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95일 전
장애인 인식개선 공모전 특별 전시회 우리42 거리는 0
안녕하세요, 울산북구SNS서포터즈 6기 이시은 입니다.
제44회 장애인의 날을 기념해 진행된
< 우리42(사이) 거리는 0 >
장애인 인식개선 아이디어 공모전
특별전시회에 다녀 왔습니다.
이번 특별 전시회는
울산시 북구장애인 복지관과
발달장애인평생교육센터,
북구장애인 주간보호센터,
울산장애인복지센터가 참여했습니다.
24년 7월 8일 월요일 ~ 19일 금요일까지 열리며
장소는 울산북구 문화예술회완
1층 전시실 입니다.
우리42거리는 0 진행은
지난 4월 15일~5월14일 까지
공모전 작품을 접수 받았는데요.
슬로건 21작품 / 캘리그라피 6작품 /
네컷만화 26작품 / 그림 207작품으로
총260작품이 접수가 되었습니다.
4인의 심사위원이 심사를 진행해
6월 11일에는
금,은,동, 특별상 수상작의 시상식이 있었어요.
6월10일~28일 까지는
관내 특별전시회를 열었는데요.
이어서 외부 특별전시를 진행하게 된거랍니다.
아이들이 고사리손으로 그린 그림들과
슬로건을 보고있으니
장애인 인식개선에 대한 어린이들의 생각을
조금이나마 느낄 수 있었어요.
"어린이들이 이런 생각을 했다고?!"
깜짝 놀랄정도로 기특한 생각들이 많아서
그림을 보는 내내 엄마미소가 지어지더라구요.
상을 받은 작품이 아니더라도
제 눈에 하나하나 담아봤는데요.
하트를 반으로 나눠
한쪽눈을 가리고 서로 꼭 안고 있는 모습이
인상깊어서 사진으로 남겨왔어요.
외에도 참여기관에서는 작품을 전시했는데요.
장애인주간보호센터에서는 양말목 공예를 선보였으며-
울산장애인복지센터 단기보호시설에서는
도예공예를 선보였습니다.
금상을 받은 방예빈 학생의
"장애인이 행복한 세상"은
그림 그릴 때는 차별 없이 입, 손과 발로
자유롭게 친구들과 교실에서
함께 그릴 수 있는 시간을 표현했어요.
농소초 이호현 학생의
"다름이 힘이 되는 세상"은 은상을 수상했어요.
특별상을 받은 작품중에서
네컷만화가 인상깊어서 담아왔어요.
<네모의 꿈>이라는 작품 이랍니다.
이외에도 좋은 작품이 굉장히 많습니다.
직접 가셔서 꼭 봐주세요 :)
울산북구발달장애인편생교육센터 교육생들 작품으로
<예쁘지 않은 꽃은 없다> 라는 작품도
한쪽 벽을 장식하고 있는데요.
자이언트 플라워를 만든
교육생들 얼굴도 나란히 세워뒀어요.
'내가 만들어도 이렇게 예쁘게 만들 수 있을까?'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장애인 인식개선 아이디어 공모전을 통해
아이들이 한번쯤 진지하게 생각해보고
다양한 방식으로 표현을 해 보았다는 점에서
굉장히 기특한 친구들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번 특별 전시회는
19일 금요일까지 계속 되는데요.
아이들 손잡고 전시장 방문을 해서
작품을 살펴 보며
장애인 인식개선에 대해 함께 생각해보면,
굉장히 가치있는 시간이 될꺼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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