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6시간 전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길, 창동예술촌 상상길
창원의
문화 예술 중심지,
창동예술촌을
걸어보신 적 있나요?
그중에서도 ‘상상길’을
걸어보셨는지요?
저는 얼마 전
마산 창동을 찾았다가
상상길을 직접 걸으며
전 세계인의
마음과 바람이 담긴
그 길의 특별한 의미를
제대로 느끼고 왔습니다.
마산 창동 상상길은
한국을 사랑하고
한국을 보고 싶어 하는
세계인의 이름을
하나하나 블록에
새겨 만든 길입니다.
수많은 마음들이
하나의 블록이 되고
그 블록과 블록이 만나
한층 더 긴 길로
이어져 있습니다.
그 길을 따라
걷다 보면
마치 전 세계 사람들의
꿈과 마음을 밟고
함께 손을 맞잡고
걷는 듯한
기분이었답니다.
창동 상상길은
2015년 한국관광공사가
벌인 한국의 아름다움을
상상해 보자는
캠페인에
전 세계에서
30여만 명이 참가했고
그중에서 선정된
2만 3천 명의
이름과 국적이
바닥 타일에
빼곡하게
새겨져 있는 길입니다.
비가 추적추적
내리는 날에 방문했는데
빗물에 젖은
색색의 길이
더 반짝여서
한층 더 아름다웠습니다.
상가의 네온사인 불빛과
블록 길이 잘 어우러져
마치 작품 속을
거니는 듯한
기분이 들었습니다.
걷다 보면
각 벽돌마다
새겨진 이름들을
하나하나
들여다보게 됩니다.
멀리 다른 나라 이름도 있고,
한국 사람의
이름도 있더라고요.
이름 하나하나에 담긴
소망과 사랑,
한국을 향한
따뜻한 마음이
전해져서
괜히 뭉클해졌습니다.
상상길을 걷는다는 건
단순히 예쁜 길을
걷는 것이 아니라
마음을 걷는 일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또 상상길 주변에는
작은 갤러리와 공방,
예술가의 작업실이 있어
언제든지 자유롭게
들어가 작품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창동 갤러리에서
열리고 있는
사진전을 감상하며
감동도 느끼고
상상길을
천천히 걸어봤어요.
골목 곳곳에 숨겨진
아기자기한 카페와
벽화들도
상상길의 매력을
한층 더해줍니다.
특히 창동예술촌은
과거의 낡은 골목이
예술로 되살아난
공간이라
더 특별합니다.
상상길을 따라
이어진 골목길에는
오랜 세월의 흔적과
새로운 예술이
공존하고 있었습니다.
직접 이름을 새겨
한국을 방문할 날을
상상하는 이들의 마음은
그 자체로
하나의 예술이 되어
창동예술촌을
더욱 빛나게
하고 있습니다.
단순한 산책길이 아닌
마음과 마음을
이어주는 길..
상상길은
그런 길인 것
같습니다.
실제로 250년이 넘는
역사를 간직한
유서 깊은 골목길도
만날 수 있었습니다.
오래된 노포들이
늘어서 있는
그 골목길에서
창동만의 특별한 맛도
함께 즐길 수 있어
좋았습니다.
상상길 입구에는
창원시티투어
버스 정거장도
자리하고 있습니다.
시티투어를 이용하면
편하게 창원의
여러 명소를
둘러본 뒤
상상길로 이어지는
코스를
즐길 수 있어 보입니다.
상상길 입구에는
‘창동 대통령 방문길 ’이라는
안내판이
세워져 있었습니다.
많은 사람들의
마음이 모여
만들어진 길을
대통령도 걸었다고
생각하니
상상길의 소중함이
더 크게 다가왔습니다.
이름 하나하나에
담긴 마음을
더 깊이
느껴지는 것
같았습니다.
창원의 문화 예술을
느끼고 싶다면
그리고 한국을 향한
수많은 사람들의
꿈을 만나보고 싶다면
창동예술촌 상상길을
꼭 걸어보세요.
여러분의 마음에도
아름다운 상상이
피어날 것 같지 않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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