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위도 잊게 만드는 매력적인 공간 보령 웅천체육공원

안녕하세요~보령시 SNS 홍보위원 박현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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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여름도 정말 덥네요.💦

집에만 있기엔 답답하고, 그렇다고 한낮에 나가자니 햇볕이 너무 따가워서 망설여질 때가 많죠.

며칠 전 바람도 쐴 겸 다녀온 곳이 있는데요.💨

바로 보령 웅천체육공원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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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천체육공원 주변이 원래는 봄 유채꽃이나 가을 청보리밭이 유명한 곳이라 알고 있었는데, 여름에도 충분히 매력적인 곳이더라고요.

오늘은 제가 느낀 웅천체육공원의 여름 매력을 한 번 소개해 볼까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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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엔 천연잔디 축구장도 있고, 인조잔디 축구장, 족구장, 테니스장까지

다양하게 구비되어 있어서 사계절 운동하기에 너무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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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끼리 와도 좋고, 동호회 활동하기에도 딱 좋은 곳이란 생각이 들었어요.👍

여름이라 너무 덥겠지 싶었는데

막상 오전 시간 웅천체육공원에 도착하니 웅천천에서 불어오는 바람이 있어 그다지 덥지는 않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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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육시설도 개방되어 있어 내부 구경도 할 수 있었답니다.

제가 갔던 날도 곳곳에서 운동하시는 분들이 계셨는데, 특히 파크골프장 쪽이 꽤 붐비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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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천체육공원의 하이라이트는 뭐니 뭐니 해도 보령파크골프장이랍니다.⛳

보령파크골프장은 2022년에 생긴 신상 구장이라 그런지 잔디 상태도 좋고 시설도 깔끔했어요.

운영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고, 별도로 예약할 필요 없이 현장 선착순으로 이용할 수 있어서 부담 없이 찾아가기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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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크골프에 대해 혹시 모르시는 분들도 있을 것 같아서 간단히 설명하자면

일본 홋카이도에서 시작된 스포츠로, 골프처럼 공을 쳐서 홀컵에 넣는 경기랍니다.🏌️

다만 골프랑 다른 점은 다양한 클럽 대신 딱 하나의 목제 클럽만 사용한다는 거예요.

그리고 거리가 100m 안팎으로 짧아서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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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천체육공원 파크골프장은 18홀 규모로 A코스랑 B코스가 있는데

전반적으로 코스가 단순하고 직선 위주라 초보자도 충분히 즐길 수 있을 것 같았어요.

그런데 A코스 7번 홀은 무려 150m 거리라 장타가 필요하다고 하더라고요. 저도 구경하면서 ‘여긴 좀 어렵겠다~’ 싶더군요.😅

하지만, 파크골프를 즐기는 한 분이 멋지게 퍼팅 실력을 보여주셨습니다.🏌️‍♂️

멀리서 툭 치신 공이 쭉 뻗더니, 홀컵 바로 옆에 멈추는 걸 보니 감탄사가 절로 나오더군요.

사실 멀리서 보면 파크골프가 단순해 보이는데, 막상 해보면 거리 조절이나 방향 맞추는 게 생각보다 쉽지 않다고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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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습이 중요하다며 웃으시는데, 그 여유로운 모습이 참 멋져 보였어요.

주변 분들도 박수 치고, 다 같이 웃고 이야기 나누는 모습이 너무 훈훈해서 동네 체육시설의 찐 매력을 느낄 수 있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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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천 체육공원운 생활체육 족구 동호회도 활발하답니다.⚽

이날 공원 곳곳을 둘러보다 보니, 족구장에서는 동호회 분들이 신나게 운동하고 잠시 쉬고 계시더라고요.

서로 웃고, 파이팅 외치며 게임을 즐기는데, 보는 사람까지 기분이 좋아졌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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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장마다 꽤 잘 관리돼 있었는데, 날이 더워서인지 살짝 조용하더라고요.

더위에도 집중해서 연습하시는 분들이 몇 분 계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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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천체육공원처럼 탁 트인 곳에서 운동하다 보면 여름철 땡볕이 만만치 않잖아요.

저도 한낮엔 너무 더울까 봐 조금 이른 시간에 갔는데, 그래도 햇볕은 꽤 강하니

여름에 운동하러 가실 분들이라면 모자나 쿨 토시, 얼음 물은 꼭 챙겨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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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천 체육공원은 운동을 좋아하는 분이라면 더없이 좋을 곳이고,

그저 조용히 자연 속에서 쉬고 싶은 분들에게도 정말 추천하고 싶은 곳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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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위가 무섭다고 집에만 있기보다는 이른 아침이나 저녁시간 바람 좋은 곳으로 살짝 나가보는 것도 기분 전환에 참 좋은 것 같아요.😊

홍보요원 박현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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