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의 달 5월, 평택 비전도서관에서

특별한 프로그램이 열렸어요.

바로 가족이 함께 셀러가 되어

직접 물건을 팔아보는 '도서관 플리마켓'이었어요.

행사 당일 비 오는 날씨 덕분에

1층 로비에서 아늑하게 마켓이 펼쳐졌답니다.

이번 플리마켓에는

총 9개 팀이 참여했어요.

아이들과 부모가 함께 준비한 다양한 중고물품들이

챙겨와 진열하고 가격도 책정하고

준비하는 손길이 분주했어요.

플리마켓 부스에는

장난감, 동화책, 어린이 옷, 잡화, 학용품까지

없는 게 없을 정도였어요.

“이건 내가 아끼던 장난감이에요”,

“이 책 정말 재미있었어요”라고

설명하는 아이 셀러들의 모습이 참 인상적이었어요.

구경하러 온 시민들도 많았어요.

이웃들이 서로 웃으며 물건을 사고파는 모습이 정겨웠고,

“이런 건 어디서 샀어요?” “얼마에 팔아요?” 하는

소소한 대화 속에서 따뜻한 분위기가 퍼졌어요.

물건 하나하나에 사연이 담겨 있고,

필요한 사람에게 저렴하게 전해질 수 있다는 점이

플리마켓의 가장 큰 매력이었어요.

로비 한가운데에는

도서관 피크닉 프로그램으로

클레이 가족 부채 만들기, 커스텀 키링,

책갈피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활동도 준비되어 있어

참여하는 시민들로 활기가 가득했어요.

무엇보다 이번 프로그램이 좋았던 건

단순한 판매 활동이 아닌,

가족이 함께 계획하고

실행해 보는 살아 있는 배움의 시간이었다는 점이에요.

아이들은 “나도 물건을 팔 수 있다"라는

자립심을 키우고, 어른들은 아이와 함께 준비하며

자연스럽게 소통의 시간을 가졌어요.

직접 가격표를 만들고, 잔돈을 계산해 보며

배운 경제활동도 좋은 경험이 되었답니다.

웃음이 어우러졌던 도서관 플리마켓.

가정의 달 소중한 추억이 되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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