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8시간 전
꽃향기 가득한 하루, 이천 마암1리 '꽃의 정원 마라위'를 걷다 | 서포터즈
안녕하세요
이천의 숨은 매력을 발로 뛰며 소개하는
이천 서포터즈 이지헌입니다.
주말을 맞아 마음을 정리하고 싶어서
조용한 산책길을 찾던 중,
이천 마암1리에 위치한
‘꽃의 정원 마라위’를 다녀왔어요.
걷기만 해도 기분이 좋아지는 이 곳 함께 걸어보실레요?
‘마라위’는 이천시 마암1리에
조성된 꽃길 산책로예요.
이곳은 2021년에 지역공모사업으로 선정되면서,
마을 주민들과 이천시가 함께 힘을 모아
꽃길과 쉼터를 조성한 의미 있는 공간이기도 하답니다.
‘마라위’라는 이름은
마암1리와 꽃(花, 플라워)의 이미지가 만나 탄생한 듯한
마을의 정서와 감성을 담은 정겨운 이름 같았어요.
꽃길을 따라 걷다 보면 곳곳에
꽃의 이름과 꽃말을 담은 안내판이 설치되어 있어요.
걷는 내내 그냥 스쳐 지나가는 꽃이 아닌,
의미를 알고 바라보니 더 애틋하고
예쁘게 보이는 신기한 경험이었죠.
지금 이 시기엔
데이지, 수레국화, 안개꽃, 마가렛, 금영화, 백일홍 등
다양한 계절꽃들이 마을 곳곳에
흐드러지게 피어 있어,
마치 동화 속을 걷는 기분이 들 정도로 아름다웠어요.
걷는 동안 만나는 작은 정자나 나무 그늘,
그리고 주민분들이 가꿔놓은 화단 하나하나에서
마을의 정성과 애정이 고스란히 전해져와
참 따뜻한 시간이었습니다.
산책을 마친 뒤 들른 곳은
바로 암파스타레 & 얼스갤러리.
이곳은 레스토랑과 갤러리 카페가 결합된 복합 공간으로,
식사를 하며 갤러리를 감상하고,
커피 한 잔의 여유도 즐길 수 있는 곳이에요 🎨🍝☕
암파스타레에서는 스페셜 파스타,
리조토, 샐러드 등 이탈리안 메뉴를 즐길 수 있었고,
식사까지 마친 후
함께 운영 되고 있는
갤러리와 카페가 결합된 복합 문화 공간
얼스갤러리카페에서
커피 한 잔 마시며
갤러리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여유로운 공간을 즐겼답니다.
특히나 갤러리 내부에 전시된
지역 작가의 작품을 보는 재미가 쏠쏠했고,
조용한 분위기 속에서 잠시
사색에 잠기기에도 참 좋은 장소였어요.
커피뿐만 아니라 디저트 메뉴도
정갈하게 준비되어 있어
오랜 시간 머물며 쉬어가기 딱 좋은 곳이었답니다.
마암1리 ‘마라위’를 걷는 동안 참 많은 걸 느꼈어요.
화려하지 않아도 충분히 아름다운 풍경,
그리고 정성을 담아 가꾼 공간이 주는
따뜻한 울림이 마음을 말없이 어루만져 주더라고요.
누구에게든 바쁜 일상 속
작은 쉼표가 필요한 순간이 있다면
이곳을 꼭 추천해드리고 싶어요.
"본 콘텐츠는 이천시 SNS 시민 서포터즈가 취재한 내용으로 이천시의 공식적 의견과 다를 수 있습니다."
#이천시 #마암1리 #마라위 #꽃의정원 #얼쓰갤러리 #유네스코창의도시
- #이천시
- #마암1리
- #마라위
- #꽃의정원
- #얼쓰갤러리
- #유네스코창의도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