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문화공간 사랑애는 지역사회 아이들과 시민들을 위한 열린 배움터이자 쉼터인데요.

교육, 문화, 예술, 복지 프로그램이 어우러진 이 공간은

아이들이 안전하게 방과 후를 보낼 수 있는 초등돌봄을 함께 운영하고 있습니다.

사랑애 초등돌봄은 지역 아동들이 방과 후 시간 동안 안전하고 즐겁게 생활할 수 있도록 돕는 방과후 돌봄교실입니다.

학습 지원과 놀이, 문화 체험, 예술활동, 그리고 매주 목요일엔 특별한 요리 체험까지 함께하고 있습니다.

오늘 만들어 볼 음식은 유부야채김밥인데요.

재료는 밥, 참치, 마요네즈, 김, 유부, 깻잎, 파프리카, 오이, 맛살, 참기름, 소금까지.

영양을 고려한 구성으로 색감도 알록달록 보기만 해도 먹음직스럽습니다.

아이들은 재료 하나하나를 관찰하고, 손질하는 데 적극적으로 참여하였습니다.

참치를 마요네즈에 버무리고, 파프리카와 오이를 썰고, 맛살도 먹기 좋은 크기로 준비합니다.

깻잎은 상큼한 향을 더해줍니다. 속 재료를 직접 준비하는 과정은 아이들에게 어려울 줄 알았는데 칼질도 잘 했습니다.

유부는 물기를 빼고 깻잎을 얹고 밥을 얇게 펴 준비한 재료들을 색깔 고루 얹어 한 줄 한 줄 정성껏 말아갑니다.

마지막에는 김을 둘러서 멋을 더해줍니다.

보기에도 정말 먹음직스러워 보입니다.

야채를 먹지 않는 친구들은 주먹밥을 만들고 예쁘게 김으로 마무리해서 각자 맛있게 먹었습니다.

저도 맛을 봤는데 입안이 상큼하니 정말 맛있고 몇개만 먹어도 든든했답니다.

요리는 김밥으로 끝나지 않았습니다. 부드럽고 따뜻한 계란국도 함께 만들었습니다.

풀어놓은 계란을 국물에 천천히 풀어 넣고 소금으로 간을 맞추니, 부드러운 맛이 아이들의 입맛을 사로잡았습니다.

김밥과 함께하니 훌륭한 한 끼가 완성되었습니다.

아이들에게 요리는 놀이를 넘어 책임감과 협동심, 표현력을 기를 수 있는 시간입니다.

요리사로 변신한 목요일, 아이들은 자신의 손으로 요리를 완성하고 먹은 그릇은 정성스럽게 스스로 정리했습니다.

식사 후엔 책도 읽고, 칠교놀이와 보드게임까지!

아이들 모두 신나게 참여하며 웃음이 끊이지 않았습니다.

부모님이 오시기 전까지 안전하고 즐겁게 놀이에 몰입했는데요,

승부욕은 가득하지만 신중하게 게임하는 모습이 참 인상 깊었습니다.

집에 가서 부모님께 보여드릴 사진도 찰칵찰칵 남기고,

친구들과의 우정도 한 뼘 더 자란 뜻깊은 초등돌봄 시간이었습니다.

행복문화공간 '사랑애'는 여성들이 자신의 잠재력을 마음껏 펼치고, 이웃과의 따뜻한 소통을 이어갈 수 있도록 마련된 공간입니다.

이번 하반기에는 여성 재취업을 위한 실용적인 프로그램으로 반려동물 수제간식 만들기 과정

정리수납지도사 과정을 추가 모집 하고 있습니다.

신청은 행복문화공간 사랑애 공식 홈페이지에서 가능합니다.

작은 도전이 인생의 새로운 기회가 될 수 있습니다. 지금 시작해 보세요.


*위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박혜정 기자의 글을 더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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