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안산시 SNS 시민기자 장현옥입니다.

안산시산업역사박물관에서

진행하는 '내가 안산 문화기획가' 과정에

시민으로 참여하며 새로운 경험을 쌓고 있습니다.

현재 4회 차 강의까지 진행된

이 과정은 안산의 역사와 문화재에 대한

제 인식을 완전히 바꿔놓았습니다.

이전에는 문화재를 단순히

과거의 유물로만 여겼다면, 이번 강의를

통해 다양한 가치를 찾아 누리고 나눔으로써

삶의 질을 높이고 안산의 뿌리 깊은 가치를

증진한다는 의미를 깨달았습니다.

1회 차 강의에서 신희권 교수님은

국가유산기본법 제정의 중요성을 강조하시며,

"추측이 생겨나는 순간 복원은 멈춰야 하고,

모든 시대적 흔적은 존중되어야 한다"

베니스헌장을 언급하셨습니다.

특히 우리나라처럼 목조건물이

많은 경우 수리를 하더라도 그 가치는

인정되어야 하며, 이는 안산의 역사와

문화유산을 진정성 있게 보존하는

이라고 하셨습니다.

2회 차에서는 전곡선사박물관

이한용 관장님의 강의가 인상적이었습니다.

전곡리에서 출토된 현존 세계

최대의 주먹도끼(40cm, 10kg)를 소개하시며

"최초가 최고는 아니며, 최고로 오래되었다고

해서 최고는 아니다"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이는 안산의 뿌리를 새롭게

조명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3회 차 강의에서 이정철 교수님은

안산읍성의 역사적 의의와 목빙고

발굴 과정을 심도 있게 다루셨습니다.

특히 발굴 현장의 생생한 이야기는

안산의 역사 보존 가치를 새삼 느끼게 했고,

안산문화기획가로서 자부심을 갖게 했습니다.

4회 차 류호철 교수님의 강의는

열정과 생동감 넘치는 이야기로

큰 감동을 주었습니다.

교수님은 문화유산 활용사업

사례를 통해 "축제나 행사를 기획할 때

안산의 역사와 문화재의 가치를 어떻게

전달하고 인식시킬 것인지에 대한 논의가

가장 중요하다"라고 강조하셨습니다.

함께 참여하는 분들의 만족도

역시 매우 높아, 안산문화기획가 과정을

더 많이 마련했으면 좋겠다는 바람

갖게 되었습니다.

아직 안산읍성과 청문당 답사는

진행되지 않았지만, 안산의 뿌리를 더 깊이

탐구할 남은 일정이 더욱 기대됩니다.

이 과정은 국가유산청과 안산시가

주최하고 (사)문화살림이 주관합니다.

80% 이상 출석 시 (사)문화살림 회원가입 후

보조강사로 활동할 기회가 주어지며, 이는

경력이음에 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이 과정을 통해 안산의 역사와

문화를 더 깊이 이해하며, 안산문화기획가로서

경력을 쌓는 계기가 될 수도 있지

않을까 기대합니다.

안산시는 풍부한 역사와

문화유산을 품고 있는 도시로,

이러한 강의를 통해 안산의 뿌리와

가치를 널리 알릴 수 있는 기회가

더 많아지길 바랍니다.

안산의 문화적 자산을 시민과 함께 나누며

더욱 풍요로운 도시로 발전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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