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시민기자단|조성원 기자

경기도자비엔날레 포스터 ⓒ 경기도자비엔날레

2024년 9월 여주, 이천, 광주 그리고 경기도 내 곳곳에서 경기도자비엔날레 축제가 시작됩니다. 코로나19 팬데믹 이슈로 인하여 잠시 주춤했지만, 세계 도예인들이 손꼽아 기다리는 큰 행사 중 하나입니다.

비엔날레는 이탈리아어로 2년에 한 번이라는 뜻입니다.

주로 예술, 건축, 디자인 등의 분야에서 2년에 한 번 열리는

국제적인 전시회를 의미합니다.

비엔날레란?

투게더_몽테뉴의 고양이 ⓒ 조성원 여주시민기자

올해 비엔날레의 주제인 ‘투게더’는 단순한 협력을 넘어, 프랑스 철학자 미셸 드 몽테뉴의 고양이 비유처럼 서로의 역할을 깊이 이해하는 협력을 의미합니다. 이번 행사에서는 다양한 인종과 민족이 오랜 역사를 통해 연결된 ‘도자’를 매체로 하여, 함께 살아가기 위한 삶의 토대를 상상하고 공감하며 실천하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합니다.

여주 최초 경기도자비엔날레 개막식 ⓒ 조성원 여주시민기자

지금까지 여러 차례 경기도자비엔날레 축제가 진행되었지만, 이번 행사는 여주에서 최초로 개막식을 진행하게 되어 더욱 특별합니다. 최초의 개막식이기에 여주시 도예팀에서는 멋진 개막식이 되도록 열심히 준비 중입니다.

9월 6일 오후 7시부터 진행되는 개막식 행사에는 한만호 마술사의 세라믹 매직쇼를 오프닝으로 다양한 도예 작가의 주제 퍼포먼스 그리고 개막식 행사장 관객들 사이로 레드카펫이 깔려 국내외 공모전을 통해 당선된 100여 명의 작가가 작품을 들고 스폐셜한 런웨이를 펼친다고 하니 큰 기대를 해봐도 좋겠습니다.

경기생활도자미술관에서 진행하는 특별전시 ⓒ 조성원 여주시민기자

경기도자비엔날레는 9월 6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10월 20일까지 한 달이 넘는 기간 동안 진행됩니다. 경기생활도자미술관에서는 1,097명의 작가가 접수한 가운데 엄정한 심사를 통해 선별된 작품들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동시대 현대 도자 예술의 다양성이 돋보이는 특별전시관이 마련되어 보다 멋지고 다양한 도자 작품들을 감상할 수도 있습니다.

경기도자비엔날레에서 만나볼 수 있는 여주도자기 판매전 ⓒ 조성원 여주시민기자

경기도자비엔날레에서 만나볼 수 있는 여주도자기 판매전 ⓒ 조성원 여주시민기자

9월 5일부터 15일까지 11일 동안 여주도자기사업협동조합의 연계 행사로 신륵사 관광지 야외공연장 주차장에 여주도자기 판매 부스를 설치하여 여주도자 브랜드 나날을 포함한 68개의 업체가 참여하는 명품 도자기를 만나볼 기회까지 준비하고 있다고 하니 도자기 구입에 관심이 있다면 판매장 방문도 놓치지 마시길 바랍니다.

오프닝 무대부터 퍼포먼스, 특별전, 여주도자기 판매 부스뿐만 아니라 9월 6일부터 8일까지 여강나루장터를 만나볼 수 있고, 축제 막바지에는 여주의 대표 축제인 오곡나루축제가 10월 18일부터 20일까지 진행되니 선선한 가을 날씨에 여주에서 다양한 축제를 즐기고 많은 사람이 여주도자의 우수성을 알게 되는 기회가 되길 기대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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