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도에 유명하면서 많은 관광객이 찾는 교회로는

성공회 강화성당, 온수리 교회(성당)이 있습니다.

하지만 인천 강화도에 최초로 생긴

교회 모습은 어떻게 생겼을까요?


강화 교산교회는 민통선임시출입증을

발급받아야 들어갈 수 있습니다.

중간중간 검문소가 더 있는데요.

출입증을 차량 앞에 놓고 다녀야

이후 추가적으로 검사를 받지 않습니다.

주차장 앞에는 선상 세례 모습을 볼 수 있었는데요.

서양인이 들어오는 것을 반발하면서

배 위에서 세례를 하게 되었는데,

이것이 강화도에 최초로 복음이 전해진 것이라고 합니다.

안내도를 봤지만 선상 세례 터, 이승환 집터,

김상임 생가 및 묘소를 발견하지 못했습니다.

바로 옆이 아닌 조금 떨어진 곳에 있는 것이 아닐까 싶네요.

먼저 강화 교산교회 예배당으로 향했습니다.

현재도 매주 예배를 드리는 곳이에요.

외관에서도 느꼈지만 내부가

생각보다 훨씬 크고 천고가 높으며 웅장합니다.

바로 아래층은 하랑터 카페로 사용되고 있는데요.

깔끔하게 되어 있습니다.

다만 저는 토요일에 방문했는데

따로 사람이 있지는 않았어요.

주일에만 이용할 수 있는지,

운영하지 않는지는 잘 모르겠네요.

바로 옆 건물은 강화 초대 기독교선교역사관입니다.

가는 길목에 나무가 쓰러질 듯한 모습을

보이고 있지만 잘 자라고 있는 것이 신기했네요.

그 뒤편에는 미끄럼틀이 있습니다.

돌로 되어 있는데 탈 수 있을까 궁금했습니다.

옆으로 선상 세례와 벽화 등 포토존도 표시되어 있습니다.


이 건물이 바로 기독교 선교 역사관인데요.

예전부터 궁금했는데 코로나로 인해 잠겨있었지만

이제는 누구나 볼 수 있게 오픈되어 있습니다.

기독교 선교역사관은 개방시간 내에

누구나 무료로 방문 가능한데요.

직접 출입문을 열고 스위치를 켜고

신발을 벗고 관람할 수 있습니다.

강화 교산교회는 1894년 초가 예배당을

신축하면서 현재에 이르렀다고 하는데요.

예전에는 이런 모습을 하고 있네요.

일제강점기에 침체 상태에 빠져 있던

교회는 이후에도 새로운 활력을 얻었으며,

6.25 한국전쟁 중에도 문을 닫지 않고 지켰다고 합니다.

역사관에서는 이러한 강화도 교회 역사에 대해 살펴볼 수 있었어요.

앞에는 예배를 보는 공간으로 만들어져 있습니다.

한쪽에는 탁본체험코너도 있습니다.

따로 잉크가 없음에도 문지르면 글자가 새겨집니다.

이렇게 역사관 내부를 끝으로 방문을 마쳤는데요.

강화도 최초의 어머니 교회라고 불리는

강화 교산교회에서

교회 역사를 살펴보시길 바랍니다.


# 어서오시겨 강화

# 2023 강화관광 공식 홍보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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