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 기자] 울산 남구 종하이노베이션 내 울산 어린이청소년도서관 개관

많은 분들이 기대하고 기다렸던 울산 어린이청소년도서관 4월부로 정식 개관하여 운영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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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어린이청소년도서관은 울산의 미래인 어린이와 청소년이 책과 예술을 부담 없이 가까이에서 접할 수 있도록, 이를 통해 꿈을 키워갈 수 있길 바라는 마음에서 조성된 복합문화공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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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순한 도서관을 넘어서서, 앞으로 여러 전시나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할 예정이며, 어린이와 청소년 눈높이에 맞춰 조성되었다는 것이 큰 특징이자 장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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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도서관은 민관이 함께 조성한 공공 문화시설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큽니다.

종하이노베이션을 건립하는 데 크게 공헌한 KCC정보통신 운당나눔재단이 이번 도서관을 조성하는데 많은 도움을 주었고, 지자체에서 주도하여 건립하였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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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관은 남부경찰서 옆에 있는 종하이노베이션 건물 1층~2층에 걸쳐 조성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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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관을 방문하는 분들은 종하이노베이션 건물 반지하 주차장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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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관 입구에 셀프로 주차 등록을 할 수 있도록 태블릿PC를 비치해 두었으니, 출차 전 출입등록을 하면 됩니다.

1시간까지는 무료 주차가 가능하고, 그 이상 주차할 경우 요금이 부과됩니다. (기본 30분 500원, 초과 시 10분당 2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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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간 시간대(21:00~08:00)에는 주차장을 무료 개방하고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도서관은 1층 어린이자료실, 2층 청소년 자료실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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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당나눔재단에서 기부한 도서를 포함하여, 총 42,470권의 도서를 보유하고 있고, 책뿐만 아니라 다양한 기기를 통해 인문학과 문화·예술을 접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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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자료실은 어린이들의 시선을 사로잡을 수 있도록 알록달록한 색감을 많이 사용하였고, 일반 책상 외 눕거나 기대거나 바닥에 다리 뻗고 앉을 수 있는 독서 공간들을 많이 만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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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들이 좀 더 자유롭게 독서 문화를 만들어 나갔으면 하는 바람으로 만들어졌기 때문입니다.

나무를 형상화한 기둥처럼, 자연을 모티브로 한 인테리어가 귀엽고 예쁜 공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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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들이 편한 환경에서 독서 및 학업을 할 수 있도록 의자도 신경을 많이 쓴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딱딱한 나무나 플라스틱 의자가 아니라 폭신한 어린이 맞춤형 의자를 비치해 두었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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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관에서는 기본적으로 소리 내어 대화하는 것을 자제해야 합니다만, 유아는 혼자 책을 읽기에는 다소 어려움이 있기 때문에 부모님이 동화책을 읽어 줄 수 있는 공간으로 유아자료실을 조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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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아자료실은 신발을 벗고 입장해야 하며, 눕거나 기대앉을 수 있도록 빈백을 비치해 두었습니다.

그리고 독립되어 있는 이 공간에서는 소리 내어 책을 읽는 것이 가능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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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들이 편한 자세로 책을 읽을 수 있도록 어린이동화코너도 만들어 두었습니다.

푹신푹신한 매트가 깔린 계단식 공간에 빈백도 잔뜩 가져다 두었고, 어린이들이 여기저기 앉아 책에 몰입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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뿐만 아니라 동화책을 커다란 스크린으로 몰입도 있게 감상할 수 있는 실감형 테마체험관도 조성하였습니다.

도서관 내에 이런 시설을 만든 경우를 처음 보았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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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들이 창의적인 사고를 가질 수 있도록 디지털 장비와 영상물 등을 활용하여 이색 체험을 할 수 있도록 만들어진 것입니다.

IT가 접목되면서 점점 더 스마트한 도서관으로 거듭나고 있는 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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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옆에는 모션인식을 통해 놀이를 할 수 있는 창의학습 체험존이 있습니다.

게임을 통해 IT 기술을 좀 더 쉽고 친근하게 접할 수 있으니, 복합문화공간이라는 컨셉에 아주 부합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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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둥 곳곳에는 도서 검색을 위한 터치모니터가 설치되어 있습니다.

만약 찾는 도서가 별도로 있다면, 자료 위치를 검색할 수 있고, 자료 추천도 하고 있으니 읽을만한 책을 추천받고 싶은 경우에도 활용하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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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공공 도서관에는 셀프 도서대출 기기가 다 있기 때문에, 책 대출도 수월하게 할 수 있습니다.

