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 관광 핫플레이스 울진 죽변해안스카이레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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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의 관광 슬로건 (출처: 울진군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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탑승한 스카이레일이 천천히 움직이기 시작하면서

설렘이 가득 부풀어 오른다.

하얀 포말을 일으키며 다가오는

다이내믹한 동해의 거친 파도를 바로 위에서

보는 짜릿함에 탑승자들의 감탄사가

연발하기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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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변을 따라 줄지어 이어져 있는

이름 없는 작은 바위들은

마치 금강산의 절경을 그대로 옮겨 놓은 듯한

아름다운 모습으로 스쳐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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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변 승하차장을 출발한 죽변해안스카이레일은

대나무 숲길과 산책로가 있는 언덕을 돌아

하얀 등대를 옆으로 끼고 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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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 바로 앞으로 붉은 지붕의 2층 집이 보이는데,

지난 2004년 SBS 인기 드라마 폭풍 속으로

촬영지이었던 죽변드라마 세트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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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트장을 지나면 바로 자연이 만들어낸

하트모양의 해변이 보이면서

하트해변 정차장을 통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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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는 정차하지 않고 그냥 통과해 아쉽지만,

내년쯤이면 이곳에서 정차해 승하차할 수 있게 돼

주변 경관 및 다양한 볼거리와 함께

해변 길도 걸어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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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발하면서부터 이곳까지는

바다, 등대, 드라마 폭풍 속으로 촬영 세트장,

하트해변 등이 연달아 이어져 이곳저곳 볼거리들로

열차 내 탑승객들의 모습은 분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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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트해변 정차장을 지나면,

차분하게 열차의 창을 통해

다양한 볼거리를 만끽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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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우측으로 이어지는 울진 바다의

변화무쌍한 모습을 생생하게 느껴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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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 부는 날, 거친 파도가 쉼 없이 하얀 숨을 내쉬며

밀려오는 모습은 힘차며,

호수처럼 잔잔한 물결을 일렁이며,

하얀 포말을 두르고 천천히 밀려드는 파도는 아름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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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리는 죽변해안스카이레일 앞쪽 창으로는

긴 레일 아래로 펼쳐진 짙푸른 바닷속으로

금방이라도 뛰어 들어갈 듯한 짜릿함에 휩싸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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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측 창을 통해서는 거침없이 밀려오는

동해의 힘찬 파도가 금방이라도

내 몸을 휘어감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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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측 창으로 보이는 울진의 작은 숲과 집들이 보이지만, 볼거리로는 조금 약하다. 울진군에서는

앞으로 다양한 볼거리를 위해

아름다운 꽃밭과 조형물들을 만들어

스카이레일을 이용하는 관광객들에게

울진의 아름다운 모습을 선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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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의 모습이 더욱 궁금해지면서

다시 이곳을 찾아오게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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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20분 정도 달린 스카이레일은

반환점인 봉수항 정차장에 접어들면

속도가 느려지면서 천천히 도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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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수항은 A코스 반환점이다.

차량이 도착하면 승객이 탑승한 상태로

턴테이블 장치에 의해 빙그르 돌면서 U턴한 후

탑승했던 죽변 승하차장으로 다시 차량이 출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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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코스를 되돌아가지만,

올 때와 갈 때 보이는 경관은 사뭇 다르다.

바다 위에 세워진 스카이레일 구조물이

아슬아슬하게 이어진 듯한 모습을 보면서

느끼는 스릴도 다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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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때는 뒤돌아봐야 했던 등대와 세트장 및

하트해변의 모습들도 멀리서부터 가까이,

그리고 옆으로 스쳐 지나가며 정확히 볼 수 있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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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 관광 핫플레이스 스카이레일은 A코스로 불리는

왕복 2.8Km(편도 1.4Km) 구간을

약 40분간 동안 운행한다.

현재 죽변항에서 봉수항까지 A코스만 운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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못내 아쉬운 점이다.

하지만, 내년 후속 공사가 마무리되면,

차량도 현재 60대에서 120대로 두 배 증설되며,

대기 시간도 대폭 줄어들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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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현재는 미 개통 구간인

봉수항에서 후정역까지도 이어 달릴 수 있게 돼

탑승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와 함께

각 하차장에서도 다양한 투어를

경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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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평일에도 줄을 서서 기다려야만 만큼

많은 관광객들이 찾고 있는 죽변해안스카이레일은

한번 승차해 본 고객들의 입소문이

꼬리에 꼬리를 물고 이어져

공휴일 또는 주말에는 미리 예약해야 할 정도로

많은 관광객들이 찾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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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의 아름다운 바다 경관을 만끽할 수 있는

놀이시설에서 울진 관광 핫플레이스로 떠오르고 있는

죽변해안스카이레일,

울진 관광 활성화와 지역 경제발전을 이끌어 낼

견인차 역할을 분명 톡톡히 해 낼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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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경상북도 SNS 서포터즈

장세인 님의 글과 사진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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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게시글은 경상북도 SNS 서포터즈의

글로 경상북도 공식 입장과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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