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대덕구 사진 공모전 추천지 '신탄진동'

2025년 대덕구 사진 공모전 추천지 '신탄진동'

요즘 대덕구 거리를 걷다 보면, 늘 지나던 골목도 새롭게 보일 때가 있습니다. '여기에 이런 벽화가 있었나?', '화단에 핀 삼잎국화가 정말 예쁘다' 등 문득 우리 동네가 참 매력적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대덕구는 어쩌면 작다고 느껴질 수도 있지만, 아직도 잘 알려지지 않은 숨은 명소들이 곳곳에 있습니다. 올해는 대덕구 곳곳에, 꼭꼭 숨어 있는 멋진 장소를 찾아, 새로운 활력도 얻고 힐링하는 시간을 가져보길 바랍니다.

마침, 2025년 대덕구 사진 공모전이 진행 중으로 제출 기간은 2025년 9월 1일(월)부터 9월 26일(금) 오후 6시까지입니다. 공모 주제는 '대덕구의 잘 알려지지 않은 명소를 발굴하여 담은 사진', 또는 '대덕구의 사계 풍경 및 즐거운 일상이 담긴 사진'입니다.

대덕구의 숨은 명소는 어디일지 고민하다가 가장 먼저 떠오른 곳이 '신탄진동'입니다. 이곳은 신탄진역을 중심으로, 이색적인 매력이 곳곳에 숨어 있습니다.

낮에는 비교적 조용한 동네이지만, 밤이 되면 '반짝반짝' 네온사인이 빛나며 낮과는 다른 풍경이 펼쳐집니다.

길을 걷다가, 화단에 활짝 핀 '삼잎국화'도 찍어보았습니다. 스쳐 지나갈 수도 있는 풀꽃이지만, 노란 꽃잎이 회색 담장과 어우러져 참 인상적입니다. 이렇게 하나의 꽃도 사진의 피사체가 될 수 있습니다.

길을 걷다가 우연히 발견한 청사초롱, 자동차 아래에서 고개를 빼꼼 내민 길고양이, 회색빛 건물 사이를 바삐 지나가는 사람들까지, 이 모든 풍경이 우리 마을의 이야기를 완성하는 것 같습니다.

또다시 발걸음 옮기다가 '신탄진 다가온 청년주택'을 만났습니다. 이곳은 무주택 청년들의 주거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조성한 청년주택입니다. 특히 주변 시세보다 최대 80%가량 저렴한 임대료라는 이점 덕분에, 대전 청년 사이에서 높은 관심과 큰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대덕구에서 가장 아름다운 풍경을 꼽으라면, 금강을 품은 '로하스 해피로드'를 추천하곤 합니다. 로하스 해피로드는 금강을 따라 길게 이어진 수변 산책길(5.5km)입니다.

이 길은 대청대교에서부터 대청공원까지 이어지며, 걷는 동안 금강의 잔잔한 물결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도시의 번잡함을 잠시 잊고, 발걸음 가는 대로 천천히 산책하기 좋습니다.

대전 대덕구 신탄진동은 익숙한 듯하지만, 천천히 들여다보면 곳곳에 새로운 매력이 숨어있는 동네입니다. 스쳐 지나갔던 화단, 낮과 밤의 풍경까지, 평범했던 일상에서 특별함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여러분도 관심이 있으시다면 대덕구의 잘 알려지지 않은 명소를 발굴하거나 대덕구의 사계 풍경 및 즐거운 일상을 담아서 2025년 대덕구 사진 공모전에 사진 작품을 출품해 보시길 바랍니다.

※ 2025년 대덕구 사진 공모전 ※

공모내용:

1. 대덕구의 잘 알려지지 않은 명소를 발굴하여 담은 사진

2. 대덕구의 사계 풍경 및 즐거운 일상이 담긴 사진

접수기간: 2025. 9. 1.(월) 9:00 ~ 9. 26.(금) 18:00까지

* 기간 내 제출하지 않을 시 접수 미인정

응모자격: 전 국민 누구나 (지역/연령 무관, 팀 접수 불가)

출품수량: 1인 각 3점 이내(부문 중복참여 가능)

시상내역:

- 최우수상 : 일반 70만원 / 드론 100만원, 각 1

- 우수상 : 일반 40만원 / 드론 70만원, 각 1

- 장려 : 일반 20만원 / 드론 40만원, 각 3

- 입선 : 일반 10만원 / 드론 20만원, 각 8

문의 : 042-608-65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