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 기자] 울산시청에서 발견한 지혜로운 공간, 울산책방

울산 시청 본관 1층에는 울산 시민이라면 누구나 이용이 가능한 도서관이 운영되고 있습니다.

시청 로비를 활용해 만들어진 공간이라서 방문한 김에 부담 없이 들러 책도 읽고, 잠시 쉬었다 갈 수 있다는 장점이 있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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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새 단장을 마쳐 더욱 깔끔하고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는데요.

이곳에는 무려 8천 권이 넘는 다양한 책들이 비치되어 있어 벌써부터 뭘 읽을지 행복한 고민이 시작되는 곳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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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책방은 평일인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활짝 열려 있답니다.

주말이나 공휴일에는 아쉽지만 문을 열지 않으니, 참고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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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번에 1인당 총 3권까지 책을 빌릴 수 있는데, 빌린 날짜부터 10일 동안 여유롭게 읽어볼 수 있답니다.

신분증을 소지하여 자료실에 방문한 후, 이용자 등록을 마치면 대출이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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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청 의회 1층 자료실 또는 본관 1층, 제1별관 1층 도서반납함에서 반납을 할 수 있어요.

그리고 한 가지 더! 모두가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는 공간으로 반려견 출입과 음식물 반입은 제한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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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적으로 도서관에서는 한국 십진분류법으로 책을 분류하고 있는데요. 울산 책방에서는 고래, 만화, 정원 등이 추가로 분류되어 특별함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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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관 한쪽에 놓여 있는 컴퓨터에는 울산광역시 해울이도서관 홈페이지가 열려 있는데요.

여기서 원하는 도서를 통합 검색으로 찾아볼 수도 있고, 추천하는 자료나 요즘 인기 있는 책들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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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 친절한 직원분이 계셔서 궁금한 게 있거나 도움이 필요할 때 바로바로 물어볼 수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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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하게 책을 빌리고 반납하고 싶을 때는 무인대출반납기가 마련되어 있으니 이용해 보셔도 좋겠어요.

더불어 책들이 책 소독기로 깔끔하게 관리되고 있어서 위생적인 면에서도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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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에는 고래가 있다'라는 주제로 테마가 있는 도서 코너를 살펴볼 수도 있답니다.

2028년 울산국제정원박람회를 기념하며 '울산에는 국가 정원이 있다'라는 주제도 만나볼 수 있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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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만의 특별함이 물씬 느껴지는 공간이라서 오랜 시간 머무르며 살펴보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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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편하게 책을 읽을 수 있게 도움을 주는 큰 글자 도서 서가도 마련되어 있습니다.

나이가 들면서 눈이 침침해지거나, 시력이 약한 분, 책 읽는 걸 어려워하는 분들까지도 큰 글자 덕분에 훨씬 쉽게 읽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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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순히 글자만 큰 게 아니라, 더 많은 사람들이 책을 통해 배우고, 즐기고, 세상과 연결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중요한 역할을 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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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울산시 올해의 책도 다양하게 소개되어 있는데요. 어린이, 청소년, 성인으로 나누어져 있고 문학과 비문학으로 다시 한번 더 분류되어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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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의 책과 관련하여 독서릴레이 및 독서토론 수업 등 다양한 활성화 프로그램도 마련되어 있기 때문에 관심 있는 분들은 참여해 보셔도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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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들이 쭉 꽂혀 있는 서가 바로 앞에는 편안하게 앉아서 책을 읽을 수 있는 아늑한 공간이 있답니다.

마음에 드는 책을 골라 그 자리에서 바로 읽을 수 있어서 정말 좋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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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집중해서 공부하고 싶은 분들을 위한 책상들도 마련되어 있었는데, 콘센트가 준비되어 있어서 노트북 이용도 가능하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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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편안한 좌석부터 공부하기 좋은 책상까지, 울산 책방은 누구에게나 열려 있는 공간이랍니다.

울산 시청에 방문하신다면 이곳 울산책방에 들러서 잠시 일상을 멈추고 책 속에서 지혜도 얻고 세상과 연결되는 시간을 가져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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