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시간 전
500년이 넘는 세월 자리를 지켜온 단항왕후박나무와 단항마을 풍경
남해 창선면 대벽리에는 수령 500년이 넘은
단항왕후박나무가 자리하고 있습니다.
왕후박나무에 숨겨진 이야기와
단항마을 풍경을 함께 만나보겠습니다.
단항왕후박나무 바로 앞에는
넉넉한 주차공간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주차장 앞으로는 남해 바다가 보여
다양한 풍경을 감상하실수 있어요.
왕후박나무 앞에는
예쁜 조형물이 설치되어 있어
이곳에서 사진찍기에도 괜찮을 것 같았어요.
알록달록한 글자색과 나무 모양을 한 조형물이
왕후박나무를 상징하는 형태의 조형물이었습니다.
단항왕후박나무는 1982년 11월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나무로
높이 9.5m, 밑동에서부터 가지가 11개로
갈라져 있으며, 수령은 500년 이상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왕후박나무 앞에는 잔디로 된 공간과
나무그늘 아래에서 쉬어가기 좋은
넓은 평상이 배치되어 있었습니다.
더운 여름날에는 나무그늘 아래에서
쉬었다 가기에도 좋아보였어요.
왕후박나무에 대해 내려오는 이야기는
이 마을에 살던 늙은 부부가 커다란 물고기를 잡았는데
이 물고기 배 안에 씨앗이 들어 있었다고 합니다.
이를 이상하게 여긴 부부가 씨앗을 땅에 뿌렸더니
지금의 왕후박나무로 자랐다고 합니다.
전설이긴 하지만 이런 이야기를 듣는 것도
하나의 재미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이 나무는 임진왜란 때 이순신 장군이
나무 밑에서 쉬어갔다고 하여 '이순신 나무'로도 불리는데
그정도로 넓은 범위로 나무그늘이 형성되어 있고
오랜 세월 조상들의 보살핌 가운데 살아온 나무로
여러 면에서 보존 가치가 높은 나무입니다.
왕후박나무는 녹나무과의 늘푸른나무인 후박나무의 변종으로,
후박나무보다 잎이 더 넓고 뿌리를 길게 뻗는 성질이 있고
해안가에서 잘 자라는 특징이 있어
바람을 막기 위해 주로 심는다고 합니다.
그 앞에는 단항마을이 위치하고 있는데
바다 바로 앞에 위치하고 있어 풍경이 아름다운 마을입니다.
바다속 보물이 빛나는 단항마을이라는 문구도
단항마을을 상징하는 인상적인 문구로 보였고,
주민들의 화합공간이 되는 마을회관도 꽤 넓어 보였습니다.
단항마을은 바다 앞에 위치하고 있는 마을로
논,밭 뷰와 함께 바다를 함께 볼 수 있는 곳입니다.
날이 점점 따뜻해지면서 초록빛의 논,밭 뷰를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그 앞에는 단항과 함께 아름다운
남해 바다를 감상하기에도 좋으니
꼭 함께 방문해보세요.
오늘은 수령 500년이 넘은
단항왕후박나무와 단항마을 풍경을
소개해 드렸습니다.
지금가면 다채로운 풍경을 만나보실 수 있으니
꼭 한번 방문해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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