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 년 전 외교 영웅 서희를 만나는 서희테마파크 | 서포터즈

안녕하세요. 2025 이천시 SNS 서포터즈 박미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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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처럼 세계 곳곳에서 전쟁과 갈등이 계속되는 시기라면, 말 한마디로 전쟁을 막았던 지혜로운 협상가가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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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는 나라와 나라가 싸우지 않고 잘 지내도록 대화하는 것으로

천 년 전 고려시대 외교관 서희는 전쟁 없이 국토를 확정한 인물로 알려진 그의 생애와 업적을 기리기 위해 조성한 경기도 이천에 있는 서희 테마파크에 다녀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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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는 싸우지 않고 사이좋게 지내는 방법으로 나라 대 나라뿐 아니라 친구와도 좋은 말로 잘 지내면 좋지요.

처음 만난 사람에게 쉽게 말도 못 하고 조리 있게 대화를 못 해 아쉬울 때가 많아 외교가인 서희의 혼이 제 안에 들어왔으면 좋겠다는 생각도 많이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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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희는 이천에서 태어나 148세에 장원급제하고 993년 거란의 장수 소손녕이 80만 대군을 이끌고 고려를 침공했을 때, 자청해 적진으로 들어가 담판을 벌였고 압록강 동쪽 280리의 영토를 확보하는데 성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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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력을 사용하지 않고도 전쟁을 막고 국토을 확장한 외교 전략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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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희테마파크는 고려의 외교 영웅 장위공 서희의 삶과 업적을 기리기 위해 조성된 역사문화공간으로 국내 조각가들이 제작한 조형물을 보며 산책할 수 있는 역사 산책로가 있습니다. 인연의 시작부터 서희의 성장, 여요전쟁, 영웅의 활약까지 4단계로 구성되어 자연스럽게 역사를 배울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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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 시절의 서희, 과거 시험을 준비하는 서희, 서희의 과거 급제, 금의환향하는 서희의 조형물을 지나 서희 역사관으로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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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 산책로는 총 30개의 조형물로 해설을 통해 서희의 일대기를 생생하게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된 테마형 산책 코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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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희의 할아버지 서신일이 효양산에서 산신령의 아들을 구해주는 이야기로 시작하는 인연의 시작. 서희의 아버지 서필이 태조 왕건의 부름을 받고 벼슬길에 오르고 서희가 태어나 학문과 무예에 힘쓰는 서희의 탄생과 성장, 과거에 장원급제한 서희가 외교관으로 성장해 가는 과정을 보며 서희 역사관으로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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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종 23년(972년) 여러 해 동안 국교가 끊겼던 송나라에 사신으로 간 서희.

조리 있는 말솜씨, 예의 바른 태도에 깊은 인상을 받은 송나라 태조가 검교병수상서라는 벼슬도 내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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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첨이 아닌 임금에게도 바른말을 하고 진정으로 백성과 나라를 사랑한 서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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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희의 후손도 크게 번창하여 이천 서씨의 이름을 널리 알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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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마다 고을 명이 전해지는 이야기가 있는데 경기도 이천은 고려 태조 왕건과 깊은 인연이 있는 곳입니다.

935년 후백제를 정벌하러 가던 왕건이 복하천이라는 큰 강 앞에서 홍수로 발이 묶였을 때, 서목이라는 인물이 길을 안내해서 무시하 강을 건넜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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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에서 승리한 왕건이 은혜를 기리며 큰 강을 건너 이로웠다는 뜻의 "이섭대천" 고사에서 이와 천을 따서 이천이라는 이름을 하사했습니다. 왕이 내린 이름 "이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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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희 테마파크는 공원으로 24시간 개방되었지만, 역사관은 관람시간에 제한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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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희 테마파크 안에 있는 서희역사관은 장위공 서희의 생애와 외교 업적을 중심으로 한 전시와 체험이 어우러진 복합문화공간입니다. 직접 참여하여 배우는 체험형 콘텐츠가 있어 아이와 함께 갈만합니다.

