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6일 전
[기회기자단] 영흥수목원 야간개장 ‘밤빛정원’
[황수진 기자]
달빛과 함께 걷는 밤의 숲
따뜻한 햇살이 사라지고, 선선한 바람이 부는 저녁,
도심 속에서 고요한 자연을 마주할 수 있는
특별한 시간이 찾아옵니다.
바로 ‘영흥수목원 야간개장, 밤빛정원’입니다.
영흥수목원은 2024년 7월,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가 선정한
‘경기유니크베뉴’에 이름을 올리며
문화와 자연이 어우러진 복합 공간으로
주목받고 있는데요.
수원의 자연과 문화가 어우러진 이 특별한 장소,
영흥수목원으로 떠나볼까요?
영흥수목원
영흥수목원은 약 6년간의 조성 기간을 거쳐 완성된
146,000㎡ 규모의 대형 생태 수목원입니다.
현재 1,084종 42,724주 118,603본의
식물을 보유하고 있으며,
도심 속 자연을 즐길 수 있는 힐링 명소입니다.
야간개장은 수원시의 일월수목원과 영흥수목원
두 곳에서 운영되며, 낮과는 또 다른 매력의
야간 수목원의 아름다움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수원이와 함께하는 정원전시
수원시의 마스코트 ‘수원이’를 주제로 한
정원전시가 마련되어 있어, 정원 내 곳곳에서
귀여운 캐릭터와 정원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귀여운 캐릭터와 어우러진 정원은 아이들과
가족 단위 방문객에게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조명과 어우러진 야외 정원
영흥수목원은 계절에 따라 다양한 식물을 전시하며,
튤립과 같은 화려한 꽃들이 정원을 수놓고 있습니다.
정원과 식물 조명 연출, 조명쇼 등이 어우러져 있어
연인, 가족, 친구들과 함께 걷기에도 제격입니다.
다양한 전시
오는 12월 31일까지 방문자센터 2층 숲향기홀에서
‘조선 최고의 조경가, 정조’가 진행됩니다.
이 전시는 조선 후기 정조대왕의 조경철학과
정원 문화를 조명하며, 그가 사랑했던 창덕궁 후원과
정조효원의 조성 배경을 함께 소개합니다.
창덕궁 후원 영상 관람 후 영흥수목원 정조효원과
연계하여 이해할 수 있어 큰 의미를 지닙니다.
정조효원
수원을 사랑했던 정조의 정신과 효심을 기리는 전통
정원으로, 그의 사상과 일대기를 담은 정원입니다.
덕으로 조화를 이룬다는 ‘덕화당(德和堂)’,
함께 즐긴다는 의미인 ‘동락정(同樂亭)’은 창덕궁을
모티브로 하여 구성되었으며 주변 자연과
어우러진 모습은 고풍스러운 느낌을 줍니다.
전시온실
거대하고 특별한 외관의 온실이 있는데요.
거꾸로 기울어진 모습의 ‘전시온실’입니다.
300여 종의 식물이 전시되어 있으며
그리스식 기둥 형식의 구조물이 있어
지중해의 분위기를 더욱 느낄 수 있습니다.
전시온실 앞 분수는 불빛과 함께하여
즐거운 볼거리를 선사합니다.
두충나무숲
한약재로 주로 쓰이는 두충나무가
숲을 이룬 공간입니다.
야간 조명이 비치는 불빛 아래 포토존에서
행복한 추억을 남겨보기 좋습니다.
암석원
암석원의 큰 화강암 바위와 자갈길을 따라
건조에 강한 다양한 식물들이 있습니다.
콸콸 흐르는 힘찬 물줄기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밤빛정원 야외공연
5월 31일에는 영흥수목원 잔디마당에서
야외공연이 진행됩니다.
재즈 및 클래식 공연으로
시민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을 예정입니다.
가족과 함께 떠나는 영흥수목원
가족의 달인 5월, 한 달간 운영되는
영흥수목원 야간개장!
빛과 자연이 어우러진
특별한 시간을 가져보는 건 어떨까요?
🌳영흥수목원 이용 안내🌳 |
📌위치: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영통로 435 📌이용요금: 일반 4,000원 (수원시민 2,000원) 📌이용시간: 화-일 09:30-17:30(매주 월요일 휴관), 금·토(야간개장) 21:00 📌주차시설: 3시간 이내 1,000원 📌문의: 031-369-239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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