패널을 터치하여 원하는 기능을 선택하고, 책을 스캔하면 대출을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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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를 위한 공간인 만큼, 성인에 비해 집중력이 낮은 아이들이 책에 몰입할 수 있도록 읽어주는 책 '루카북'을 비치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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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으로 읽어주는 책은 별도 서가에서 관리되고 있고요. 루카북을 사용할 수 있는 좌석이 따로 있으며, 헤드셋을 착용한 후 책을 들르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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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1층 어린이자료실을 한 바퀴 빙 둘러보았습니다. 도서관 내부에 있는 계단을 통해 2층으로 바로 올라갈 수 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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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라가는 계단을 포함하여 도서관 곳곳에는 세계적인 예술가인 '토마 뷔유'가 울산 청년 웹툰 작가들과 협업하여 그린 고양이 '무슈샤' 벽화가 있습니다.

이 그림을 찾아보고 인증샷도 찍으며 추억을 남기면 좋을 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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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층은 청소년자료실로, 어린이자료실에 비하면 좀 더 성인들이 함께 이용하는 일반자료실 같습니다.

한창 공부에 몰두할 연령대인 만큼, 학습할 수 있는 좌석이 많이 조성되어 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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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자료실에 비하면 서가가 높고, 좀 더 단조로운 색상에 모던하고 고급 진 느낌으로 인테리어 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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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들이 많은 1층에 비해 훨씬 조용하고 차분한 느낌이며, 책에 집중하고 있는 분들이 많습니다. 공부를 하려는 분들은 아무래도 2층이 더 잘 맞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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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층은 2층 나름대로 특색 있는 공간들이 참 많이 있습니다.

2인 이상이 마주 보고 앉아 학습을 함께 할 수 있는 벙커 스타일의 좌석도 있고, 몸을 편히 기대 쉬며 독서할 수 있는 소파형 의자도 많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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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자료실 뿐만 아니라 청소년 자료실에도 멀티미디어를 활용하여 학습이나 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터치 패널이 설치된 테이블도 비치해 두었고, 청소년들은 이것을 이용하여 퀴즈 등 게임을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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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란색을 배경으로 러블리하고 산뜻한 포토존도 곳곳에 조성해 두었지요.

방석을 깔고 앉을 수 있는 좌식 테이블도 있고, 구석에 콕 박혀 앉아 있는 것을 선호하는 분들을 위하여 정말 눈에 띄지 않는 구석 자리도 몇 곳이나 만들어 두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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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무슈샤 벽화 존 앞에는 편하게 앉을 수 있는 소파가 있어서 창밖을 보며 쉬어 갈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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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낙 층고가 높고 공간을 널찍널찍하게 구성해 두어서 확 트인 개방감이 좋았고, 저마다 자리를 잡고 혼자 조용히 앉아 책을 읽을 수 있는 이 환경이 참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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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책들을 소장하고 있기 때문에 원하는 책을 찾기에도 수월했고요.

독서 외 다른 다양한 목적으로도 방문할 수 있는 곳이기 때문에 누릴 수 있는 울산 어린이청소년도서관의 모든 것들을 알차게 누리면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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룸처럼 공간이 분리된 열린 스터디룸도 2개가 있어서, 여럿이 모여 스터디를 하거나 동호회 활동을 하고자 할 때 이용해도 좋습니다.

커다란 원형 테이블에 10개 남짓한 의자가 비치되어 있어 단체로 이용하기 좋은 공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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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외 1층과 마찬가지로 기둥 곳곳에 설치된 도서 검색대를 활용하여 필요한 도서를 찾을 수 있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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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편하게 읽기 위한 도구로써, 독서대를 무료 대여해 주고 있으니 필요시 이용하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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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다가 회원에 한 해 별도 신청하여 태블릿PC를 대여할 수 있습니다. 물론 무료입니다.

미디어 자료를 볼 필요가 있는 경우에는 이 태블릿PC를 잘 활용하여 효율적이고 효과적인 정보 취득이 가능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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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외 AI 기반 로봇 친구 '로미'가 어린이자료실을 돌아다니고 있으니, 책을 찾는 등 도움이 필요한 경우 활용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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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지역 내 공공 도서관 중에서도 독보적인 시설을 보유하고 있고, 아이와 청소년이 쉽게 문화 예술을 접할 수 있게끔 해두었습니다.

다양한 IT 기술을 활용하여 스마트 도서관을 만들어 두었으니 이렇게 새로 오픈한 울산 어린이청소년도서관 을 적극 활용해 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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