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시민기자단|윤희선 기자

여주시 강천보 한강문화관에서 어르신 예술 전시회 열려

여주시 강천보 한강문화관 Ⓒ윤희선 여주시민기자

여주시 강천보 한강문화관에서 어르신들의 예술혼이 깃든 전시회 '청춘, 봄을 그리다'가 개막했다. 여주시노인복지관이 주관하는 이번 전시회는 4월 29일부터 5월 18일까지 시민들에게 무료로 공개된다.

식전공연 Ⓒ윤희선 여주시민기자

본 행사에 앞서 펼쳐진 어르신 동아리의 통기타 공연과, 민요 공연은 행사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켰고, 어르신들의 빛나는 청춘을 예술로 되새기는 특별한 시간이었다.

오프닝 행사 Ⓒ윤희선 여주시민기자

도예·서각·서예·수묵화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들은 단순한 취미 활동을 넘어, 한 사람의 삶과 내공이 고스란히 담긴 예술로서 관람객들의 깊은 울림을 준다.

노인복지관 이석자 관장 Ⓒ윤희선 여주시민기자

여주시노인복지관 이석자 관장은 “남들보다 빨리 지나가는 세월을 붙잡고 계신 어르신들이 이런 훌륭한 작품 활동을 선보여 주셔서 감사드린다. 작품을 보는 여러분들의 마음에도 봄이 그려지길 바란다”라며 인사말을 전했다.

전시 작품 중 Ⓒ윤희선 여주시민기자

전시 작품 곳곳에는 인생의 연륜과 함께 피어난 고요한 아름다움이 묻어난다. 단단한 나무에 새긴 서각에는 수십 년을 견뎌온 의지와 철학이, 수묵화의 여백에는 삶의 온유함과 깊이가 묻어난다.

전시 작품 중 Ⓒ윤희선 여주시민기자

'청춘'이라는 단어가 단지 젊은 나이만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도전하고 표현하려는 삶의 태도임을 어르신들은 몸소 보여주었다. 이번 전시는 젊은 세대에게도 특별한 메시지를 던진다.

바로, 청춘은 나이에 갇히지 않는다는 것이다. 존경심을 갖고 어르신들을 바라본다면, 그분들의 삶에서 배울 점이 얼마나 많은지 새삼 깨닫게 된다.

이충우 여주시장은 서면 축사를 통해 “이번 전시는 단순한 그림이나 조각이 아니라, 어르신들이 살아온 시간의 기록이자 후손들에게 전하는 따뜻한 메시지이다. 어르신들이 예술이 오래도록 빛나고, 모두에게 따뜻한 기억으로 남기 바란다”라고 전했다.

관람 중 Ⓒ윤희선 여주시민기자

이번 전시를 통해 여주 시민 모두가 어르신들의 예술을 접하며 위로받고, 새로운 계절의 영감을 얻기를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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