고 있는데요.

7월 말에서 8월 말 사이에는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아직 연꽃은 없지만

연못 주변에 있는 노란색과 흰색 꽃들이 피어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어서 좋습니다.

연못 앞에는 음성군향토문화재인

백련서재가 있는데요.

조선 중기 문신 신후재가 수학하던 곳입니다.

신후재가 백련 꽃들을 연못에 심어서

백련 꽃들이 많이 피어나고

서재의 이름도 백련서재라고 붙여졌습니다.

백련서재 뒤에는

신후재 초상을 둔 사당이 있는데요.

사당으로 가는 길에도 꽃들이 많이 피어 있어서

눈이 즐겁습니다.

신후재 초상이 있는 사당 앞에 있는

꽃들이 참 예쁩니다.

곧 있으면 피어날 백련 꽃 보다

더 아름다운 것은 지금 눈 앞에 있는 꽃들이지요.

지금 이 순간을 만끽해봅니다.

가지런히 심어진 논을 바라보는 것도

꽃들을 보는 것만큼이나 좋습니다.

평화로운 풍경에 흠뻑 젖어듭니다.

다양한 매력을 가지고 있는

감곡면의 백연공원을 둘러봤는데요.

음성군 감곡면을 지나가실 때 한 번

들러보시면 소소한 매력을 느끼실 수 있을 겁니다.

백연공원 많이 다녀가세요.

해당 게시글은 소셜미디어 기자단이 작성한 글로

음성군의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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