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일 전
탄광의 역사가 살아있는 곳, 태백 통리탄탄파크 가족여행 후기
안녕하세요. SNS기자단 이지영입니다^^
날씨가 점점 무더워져가네요~
그래도 태백은 정말 저녁에는 춥습니다! ㅎㅎ
진짜 여름은 태백을 따라올곳이 없는듯해요.
오늘은 태백여행에서 시원한 곳을 소개해드리려고 해요.
바로 "통리탄탄파크" 입니다.
강원도 태백의 통리탄탄파크는
과거 석탄 산업의 중심지였던 통리광업소 부지를
리모델링하여 조성된 문화재생 공간입니다.
한때 수많은 광부들이 탄을 캐며 산업화를 이끌던 이 공간은,
이제는 그 역사를 품은 문화예술과 체험의 장소로 거듭났죠.
‘탄탄파크’라는 이름은
‘탄광’과 ‘튼튼하다’는 의미의 ‘탄탄’이 결합된 것으로,
과거의 흔적을 기억하고 새로운 세대를 위한 공간으로
재탄생시킨 멋진 사례입니다.
- 통리탄탄파크 이야기 -
태양의 후예 촬영지로도 유명해요.
태백역에서 7km의 거리로 약12분이면 도착해요~
매주 월요일은 정기휴무에요.
오전 9시30분~오후5시까지
운영됩니다.
관람소요시간은 여유롭게 둘러보면
약 50~1시간 정도 걸려요.
주차할 곳은 많이 있어요.
무료입니다.
주차를 하고 나시면 바로 매표소가 보입니다.
생각보다 할인 범위가 넓어서 놀랬어요.
지역할인은 알고 있었지만
다자녀가정은 전액무료라는 사실!! 우오~
자녀가 2명부터 다자녀로 인정해줍니다!
저는 등본을 안가져갔지만 핸드폰으로
민원24로 바로 발급받아 무료로 입장!!
다른 관광지를 다녀와도 할인이 된답니다~
태백시시설관리공단에서 운영하고 있어요.
뭔가 입구에서부터 득템한 기분 짱!!
아들 2명이 이렇게 기쁠수가~ㅋㅋ
자.. 이제 진정하고..
관람 시작해봅니다!
왼쪽에는 본관으로 다양한 체험존이 있어요.
이곳은 마지막에 추천드립니다!
폐갱도를 활용한 메인을 들어가기 전에 우측으로
태양의후예 드라마 촬영에 관련된
모든 것들이 전시되어 있어요.
군대에서 쓰는 실제 차량들과
각종 전시관들이 놓여있어요.
▼ 우르크 태백부대 자킨토스관
▼ 우르크 태백부대 막사
▼ 우르크 태백부대 메디큐브
날씨가 더워서 걱정했는데
모든 부대안에는 에어컨들이 빵빵
시원하게 잘 돌아다녔습니다~^^
이제 다시 나와서 헬리콥터를 지나
메인인 '기억을 품은 길'로 갑니다.
전체적인 탄탄파크 관람안내도입니다.
기억을 품은 길
6가지의 주제로 폐갱도를 활용하여 IT콘텐츠가 접목된 테마파크
(구)한보탄광광업소의 부지와 폐갱도를 활용한
테마파크입니다.
갱도들의 특징은 온도가 늘 일정하다는 것인데요
여름은 상대적으로 엄청 시원함을 느끼고
겨울에는 춥지 않다고 합니다.
자연의 신비로움입니다.
들어가자마자 시원한 바람이 슝~
에어컨이 아니라는게 너무 좋아요~
예쁜 빛들이 입구에서 맞아줍니다.
탄탄파크 입구
빛 아트를 중심으로 되어 있어요
형광의 색감들이 너무 예뻐요.
기억의 터
태백의 광부와 탄광촌을 소재로 한 프로젝션 영상
1980년~2000년 계절의 흐름(봄~겨울)과
광부의 하루(출근-입갱 .. 퇴근)를 담은 일러스트 영상
상영시간은 약 10분정도로 의자에 앉아서
천천히 관람하시면 좋아요.
노래들도 은은합니다.
탄탄파크 기억의 터
기억의 터를 나오면
포토존이 있어요~
기억의 빛
사람의 위치를 인식해 조명이 반응하는 인터랙티브 라이팅 인스톨레이션
탄광 속 잠들어 있던 기억들은
사람들의 방문을 통해 빛으로 깨어나고
어두운 갱도에서 세상에 퍼져 나간
빛과 온기를 이야기합니다.
기억의 바다
기억의 탄
관람객의 발걸음에 반응해 빛을 발하는 파티클 그래픽
기억을 품은 길을 나가는 길
광부들의 길을 걸으면서
밝은 빛을 향해 나아가는 우리들
감동이였습니다.
이제부터는 약 1키로 정도
산책로가 펼쳐져요.
왼쪽에 있는 알들~
공룡 알 언덕입니다.
비어있는 알에 들어가서 사진 찍으면
베스트포토샷이 될지도~ㅋㅋ
저희 아들들은 벌써 저만큼 가네요~
너무 맑고 상쾌한 태백입니다.
낮에는 덥지만
다른 지역보다는 전혀 다른 더위~
조금만 걸어가면 새로 생긴곳이 보여요
바로 탄탄카페!!
무인으로 운영되는데
한잔씩 마시면서 걷는걸 추천드려요
카페 바로 옆에 언덕이 있는데
올라가시면 동백산역이 보여요~
시원한 풍경 보고 가세요~
저희 아이들이 제일 좋아하는 곳
놀이터가 나옵니다.
포토존도 있지만 남자아이들이라..-_ㅜ
바로 짚라인부터 갑니다~!
아이들이 제일 좋아하는 곳이에요~
뜨거워도 신나게 타고 갑니다 ^^
이곳에 화장실이 있으니 아이들은 꼭!!
빛을 찾는 길
다양한 테마와 음악이 겸비한 곳
들어가는 입구 왼쪽에
작은 클라이밍장이 있어요~
잠깐동안 또 놀아봅니다 ^^
들어서자마자 시원한 바람이 슝~
역시 굴이 최고입니다! ㅎㅎ
초반에 들어가면 실제 갱도의 입구가 보입니다.
들어갈수는 없지만 뭔가 울림이 있네요.
빛의 정원
환희
작은 불빛들이 하나둘씩 모여
커다란 환희와 행복의 시간을 가져요
울림
7분동안 펼쳐지는 화려한 레이져 쇼
투영
작은 빛 입자들이 모여 형상을 이루는 미디어아트
우리 안의 우주를 테마로 펼쳐져요
무한
다른 면들이 모여 아름다운 빛의 반사를
만들어내는 무한의 공
기나긴 길을 마치고 나가는 입구
입구 나가자마자 우측에 보이는
화석들이 있어요~
태백은 바다였다는 사실 아시죠? ^^
이제 마지막 코스인
발칸이오니아관입니다.
AR체험, 라이브스케치, 슈팅게임 등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어요.
📌 강원도 태백, 아이들과의
여름방학 나들이로 완전 추천!
탄광의 역사를 직접 보고, 느끼고,
즐길 수 있는 ‘통리탄탄파크’는
단순한 관광지를 넘어
‘산업유산의 살아있는 교과서’ 같았어요.
너무 즐거웠던 탄탄파크~
시원한 태백으로 오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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