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신안군을 천사 섬이라고도 하는데요.

우리나라는 삼면이 바다인 반도이고

3,200여 개의 섬이 있습니다.

그중 전남 신안군은 유인도와 무인도를 합하여

1,004개의 섬으로 이루어졌습니다.

목포에서 신안군을 잇는 압해대교와

압해도와 암태도를 잇는 천사 대교,

암태도와 자은도를 잇는 은암대교 등이 있어

자동차로 신안군 여행을 할 수 있고

전남 무안에서 지도로 들어가 지도에서

솔섬과 사옥도를 거쳐 증도로 들어갈 수 있습니다.

오늘은 전남 신안군 증도에 있는 향기의 섬

미세먼지 차단숲을 걸어서

우전해수욕장까지 가는 길을 소개합니다.

신안군 증도는 아시아 최초로,

슬로시티로 2007년에 지정되었는데요.

느긋하고 여유롭게 즐길 수 있는 증도

다리가 놓이면서 들고나기가 수월해져

관광객이 많이 찾는 곳이기도 합니다.

증도에서 짱뚱어 다리를 건너

조금 걸으면 향기의 섬으로 연결이 됩니다.

신안군 증도는 ‘한국인이 꼭 가봐야 하는

국내 관광지' 100선에서 2위를 했습니다.

신안군 증도에 와볼 만하지요?

향기의 섬은 미세먼지 차단숲으로

8.5km에 조성되어 있는데요.

입구에서부터 10리 길 15ha에

금목서와 은목서, 태산목 등

98,000여 그루의 나무를 심어서

미세먼지 차단숲을 만들었는데요.

미세먼지를 저감하고 아름다운 숲길

관광객을 불러들이고 있습니다.

향기의 섬은 금목서, 은목서로

초록 초록 신선하고 쾌적한 숲길입니다.

금목서와 은목서는 겨울에도

푸른 상록수로 어느 계절에 걸어도 좋은데요.

금목서, 은목서는 9월에서 10월 꽃이 피고

향기는 멀리 퍼지면서 향기가 정말 좋습니다.

세상에서 가장 향기롭다 할 정도라고 하는데요.

그래서 향기의 섬입니다.

걸으면서 보면 금목서와 은목서는

차이점을 느끼지 못할 정도로 서로 닮았고

우리나라 남쪽 지역에서 주로 서식합니다.

향기의 섬 금목서 은목서 길을 걸으면 간격을 두고

10리 길에서 얼마나 걸었는지를 알 수 있는 표시가 있습니다.

10리 길은 금방 걷지요.

공기도 좋고 가로수처럼 산책로 양옆으로

서 있는 나무를 보며 걸으니, 발걸음도 상쾌합니다.

우전해수욕장이 가까워지면

맨발갯벌생태길도 있습니다.

이쪽으로는 해변이 있어 해송 숲이 우거지고

어린 나무를 심어 가꾸고 있습니다.

우전해변을 이용할 때 휴식과

자연학습의 장으로도 훌륭합니다.

우전해수욕장으로 들어가는 입구까지

향기의 섬을 걸었습니다.

우전해수욕장입니다.

우전해수욕장은 짱뚱어해수욕장과

연결되어 해변이 정말 긴데요.

모래사장의 길이가 4km 정도이며

너비는 약 100m로 우전해수욕장은

수심이 얕고 완만하여 아이들이 물놀이가기 좋습니다.

우전해변은 물이 맑고 해변 뒤로는 해송 숲이 울창하여

여름 피서지로 정말 좋은 곳입니다.

우리나라 최초 향기 테마 숲 향기의 섬입니다.

슬로시티 증도에서 여유롭게 금목서 은목서

미세먼지 차단숲을 걸으면서 힐링하고

우전해수욕장에서 시원한 물놀이도 즐겨보시길 바랍니다.

참고로 증도에는 우리나라 최대 천일염 생산지

태평염전과 소금박물관이 있고 짱뚱어다리,

노둣길, 한반도 해송 숲길 등이 있습니다.

✅이 원고는 6월 23일에 취재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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