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청송 온통청송 홍보단 손미혜입니다.

시원한 청송의 자연,무더위를 피해 아외함께 신성계곡에 방문했는데요

푸른 숲과 시원한 물소리가 반겨주는 이곳은 걷기만 해도 힐링이 되는 곳입니다.

여행을 떠나는 것만으로도 지역경제를 돕는 일이라니, 더 뜻깊은 시간이 되는데요

여행이 곧 기부! 청송 관광은 지역 회복에 큰 힘이 됩니다.

아이와 저는 조금 더 구간을 거슬러 가 보기로 했는데요

신성계곡은 정말 구간이 길더라구요

입구 쪽에 커다란 지도가 있었고 신성계곡 위치와

주변 정보도 쉽게 확인 할 수 있었습니다.

가장 가까은 '감입곡류천'이라는 독특한 지형도 소개되어 있어

아이에게 지리 시간처럼 알려주니 무척 흥미로운 시간이였습니다.

신성계곡 녹색길 지질탐방로 길을 따라 올라가면

안내센터 간판이 또 한번 보입니다

걸어서 가면 좀 더울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드는데요

나무숲이라 햇살은 많이 가려져서 탐방로를 걷는데 크게 무리는 없었습니다.

안내센터까지 150m 차량으로 이동해서

주차 후에 신성계곡을 둘러봐도 될 것 같습니다.

신성계곡 녹색길 지질탐방로 안내센터에 도착!

다양한 팻말들과 정보 표지판들이 설치되어 있어서 계곡 탐방 시 꼭 참고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안전수칙이나 주변 명소들도 함께 소개되어 있어 유용한데요

울창한 나무 사이로 햇살이 스며들고, 길가엔 들꽃도 피어 있어

자연을 오감으로 느낄 수 있는 시간도 가질 수 있었습니다.

신성계곡은 감입곡류천으로 유명한데,

이는 곡류하천이 지반 상승으로인해

깊게 침식되며만들어진 지형으로,

협곡처럼 생긴 구간은 아이에게

집접 보여주는 생생한 지리 수업이 되었습니다.

단애지형과 백석탄, 대자연이 펼쳐낸 극적인 풍경길의 후반부에서

만나볼 수 있는데요

신성계곡에서 꼭 만나봐야 하는 포인트이기도 했습니다.

신기해서 그냥 지나치지 못해 끝까지 들어가 보았는데요

오랜 침식 작용으로 형성된 수직 암벽이 붉은 색을 띠며

주변 풍경과 강렬한 대비를 이룹니다

그리고 차량으로 이동해서 보고 온 백석탄은 새하얀 석회암 바위가 펼쳐지는

청송의 지질 명소로, 에메랄드빛 계곡과 함께 절경을 자랑했습니다.

우리가 누리는 풍경은 지역 주민들의 회복을

함께하는 길이기도 하다는 걸 새삼 느끼는 하루였습니다.

여행이 곧 기부! 여름 피서지는 청송 신성계곡 어떠신가요?


위치: 경상북도 청송군 신성면 신성리 일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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