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에 가면 더 좋은 도심 속 힐링 공원 화성시 반월동 나노시티파크

단풍 구경 많이 하셨는지요? 어느덧 가을도 막바지로 접어들고 있습니다. 마지막 가을 풍경을 담으며 조용히 산책하기 좋은 화성시 반월동의 나노시티파크에 다녀왔습니다. 한적하게 가을 산책 즐기기 좋은 나노시티파크의 이곳저곳 소개해 드릴게요.

나노시티파크는 근린공원으로 아파트 사이에 자리한 공원입니다. 한눈에 보기에도 산책로가 잘 조성되어 있어서 시민 누구나 이용하기 좋은 공원입니다. 또한 넓은 평지에 조성되어 있어서 반려견과 함께 방문하기도 좋은 곳입니다.

나노시티파크 정문으로 입장하면 인공폭포가 있는 산수원이 있습니다. 인공폭포치고는 규모가 꽤 큰데요. 이국적인 느낌마저 듭니다. 지금은 가을이라 운영이 중지된 상태입니다. 여름에 인공폭포를 트는 시간에 방문하면 보는 것만으로도 정말 시원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인공폭포 뒤편으로는 기다란 개울과 산책로가 조성되어 있어서 조용히 걷기 좋은데요. 가을이라 개울가에 물이 흐르지 않아 조금 아쉬웠어요. 하지만 개울가를 따라 만날 수 있는 초승달 벤치들이 있어서 더욱 운치 있게 즐길 수 있습니다.

또, 걷다 보면 공원 곳곳에서 다양한 조각 작품을 만날 수 있는데요. 조각 작품들 덕분에 마치 야외 미술관에 온 듯한 느낌이 들어서 이색적입니다. 특히 빨간 하트가 있는 조각상 너무 예뻐서 포토존으로 너무 좋아 보였습니다. 아이들과 함께 방문한다면 빨간 하트 조각 작품 앞에서 추억 남겨보세요.

나노시티파크는 시민을 위한 근린공원답게 야외 농구장과 인라인스케이트를 탈 수 인라인스케이트장이 조성되어 있습니다. 인라인스케이트장이 넓어서 아이들이 안전하게 인라인스케이트를 타기에 참 좋아 보였습니다. 농구장도 잘 조성되어 있어서 청소년들이 농구 경기하기 좋아 보입니다.

바로 옆에는 넓은 잔디광장이 있습니다. 파란 가을 하늘과 초록색의 잔디광장이 보기만 해도 마음이 편안해져 앉아서 쉬고 싶어집니다. 가을볕의 뜨거운 자외선을 막아 줄 그늘막도 여러 개 조성되어 있습니다. 이외에 편의 시설로 음수대가 설치되어 있습니다.

작은 언덕 위에는 어린이들을 위한 쌈지 쉼터가 있습니다. 해먹과 트리하우스가 조성되어 있어서 아이들이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공간인데요. 바닥에 편백 나뭇조각들이 깔려 있어서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도심 속에 자리한 나노시티파크! 산책로와 쉼터가 잘 조성되어 있어서 인근 시민들에게 편안한 휴식을 제공해 주는 공원인데요. 약 7,000여 평 부지에 조성되어 있어 답답한 일상에서 벗어나 힐링하기 좋은 공원입니다. 그리고 곳곳에 방범 시스템이 있어서 더욱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