고려시대의 정치, 경제, 사회, 문화, 인물 등의 내용을 기록한 역사서 고려사 중 서희편을 복제해 전시하는 역사전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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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 퀴즈로 서희의 위대한 담판이 있습니다. 소손녕이 내는 문제를 맞춰 영토를 확장하는 퀴즈로 아이처럼 정답을 맞히면 신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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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희의 탄생 설화부터 거란과의 외교담판까지 주요 일화를 시각적으로 구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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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외교사, 독도 관련 전시물, 반기문 전 UN사무총장 관련 자료도 전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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퀴즈 프로그램으로 서희와 함께 떠나는 역사 여행도 있고 체험프로그램으로 관람객이 직접 외교부 대변인이 되어 브리핑하는 체험도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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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험 후에는 외교관 임명장 받고, 인쇄할 수 있으며 이메일로 임명장을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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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체험으로 어른은 역사 퀴즈로 학창 시절이 떠오르고 아이들은 예습하는 분위기의 서희역사관으로 전통 복식을 입고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포토존이 있어 이천 아이와 갈만한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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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관을 둘러보고 나오려는데 영상관도 있다고 해 다시 입장했습니다.

영상관에서는 서희의 일대기를 애니메이션으로 감상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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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층으로 올라가면 서희의 영정을 모신 추모관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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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희의 묘소는 여주시에 있고 경기도 이천 설봉서원과 연천 숭의전에 위패를 모셨습니다. 현대에 와서 2009년에 외교부가 선정한 '우리 외교를 빛낸 인물 1호'로 지정되었으며 외교부 청사 내 그의 이름을 딴 서희 홀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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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희는 단순한 외교관을 넘어, 고려의 정체성과 자주성을 지켜낸 국가전략가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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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모관 뒤로 다시 시작되는 역사 산책로. 고려 성종 12년(993년) 8월.

거란이 압록강을 건너 고려를 공격했고 사신을 보내 항복하기를 강요했습니다. 옛날이나 지금이나 전쟁은 무섭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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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장 소손녕과의 역사적인 담판을 지은 서희. 적진으로 홀로 들어가 적장과 마주 앉아는데 기세가 꺽이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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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손녕이 무례하게 고구려 옛 땅이 거란의 영토라며 내놓으라고 하자 서희가 고려는 고구려를 계승한 나라로 땅을 논한다면 거란의 동경까지도 고려의 땅이라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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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손녕은 서희의 당당하고 논리정연한 언변에 탄복하고 성대한 잔치를 열었고 낙타, 말, 양, 비단을 선물도 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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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희는 북방 개척에 힘쓰다 병을 얻은 서희가 개국사에서 요양하다가 57세로 별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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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서희의 일대기의 장면 장면을 해설판과 조형물이 함께 있어 아이들도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역사 산책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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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서희 테마파크 일원에서 장위공 서희 외교 문화제가 열리는데 외교부가 공식 후원기관으로 참여합니다.

고려시대를 재현하며 전통문화와 외교의 정신을 체험하고 즐기는 테마형 역사 축제로 가볼만한 경기도 이천 축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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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희 역사관 앞 축제마당에 경기도 흙 향기 맨발길 조성 사업의 일환으로 총 길이 110m의 황톳길을 조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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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간 조명 시설도 함께 설치해 낮과 밤 모두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는 황톳길로 뜨거운 날씨에도 맨발로 황톳길을 걷는 분들이 계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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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발 걷기 황톳길로 운동하고 발을 씻을 수 있는 세족장도 설치해 시민뿐 아니라 여행자도 신발 벗고 황톳길 걸으며 혈액순환을 촉진하고 힐링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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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 교육, 자연 체험, 힐링을 모두 아우르는 복합 문화공간 서희 테마파크는 무료입장, 무료 체험으로 이천 갈만한곳으로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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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콘텐츠는 이천시 SNS 시민 서포터즈가 취재한 내용으로 이천시의 공식적 의견과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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