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자연 힐링 명소 가볼만한곳 일월수목원 ☆

"본 콘텐츠는 수원시 SNS 시민 서포터즈가 취재한 내용입니다."

물결처럼 부드러운 자연 속에서 편안한 산책을 즐기고 싶을 때, 수원에는 꼭 들러야 할 명소가 있어요. 바로 수원시 장안구에 위치한 ‘일월수목원’이에요.

도심 속에 자리한 이 수목원은 다양한 식물들과 정갈하게 조성된 산책길, 사계절의 아름다움을 담은 테마 정원으로 많은 이들에게 사랑받고 있어요. 인기 드라마 촬영지로 알려지며 방문객들의 관심을 더 많이 받고 있기도 해요.

일월수목원은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오전 9시 30분에 문을 열고, 대부분 오후 5시 30분까지 관람할 수 있어요. 특히 지금 야간운영 <밤빛정원> 기간으로 금요일과 토요일은 밤 9시까지 운영돼 저녁 풍경까지 감상할 수 있답니다. 매주 월요일은 휴원일이고, 특정 연휴 일정에 따라 임시로 문을 닫는 경우도 있으니 방문 전에는 홈페이지를 꼭 확인해 주세요. 수목원 공식 홈페이지에서는 계절별 식물 정보와 문화 프로그램 안내도 함께 확인할 수 있어요.

입장료는 성인 기준 4,000원이고, 청소년은 2,500원, 어린이는 1,500원이지만, 수원시민이라면 절반 가격으로 입장할 수 있어요. 다자녀 가정과 장애인, 65세 이상 어르신, 6세 이하 어린이는 무료로 관람이 가능해요. 이 외에도 국가유공자와 사회복지대상자 등 다양한 할인 혜택이 준비돼 있어서 가족 단위로도 부담 없이 방문할 수 있어요.

수목원 안에는 자연의 다양한 얼굴을 담아낸 산책 코스가 알차게 마련되어 있어요. 방문자센터를 시작으로 장식정원, 전시온실, 숲정원, 다산정원 등 테마별 정원이 이어져 있고, 침엽수원과 초지원, 그라스원, 겨울정원, 습지원, 잔디광장, 빗물정원까지 다양한 풍경을 경험할 수 있어요. 모든 길은 완만하게 조성되어 있어서 남녀노소 누구나 천천히 걷기 좋고, 사진을 찍기에도 좋은 장소가 많아요.

특히 전시온실은 기후에 민감한 식물들을 만나볼 수 있는 공간으로, 아이들과 함께하는 가족 단위 방문객에게 인기예요.

초지원과 관목원, 그리고 계절마다 달라지는 색감의 그라스원은 자연을 오롯이 느끼기에 충분한 장소예요. 겨울정원에서는 한겨울에도 푸르름을 느낄 수 있도록 설계되어 있어 사계절 내내 볼거리가 끊이지 않아요.

이곳은 여러 드라마의 촬영지로도 주목받고 있어요. 작품 속에 등장했던 산책로와 정원, 벤치, 연못 등이 그대로 보존돼 있어서 장면을 떠올리며 직접 걸어보는 재미도 쏠쏠해요. 실제로 많은 방문객들이 그 장소에서 사진을 찍으며 추억을 남기고 있답니다. 특히 봄에는 튤립, 여름에는 수국, 가을에는 단풍, 겨울에는 눈 내린 정원의 풍경이 어우러져 방문 시기마다 전혀 다른 분위기를 느낄 수 있어요.

일월수목원은 단순한 수목원을 넘어, 자연과 문화, 역사와 현대가 조화를 이루는 수원의 매력을 한껏 느낄 수 있는 공간이에요. 도심에서 멀지 않아 접근성도 좋고, 하루의 여유를 느끼기에 알맞은 곳이에요. 계절마다 다른 아름다움을 보여주는 정원길을 걸으며, 마음까지 맑아지는 기분을 느껴보실 수 있을 거예요. 수원을 방문하신다면 꼭 한번 들러보시길 추천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