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일 전
울산의 밤을 밝히는 축제! 신정상가시장 야밤득템 페스티벌
지난 6월, 이틀간 울산 남구 신정상가시장에서 야간 문화 축제가 짧게 열렸습니다.
야밤득템 페스티벌은 지역 전통시장을 활성화하고 더 많은 시민들이 시장을 찾을 수 있도록 기획된 행사였습니다.
"득템"이라는 단어에서 알 수 있듯 특별한 체험과 저렴하고 맛있는 먹거리 그리고 공연을 한자리에 모은 축제입니다.
야밤득템 페스티벌은 신정상가시장에서 진행되어 상인분들도, 시민들도 한자리에 모여 즐길 수 있었는데요.
이른 오후인 3시부터 늦은 밤까지 이어져 낮과 밤의 다른 분위기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전통시장에 반짝이는 감성적인 조명과 감미로운 음악 그리고 시민들의 활기로 생기 넘치는 밤이 되었습니다.
무대에서는 감성 가득한 라이브 공연이 펼쳐졌는데, 왁자지껄하고 활기찬 분위기에 감미로운 목소리까지 더해져 분위기를 더욱 돋우었습니다!
남녀노소 다 같이 노래를 따라 부르며 축제를 즐기는 모습을 보니, 축제는 단순한 이벤트가 아닌 문화과 사람을 잇는 소통의 장임을 느끼게 된 순간이었습니다.
축제의 꽃은 아무래도 먹거리겠지요?
전통시장에서 진행된 축제인 만큼 가격이 정말 저렴하여 시민들의 지갑이 활짝 열리는듯했습니다.
파전과 두부김치 외에도 일반적인 축제에서 보기 여러운 숯불고기, 육회 등 유니크한 메뉴들이 있어 손님들의 발길이 끊이질 않았답니다.
무엇보다 주류 가격이 너무나도 저렴하여 안 마셔 볼 수가 없었는데요!
시장에서 안주를 사 오면 주류 1잔이 무료로 제공되는 파격적인 이벤트도 진행했답니다.
시장을 활성화하기 위한 축제로 더할 나위 없는 이벤트가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해보았습니다.
생맥주 1잔이 단돈 천 원이라 저도 주문해 보았는데요.
라이브 음악을 들으며, 반짝이는 조명 아래, 시원한 맥주까지 곁들이니 이보다 행복할 수가 없더라고요.
신정상가시장 야밤득템 페스티벌에는 먹거리와 공연 외에도 안전을 위해 이동식 소화기 보관함도 설치되어 있었습니다.
남부 소방서와 협력하여 설치된 것으로 시민의 안전까지 꼼꼼히 챙긴 모습이 인상 깊었습니다.
이번 축제는 단순한 이벤트를 넘어 전통시장과 시민 그리고 지역 문화가 함께 어우러지는 로컬 페스티벌이었습니다.
늦은 저녁, 시장을 찾은 사람들로 북적이는 모습은 지역 상권에 새로운 활기를 불어넣는 계기가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야밤득템 페스티벌은 매년 진행될 계획이 있다고 하니, 올해 찾지 못했던 분들은 내년에 방문해 보시는 거 어떨까요?
※ 해당 내용은 '울산광역시 블로그 기자단'의 원고로 울산광역시청의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 #야밤득템페스티벌
- #야밤득템
- #울산페스티벌
- #울산야간페스티벌
- #울산맥주
- #울산이벤트
- #홍수경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